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지저분해요)후비루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거죠??

후비루 조회수 : 4,476
작성일 : 2012-06-26 18:43:56
삼십 몇 년 동안 가래라는 거 어찌 뱉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1년 전쯤 부터 콧물이 자꾸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누워 자면서도 목이 불편하고 연신 침 삼키듯 해야 했고요.

코는 풀어도 안 나오고 목에 자꾸 가래 걸리는 느낌 때문에 이제는 하루에도 스무번 씩 가래를 뱉어야 해요.
밖에서 사람 많은 곳에서는 꾹 참지만 집에서는 수시로 뱉어야 하고 또 매번 가래가 나와요.
걷기 운동을 하다가도 목구멍에 끈끈하게 들러붙어 느낌에 숨 쉬는게 불편하게 느껴질 지경이라 항상 가래 뱉을 휴지를 갖고 다녀야 합니다.

코와 목과 귀가 연결되어 있어 코가 넘어가 가래가 되기도 한다는 건 알지만
삼십여년 동안 괜찮다가 왜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코 속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이렇게 후비루가 생기나요?
고치는 방법이 있기는 한 건가요?

저도 흡연 안하고 가족 중에 흡연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파트라 가끔 다른 집에서 담배 연기가 올라오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고 냄새 난다 싶으면 바로 창문 닫고요.


사소해보이는 일이지만 생활이 참 불편해지는 병이네요.





IP : 125.187.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7:00 PM (112.164.xxx.31)

    축농증있어도 그래요. 병원가서 진료받으세요. 저도 축농증에 알레르기비염있어서 후비루 항상 달고 살았는데 맘먹고 2달가령 독하게 치료받고 완치까진 아니지만 거의 사라졌어요. 축농증이나 알레르기비염이나 재발이 워낙 잦으니 완치는 기대안했죠. 근데 목에 가래끼는거 그거 진짜 98퍼센트정도는 사라졌어요. 콧속이 뽀송해서 살것같네요. 꼭 병원가세요.

  • 2. .....
    '12.6.26 7:27 PM (125.129.xxx.118)

    저도 후비루 인생 10년 넘었어요

    근데 이게 단순히 가래뱉는거에서 불편이 그치면 괜찮은데, 문제는 입냄새에요

    그게 목구멍으로 넘어간 가래중에 뱉지 않고 계속 들러붙어있는 가래가 악취를 유발해서 입냄새엄청나게

    한다고 해요.;;

    저도 그래서 양치 깨끗히 하고 다니는데도 어떤때 친한 친구한테 입냄새 난다고 소리들은저고 있어요 ㅜ

    그래서 항상 뜨거운 녹차같은걸 가래 넘어가라고 자주 마시는데 효과가 좀 있어요. 근데 후비루엔 한의원

    같은데 가보라고 하는데 어디서 보면 사기라고 하고 그래서 꺼려져요. 개인적으로 한약을 좀 불신하는 편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02 미국서온 친구 선물추천부탁해요^^ 3 선물 2012/08/04 1,240
138101 혈압이 70/50! 이거 괜찮은건가요? 10 어질어질 2012/08/04 15,434
138100 오*가 시계 백화점 매장에서 배터리 갈면 얼마인가요? 8 .. 2012/08/04 2,104
138099 도둑들 흥행이유 37 도둑들 2012/08/04 8,912
138098 [류승수] 오버하는 연기는 가짜다 3 샬랄라 2012/08/04 1,884
138097 사후세계? 그거 내가 한번 죽어 봐서 아는데… 2 영혼의 존재.. 2012/08/04 6,916
138096 방학때 전학가는데 같은경험 있으신분 1 반대표 2012/08/04 1,352
138095 책을 읽다가 든 궁금증 2 호기심 2012/08/04 941
138094 시몬스,에이스,실리 매트리스중.. 25 침대 2012/08/04 22,520
138093 안철수 지지율 하락을 보며 드는 생각 13 예언가 2012/08/04 3,416
138092 염색 코팅 할때도 커트 해주나요? 2 2012/08/04 1,406
138091 펜싱 금메달 2개는 국민들의 힘일지도 14 !!! 2012/08/04 2,643
138090 KBS <국악한마당> 방학특집 공개방송 떴어요. 1 쿠키맘 2012/08/04 982
138089 임산부식탐꿈. .... 2012/08/04 947
138088 시부모랑 한집에 산다는건...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85 ... 2012/08/04 20,375
138087 정신이라도 번쩍나는 겨울이 좋아 ㅠㅠ 6 Mmmm 2012/08/04 1,600
138086 염색하면 눈나빠지나요? 2 초등맘 2012/08/04 2,209
138085 유명족발집 투어중입니다. 8 서울 2012/08/04 2,419
138084 펜싱하면 멋져지고 이뻐지나 봐요 5 고양이2 2012/08/04 2,896
138083 삼성써비스센타 한지 2012/08/04 1,468
138082 공무원 되기가 갈수록 어렵군요. 5 밤눈 2012/08/04 3,609
138081 ‘간질환 유발’ 치명적 독성물질 대구까지 올라왔다 4 참맛 2012/08/04 2,350
138080 아이고민 5 노산 2012/08/04 1,313
138079 인간관계때문에 우울해지네요 40 싫다 2012/08/04 12,947
138078 스마트폰 말고 일반 스카이 피쳐폰 사용시에... 사진 넣기요 ... 2012/08/04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