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선생인데 학생중 한명이랑 계속 문제가 생겨요 도와주세요.

아지아지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2-06-25 22:01:27
영어전문 어학원에서 가르치고있어요.
꽤 여러반을 가르치고있고 모두 잘지내고있는데 한명이 문제네요...

수업시간에도 자꾸 떠들고 다른친구들 공부도 방해하고 그래요..
자꾸 말시키고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주의를 주면 앞에서는 알겠다고하는데 또다시 한국말로 친구한테 말시키고..

문제가 수업방해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뒤에서 제 욕을 하고다니네요...
친구들한테도 제 욕하면서 자기 파? 세력을 만들어서 안그런친구들까지 저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만들고있어요..
따로 불러서 이야기하고 강력하게 혼도내보고했는데.. 그나이때가 사춘기인지
강력하게 말할수록 오히려 더 삐뚤어지고... 더 제욕하고 그러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잘 구슬려서 제편으로 만들 수 없을까요?
무시하기에는 아이 영향력? (목소리크고 한명으로 인해서 반분위기에 영향을 주는아이)이 있구요.
어떻게든 좋은 관계 유지해서 좋게좋게 가르치고싶거든요.
선물이라도 주면서 쪽지라도 써서..
너가 잘하는데 조금만 더 잘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좋겠따
이렇게 해서 주려고 생각중이에요;..

제가 아이들마음을 잘몰라서.. 좀 도와주세요
IP : 118.33.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0:05 PM (110.9.xxx.208)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냥 무관심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애들은 원래 선생님 욕도 하고 그래요.
    애들이 어떻게 나를 다 좋아하나요..내자식도 야단치면 싫다는데요.
    그냥 무심하게 야단은 따끔하게 그냥 중심잡으세요.
    님은 선생님이에요.

  • 2. 원글
    '12.6.25 10:07 PM (118.33.xxx.122)

    수업시간에 떠들면 조용히 시키고 그이후엔 무관심하라는거죠?

    문제는 그아이가 파를만들어서 반아이들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있네요..ㅠ=

  • 3. 무 반응
    '12.6.25 10:13 PM (116.37.xxx.141)

    반응 보이지 마세요.
    윗분 말씀대로 무시. 반응 보이면 그 아이는 꼬리잡기 마냥 계속 더합니다
    경고 주시고 , 몇번이다....하신후, 과감히 어머님께 알리세요
    그 아이 하나 가르치려다 나머지 다른 학생들 피해보고, 아님 떠납니다

    조용히 시켜지지도 않을걸요?
    그 아이 붙잡고 .....시간보내면, 나머지는 어떻하나요.
    경고 주시고 , 그에 다른 정취를 치하셔야지 말로만, 누구야....하는거 우스워요
    교실에 cc tv 없나요?

  • 4. . .저같으면
    '12.6.25 10:18 PM (175.253.xxx.249)

    부모님께 학원분위기를 흐린다는 말을 돌려하겠어요.
    정 안되면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뉘앙스로도 말하세요.
    학원분위기를 흐려버리면 여러학생에게 피해를 줍니다.
    가만히 있거나 얘를 직접 대적하기보다는 부모를 통해 압력을 주는게 나아보입니다.

  • 5. tt
    '12.6.25 11:19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요새 쓰는 방법인데..
    교실 뒤쪽에 cctv하나 사서 달고(물론 모양만..)
    학원 방침으로 수업이 녹화되고 있다고 말해요.
    그리고 그 애 눈을 쳐다보면서
    "오늘 수업 촬영한거 어머님 이메일로 보내드릴거야."
    그랬더니 상황 끝.

  • 6. emily29
    '12.6.26 2:48 AM (86.1.xxx.115)

    선물과 쪽지로 구스르는거 반댑니다. 아이들과 선생 사이에도 기싸움 있어요. 아이가 기가 센 아이라 학원선생님도 우습고 만만하게 보이는 모양인데 선물주면서 달래려고 하면 더 기세등등할 거에요. 차라리 부모님 통해서 압력 넣는 편이 나을듯해요.

  • 7. 노노~~
    '12.6.26 11:08 AM (58.124.xxx.128)

    저도 어학원 강사.. 그런애들 어딜가나 있고요~ 선생님이 만만하게 해주면 더 기어올라서 계속 그거 써먹을거예요. 선생님이 더 강하다는 인식 심어주시고요. 절대 선물공세 금지!
    눈빛이 흔들리지 말고 눈에서 강한 기로 쏘아붙이는게 관건이예요. 저도 참 그게 힘들지만요.. 갈수록 아이들에게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03 어머님이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뭐죠^^?? 9 더운데 더 .. 2012/08/03 2,070
138002 애버랜드 2 개장 2012/08/03 1,663
138001 24개월 유아 프리항공권 출발일 기준인가요? 6 유아 2012/08/03 1,708
138000 초등수학 1 질문 2012/08/03 1,199
137999 남자양궁~ㅎ 1 2012/08/03 883
137998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10 여행 2012/08/03 2,325
137997 레니본 입으세요? 36 옷 갈등 2012/08/03 11,024
137996 김완선과 이효리 2 멋져요.. 2012/08/03 2,701
137995 동성애 기질은 타고 나는 겁니다. 9 ........ 2012/08/03 3,407
137994 우리나라 펜싱 진짜 대박이네요 ㅎㅎ 13 우왕 2012/08/03 5,140
137993 다른 유치원아이들도 이런가요? 좀 봐주세요 10 2012/08/03 1,795
137992 티아라의 지연 나온 청춘불패 중에서 노사연..??? 5 ... 2012/08/03 5,343
137991 면생리대 6 이상한가요?.. 2012/08/03 1,409
137990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괜찮은 책인가요? 그냥 2012/08/03 1,089
137989 친구보다 키 작다고 했다고 우는아이...ㅠ.ㅠ 10 어떡하나요?.. 2012/08/03 1,829
137988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니에요. 20 원더걸스 2012/08/03 5,503
137987 난생처음 태닝하려는데요..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1 ... 2012/08/03 2,035
137986 헉 내일 세바퀴에 티아라 나오나봐요. 6 에반젤린 2012/08/03 3,443
137985 요가할 때 쓰기 좋은 아로마 아시는 분 궁금이 2012/08/03 980
137984 청바지 못 입는 분들 계신가요?? 3 뚱뚱하지만 2012/08/03 1,841
137983 특성화고 취업잘되고 전망좋은곳 있으면 보내고 싶어요 2 2012/08/03 3,566
137982 안철수는 인상좋은 이명박 13 이런 2012/08/03 2,707
137981 방학을 늘려서 내수를 살릴까 한다네요 1 이상한정책 2012/08/03 1,516
137980 ㅎㅎ정말 좋은 밤이예요 6 진홍주 2012/08/03 1,431
137979 여수갑니다..딱 꼬집어 추천부탁드립니다 5 고생하러 2012/08/03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