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이 여자인가요?

나경원같은사람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2-06-25 13:14:16

사실 전여옥이나 나경원 류를 비판하는 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여자라는 점입니다. 나경원 전여옥 수준의 다른 남자 정치인도 많은데 이들이 더 표적이 되고 모욕감을 주기도 쉽죠. 모성애도 없을 거 같다는 마녀 이미지 덧 씌우기 등... 그리고 잘난 여자에 대한 위화감에서 나오는 같이 죽자 식의 깍아내리기 감정적 공격도 많고요. 서울대 법대씩이나 나와서 논리가 없는 말을 해대니 혹시 여자라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말도 해버리면 그만인 것이고요.  

하지만 나경원은 여자이기 이전에 철저한 우리 사회의 기득권입니다. 아버지가 사학 재단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출신 판사 그리고 국회의원 그리고 남편도 판사...

나경원이 나꼼수가 남편 김재호 판사 기소청탁 폭로 때, 기자회견에서 한 말... '여성 의원에 대한 성희롱적 공격이다.'라고 했습니다. 여성의 여전한 사회적 생물학적 불평등의 약점이 나경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재력과 권력을 갖춘 사람이 여자임을 강조해서 피해자 연기를 했었죠. 

전 여전히 나경원이 여자라는 점은 나경원의 인생에 중요한 인생의 변수가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10.26 지난 서울시장선거 때 투표장소가 대거 이동이 되고 출근길 젊은 사람들이 장소를 못 찾아 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계획적으로 선관위 서버 불능을 조장한 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부재자 투표결과는 이례적으로 100% 나경원이 박원순 시장을 이긴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부정의 이익의 최대 수혜자는 나경원이겠죠. 그녀가 관련됐을 것이라는 것이 철저히 법원이고 언론에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이 어떤 식의 비호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마어마해 선거결과를 조작할 수준이라는 것은 나경원이 과연 공격에 약한 여성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싶습니다.

나경원, 여전히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권력이면 김재호판사 사건과 선관위 사건 관여 의혹에도 불구하고 내쳐지지 않고 건재할 수 있는 건가요?

요즘 나꼼수에서 10.26 부정선거 (선관위 디도스 사건)의 배후가 나경원이 아닐까 하는 점에 영화처럼 증거 증인 발언을 통해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그 점에 개인적으로 흥분을 해서 나경원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8.10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17 PM (203.249.xxx.25)

    성희롱 발언은....
    그녀에게 정말 뇌가 없음, 그리고 어디까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치사하고 비열해질 수 있는 인간인지를 만천하에 공표하는 일이었죠. 정말 싫어요, 그 사람. 디도스의 배후라...ㅜㅡ 죄를 저질렀으면 응당한 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2. ..
    '12.6.25 1:25 PM (152.149.xxx.115)

    한국에서 여성이라는 것 이용하는 여성의원들, 여성이라는 것 자체를 무슨 큰 특권인양 이용하면서 처세를

  • 3. 원글
    '12.6.25 1:25 PM (128.103.xxx.140)

    요즘 나꼼수 미드 시리즈물처럼 재밌습니다. 현재 총선 패배 후 10.26 부정선거 배후를 캐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검찰이 1차 수사 때 윗선을 밝히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라고 했었죠. 그 때 나꼼수 왈, 그래 그럼 우리가 조사할께... 이제 우리나라 검사들 무용론에 한표...

  • 4. ㅇㅇ
    '12.6.25 4:07 PM (114.203.xxx.114)

    그나마 특정 여대출신들처럼
    여자라는 점뿐만아니라 '여대출신'(이 여대 사과대 단대운영위원회에서 신입생들 오리엔테이션때 틀어주는 영상을 보았더니 끝없이 남녀공학 여자는 수동적이고 고루하고 남자들에게 순종하려고만 하는 쓰레기녀집단으로 매도했더군요. 어처구니없어라. 안에서는 이런 피해의식으로 같은 여자를 비난하고 자기들 잘난척은 잘난척대로 하고 혼자 주체적인척하면서 정치판이라든지 여론에서라든지 까이면 '여대'라서 까이는 양 쉴드치려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하는 말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하는 여자대학이기 때문에"라고....새내기들에겐 같은 여자들끼리도 무슨 급이 있는양 남녀공학 여자들 비하하는 교육부터 해놓고서 완전 웃기지 않나요? 물론 82에 그 여대출신 많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회과학대학 단운위 제작 신입생용 영상'비원에 구해보세요.) 이런 겹겹의 쉴드를 치지 못하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5. 원글
    '12.6.25 9:48 PM (128.103.xxx.140)

    여대란 말로도 그렇게 편가르기가 가능하군요... 참 어린 학생들이 왜 그런 이중 논리로 자기들 유리하게만 행동을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04 내신은 5등급, 평가원 시험은 3등급 이면 수시를 어디로 써야 .. 2 내일은 희망.. 2012/07/21 2,708
133103 남편한테도 못받아본 ㅋㅋㅋㅋ 1 임금님귀는 .. 2012/07/21 1,927
133102 대학병원에서 치과치료 많이 비싼가요? 1 .. 2012/07/21 1,678
133101 수영하시는분들~ 5 저질체력 2012/07/21 2,473
133100 다운받으려는데요... 유홍준 교수.. 2012/07/21 841
133099 나친박 시즌2 도 들어야죠... 1 올리브♬ 2012/07/21 1,423
133098 꿈해몽부탁드립니다. ^^ 2012/07/21 955
133097 그냥 써보는 아직 많이 남은 결혼할 때 집안 걱정 ㅎㅎ 47 제빵기 2012/07/21 14,416
133096 spring semester ??? 1 뭐지? 2012/07/21 1,490
133095 뼈다귀해장국을 끓였는데요 3 !! 2012/07/21 1,621
133094 캐나다에서 먹어 본 양파링 7 뱅쿠버 2012/07/21 3,587
133093 정관장 홍삼 달려서 팩으로 만들어주는거 드셔보신 분 1 .. 2012/07/21 2,217
133092 돼지 뒷다리, 절대 먹을 게 못돼요~!!!!! 25 심뽀 2012/07/21 32,065
133091 내일 남편이 치질수술을 받는다는데 따라가야 할까요? 23 ㅇㅇ 2012/07/21 5,076
133090 요즘 옷이 심하게 싸지 않나요? 16 옷값 2012/07/21 13,381
133089 지금 미국인데요 한국에 콘도그 파는데있나요? 5 자유부인 2012/07/21 2,296
133088 통지표정정기간이있나요 6 아... 2012/07/21 2,052
133087 영화보고 귀가중~~ 6 팔랑엄마 2012/07/21 2,395
133086 남편 때문에 진짜 우울 6 우울녀 2012/07/21 5,618
133085 남동생 철야근무할때 연락도 없이 안들어옵니다. 4 얼음동동감주.. 2012/07/21 1,842
133084 지금 열대야 인가요? 14 .. 2012/07/21 4,793
133083 팻두, '딸을 만지는 아버지' 뮤비 공개. 4 아동 성폭력.. 2012/07/21 2,533
133082 불법체류자와 출입국관리 3 ........ 2012/07/21 1,804
133081 150일 된 아기 데리고 이사하는데 심란해요... 6 이사 2012/07/21 2,413
133080 사마귀 -중1딸 발바닥 5 2012/07/21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