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교를 봤어요

...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12-06-18 10:32:20

은교를 봤어요 70대 시인과 17세 소녀의 사랑이라고 해서 왠지 로리타일것같아 역겨울듯 싶었는데,

그런 내용이 아니네요.

좋은 영화예요...70대 시인의 마음도 공감되구요...책 은교를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요즘 한국영화 너무 잘 만드는것 같아요.

건축할개론, 은교, 내아내의 모든것 모두 너무 좋았어요,

특해 내아내의 모든것은

요즘 사이가 냉령한 남편과 보면 좋을듯..싶어요.

한국 영화 좋아요

IP : 14.50.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10:33 AM (122.34.xxx.15)

    은교.. 괜찮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원작보다 아주 많이 나은 영화였어요.

  • 2. ..
    '12.6.18 10:47 AM (1.245.xxx.175)

    저도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 3. ..
    '12.6.18 10:47 AM (203.100.xxx.141)

    저도 재밌게 봤어요.

    -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나의 늙음이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도 아니다.

    ------------------이 말을 인용하는 늙은 작가의 마음이 짠~했어요.

  • 4. 그라시아
    '12.6.18 10:54 AM (14.50.xxx.130)

    그렀죠...저도 그 부분에서 늙은 시인의 마음이 공감 많이 되었어요. 정말 홍보 잘못 한것 같아요.

  • 5. ...
    '12.6.18 11:13 AM (211.40.xxx.139)

    저도 주말에 올레티비로 봤는데, 나중에 빨리감기로 봤어요. 너무 밋밋했어요

  • 6. 저도좀아까봤네요
    '12.6.18 1:48 PM (27.115.xxx.32)

    초반엔 박해일 연기, 목소리 아우.... 왠일이래니 싶어 영화 잠시 중단하고 박해일 연기 라고 검색해봤을정도..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이고
    뭐 김고은은 말할것도 없고
    저는 김무열 연기가 참 좋았네요. 리얼하면서도 세심하게 잘 표현한것 같아요.

    그 왜... 박해일이.. 은교한테 헤나 받을때... 아스라히 꿈꾸잖아요... 젊어진 자신에 급충전된 자신감과 흥분으로 막 달려가고..좋은시간 보내는 그 장면에서 울었네요....

  • 7.
    '12.6.19 12:17 AM (14.52.xxx.59)

    전 그장면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봤어요
    그 놈의 수준이 그정도인 거죠
    만약 정말 아름답게 어린 여자애를 존중하는 그런 묘사를 했으면 노시인이 제자를 죽이진 않았을거에요
    그냥 자신의 늙음을 한탄하며 물러났겠죠
    은교가 외로워서 ,라며 매달리는데 비해 그 놈은 얼마나 비열하게 은교를 대하는지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28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 . . .. 22:55:55 69
1593927 70년후반생인데 한동훈대통령 원한대요 7 ㅇㅇ 22:54:34 208
1593926 익었을때 톡쏘고 시원한 김치 6 궁금합니다 .. 22:52:29 186
1593925 쿠팡 후기 써달라는 전화 22:52:24 154
1593924 김호중 팬클럽 글이래요 8 22:47:28 1,026
1593923 제가 이쪽 분야엔 무뇌한이라서요... 20 살다살다 22:36:34 1,206
1593922 선재 업고 헤어지기전에 한번 자지 않을까요? 17 ㅇㅇ 22:33:44 887
1593921 미니 컨트리맨 타는 분 계신가요? 7 궁금 22:32:31 214
1593920 윤 대통령, 젤렌스키 통화...우크라 정상회의 초청받아 13 .. 22:25:18 763
1593919 해외여행의 부작용 26 oo 22:25:15 2,012
1593918 요즘에도 주변사람들 띠로 판단하는 사람들 있네요 4 22:23:30 403
1593917 선재업고튀어 작가가 참 잘쓰네요 5 22:23:10 1,002
1593916 크록스 좋은가요? 10 크록스할인 22:08:39 850
1593915 김밥김 2 김밥 22:07:41 568
1593914 선재 솔이 땜에 펑펑 울어요 17 으엉 22:06:58 1,774
1593913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9 …. 22:01:09 819
1593912 잤네 잤어.... 선재 34 .... 21:59:23 3,231
1593911 돈은 잘벌수 있는데 상냥한 아내는 못해요 26 ... 21:57:37 2,093
1593910 화내는 댓글들은 3 swg 21:55:44 282
1593909 법무통 이용해보신분 현소 21:49:23 136
1593908 한동훈 당대표 나올까요? 8 당대표 21:49:22 657
1593907 벼룩시장광고를 괜히 샀나봐요 1 영업 21:49:10 455
1593906 택배 사기 조심하세요 2 사기 21:44:10 2,078
1593905 왜 좋은 일보다 기분나빴던 일만 곱씹을까요? ㅜ 1 ㅇㅇ 21:41:22 692
1593904 앞머리 파마 7 ..... 21:37:15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