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신교 신자이신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황당한 질문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2-06-16 15:56:31

저희 앞집에 어느 가족이 이사를 왔는데요.

처음엔 그냥 어느 교회를 열심히 다니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목요일 밤마다 사람들이 모이는데

아줌마, 할머니, 어린이 들이 다 한꺼번에 오고

진짜 특이한 건 남자 고교생 같은 애들이 기타를 둘러메고 오더라구요.

그러고는 걔네들이 기타로 반주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찬송가 같은 걸 불러요.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도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 와서 성경공부 같은 걸 합니다.

자기들끼리는 서로 ** 자매님이라고 호칭하더군요,

도무지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는데요.

저희 남편이 좀 이상하다고 이단 같다고 하네요.

개신교면 좀 지나면 권사, 집사, 뭐 이런 직함이 있는데

무조건 서로 자매라 하구요,

가장 특이한 건 대문에 보통은 한글로 **교회 이렇게 써 있잖아요.

근데 그 집은 테두리가 청색인 금장 마크 같은건데

in jesus 이렇게 위에 써 있고

알 수 없는 원 형태의 마크가 있고

 그 밑에 jesus is lord라고 써 있어요.

저희 아이가 그 집 아이랑 친한데 약간 걱정도 되고

(여호와의 증인 같은 거 아닌가 싶어서)

진짜 시끄러워서 화가 나요.

IP : 58.12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6 4:26 PM (121.161.xxx.25)

    특이하긴 하네요.
    일반적으론 그렇게 밤에 가족들 다 대동해서 구역예배 드리지는 않는데요...
    게다가 토요일 아침에 또 온다니...

  • 2. ...
    '12.6.16 5:10 PM (222.109.xxx.73)

    저 교인 아닌데 개척 교회 처음 시작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단 쌓는다고 교인이 은혜 받았다고 교회에 적을 두고
    자기 집에서 교회와 유사 행위 하면서 헌금 받고 사례 받는
    것일수도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37 1987년에 본 태백산맥 책 버릴까요? 16 낡은 2012/06/22 3,891
122936 전 왜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11 평정심이란... 2012/06/22 3,247
122935 [중앙] 정운찬 “나를 새누리 대선후보로 거론 말라” 8 세우실 2012/06/22 2,004
122934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1,401
122933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783
122932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4,243
122931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2,706
122930 미국, 유럽 쪽에서 한국여자 27 궁금 2012/06/22 15,687
122929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가..이 글 보셨어요? 1 지나 2012/06/22 3,311
122928 여 대표가 쓴 김 무열 이야기 28 김무열 군.. 2012/06/22 4,642
122927 영어 잘하시는 82회원님 영어표현좀 알려주세요! 영어 2012/06/22 2,242
122926 역시 유전자의 힘은.. 7 부모를 빼다.. 2012/06/22 4,609
122925 혹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아자 다이어.. 2012/06/22 2,139
122924 초등자녀두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1 우크렐레 2012/06/22 1,572
122923 MB 가뭄극복 망언한 날, "녹색성장 전도사".. 2 yjsdm 2012/06/22 1,863
122922 여름에 제모 어떻게 하세요? .... 2012/06/22 1,648
122921 곽노현 교육감께서 저희 아이 유치원에 다녀가셨어요. 7 유치원 2012/06/22 3,168
122920 지클레프 콘서트 - 무료티켓 아침향기 2012/06/22 1,557
122919 [급질]커브스 해보신 분...효과 있었나요? 15 배둘레햄 2012/06/22 44,851
122918 아빠가 신경마비가 왔어요 groran.. 2012/06/22 1,742
122917 초등 3-4 학년 아이가 읽은 세계명작과 창작동화 추천해 주세요.. 어리숙한엄마.. 2012/06/22 1,535
122916 포토샵 질문요 3 스노피 2012/06/22 1,453
122915 초등4학년아이 수영복.. 은새엄마 2012/06/22 1,856
122914 추적자,, 왠지 예전같지 않은 느낌 11 아쉬움 2012/06/22 4,868
122913 육아에 대한 강의에서. 궁금 3 어지러워 2012/06/22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