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 심각한 만성변비 탈출법좀 알려주세요.

답답해 조회수 : 9,424
작성일 : 2012-06-15 22:38:24
원래 변비가 있었는데 아기 낳고 화장실에 제때 못가다보니 넘 심각한 변비가 생겼어요..
변비약 먹으면 겨우 가구요.. 어쩔땐 관장약도 잘 듣지 않고.. ㅠㅠ
약 안먹으면 뱃속이 부글거리기만 하고 절대 신호가 안와요..
배는 가스로 부풀어오르고... 
약에 의존하다보면 나중에 대장에 마비온다던데..ㅠㅠ
무서워요. 심한 변비 탈출하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참고로 키위 청국장환은 전혀 소용없었어요... 흑


IP : 122.36.xxx.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10:42 PM (116.33.xxx.151)

    저 평생을 -_- 변비 달고 산 뇨자인데요.
    급할때 방법.. 아침공복에 쾌변요구르트 2개 마시기.. ;;;
    꼭 아침 공복이어야 합니다요..

    평상시엔 일주일에 서너번 아침공복에 쾌변요구르트 마셔요.
    모든 유제품 통틀어서 가장 효과본 방법입니다..

  • 2. 다시마와 사과
    '12.6.15 10:48 PM (121.200.xxx.217)

    다시마 손바닥만한것 물한컵에 넣어 저녁에 자기전 냉장고 넣고 아침에 사과 반개 넣고 갈아 마셔보세요
    소형미니믹서기 있음 좋아요

  • 3. .......
    '12.6.15 10:48 PM (112.154.xxx.59)

    주변사람중에 변비걸린사람이있어서 아침에 두유를 마셔보라고했는데
    그거먹고 다 나았데요. 돈많이드는것도 아니니 일주일이라도 시도해보세요.
    이왕이면 좋은걸로 드세요.

  • 4. 000
    '12.6.15 11:11 PM (220.255.xxx.77)

    잘 익은 바나나, 우유 그리고 땅콩을 매일 드세요..

  • 5. 참참
    '12.6.15 11:11 PM (124.51.xxx.16)

    15년간 변비와 투쟁해 왔지만 근본적 치료에 도달하지는 못한 1인입니다.
    원글님이 언급하신 방법 외에 윗님들이 언급하신 방법 - 쾌변 요구르트, 다시마, 두유, 고구마류의 섬유질 -을 모두 섭렵해 봤고요,그 밖에도 많은 방법을 다 써 봤습니다.
    특히 저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이 심한 편이라서요... 스스로 다이어트 실패 원인을 변비 하나에만 둔 적은 없지만, 적어도 '변비가 없어지면 먹는대로 (배출 없이) 쌓여 가는 살도 없어지는 거 아닐까?' 싶어서
    여전히 변비 얘기만 나오면 클릭을 멈출 수가 없네요..
    저는 사실 그 만성 변비는 극복한 지 오래인데도 말이지요

    그런데 제 결론은 변비의 근본적 치료는 역시 섬유질 위주, 그리고 다량의 물 섭취를 통한 식생활 개선입니다. 지금은 변비가 없어졌는데도 꾸준히 저 두 가지를 지키려고 해요. 특히 물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찻잎 우릴 수 있을 만큼 뜨거운 물 한 잔 씩 드셔 보시고요,
    점심저녁까지 공복감이 느껴진다 싶으면 뜨거운 물을 계속 홀짝 드셔 보세요.

  • 6. 푸룬쥬스
    '12.6.15 11:16 PM (61.43.xxx.51)

    저도 변비때문에 고생해봐서 별별 방법 다 써봤어요.(사과,배,키위,유산균음료,청국장환,공복에냉수마시기,현미밥,고구마,채소 등등)
    그런데 효과가 몇일만 있거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푸룬주스를 아침 공복에 물컵으로 한두잔씩 마시니까 1-2시간안에 무조건 화장실을 가게되더라구요~여기서 포인트는 차가운 상태여야하고 꼭 아침 공복에 드시라는거!!!!
    공복이 아니거나 아침이 아니면 안돼요~
    전 푸룬쥬스를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변비가 올것같으면 마셔요.

  • 7. ...
    '12.6.15 11:25 PM (116.126.xxx.116)

    참참님 말씀 동감.
    안먹으면 안나오죠.
    빵같은 탄수화물만 많이 먹으면 더더욱..(저도 산후에 먹고살려고 그런걸로 끼니때웠어요)

    근데 특별한거 없고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샐러드(양배추, 어린잎..등등 닥치는대로)많이 먹고,
    물많이 마시고 하니까(원래 워낙 안먹었는데 의식적으로 좀 먹는 정도?)
    적게 먹어도
    매일은 아니지만 규칙적이게 되더군요.

  • 8. ㅋㅋㅋㅋㅋ
    '12.6.15 11:31 PM (211.209.xxx.19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시원한 물한잔과 유산균 요구르트- 이거 제가 매일 하는데 매일 잘 갔거든요. 근데 갑자기 다이어트했더니 ...........변비가 오더라고요. ㅜㅜ

    - 현미 100%도 저에게 소용없었어요

    -푸른.. 처음 한. 두번은 정말 효과좋더니...이것도 4번째쯤...아무 소식 없는 사태 발견 ㅜ

    -암튼 최근엔 저는 원글님꼐서 효과 못본 키위로 그냥 저냥 먹어보고 있네요. 가는 날은 키위때문인가..아닌가 ..이런 생각하면서..

    솔직히 정말 저도 방법을 모르겟네요 ㅎㅎㅎ
    근데 관장약도 안들면 심각한거 같아요 ㅜ

  • 9.
    '12.6.15 11:35 PM (124.61.xxx.25)

    미제 사과주스 추천합니다

  • 10. ㅈㅈㅈㅈ
    '12.6.15 11:37 PM (1.240.xxx.245)

    저도 한 변비 하는데...푸른쥬스가 말듣더군요..바나나 ,야쿠르트,유산균들은 뭐머....전혀 안듣더군요..
    푸룬쥬스 아주 들이켜야 해요..근데...정말 맛없어요..물엿맛나고..
    그래도...뭐...변비엔 효과..

  • 11. 물을 많이 마셔라
    '12.6.15 11:40 PM (118.223.xxx.63)

    공복에 꼭 물 마시고 운동하세요.
    변비 있는 사람들 공통점이 물 마시는것을 싫어해서 자주 안 마시더군요.

  • 12. 폴리샤스
    '12.6.15 11:56 PM (119.71.xxx.98)

    전 이상하게 커피를 마셔야 변이 나와요. 블랙이건 인스탄트 프림커피건 관계없이..커피음료는 빼구요. 그래서 아침엔 물한잔 마시고 에스프레소 한잔 짜마셔요.

  • 13. ㅋㅋㅋ
    '12.6.16 12:18 AM (80.214.xxx.107)

    제 비법 알려드려요??
    만성변빈데요 무설탕 껌을 죽도록 씹으면 설사해서 해결되요 ㅋㅋ
    전 한 오십개 씹으니 되던데요 ㅋㅋ

  • 14. 10년차
    '12.6.16 12:36 AM (14.138.xxx.221)

    변비 10년차 요즘 효과 보고 있는거에요.
    물,,,키위...다 필요없구요
    유산균 제제. 좀 비싼거 드셔보세요.
    남들은 한알이면 쌓인변도 다 나온느낌이라는데
    전 4-5알 먹고 잠에 듭니다.
    그럼 아침에 냉수 한잔 마시고 기다리면 신호와요.

    넘 고생하지 마시고. 유산균 제제, 전 아이허브에서 구입하고 보통 약국가서 제일 좋은걸로 달라고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대장이 움직이지 않아 변의가 아예 오지 않는경우,
    진동 수지침 하나 구입하셔서 왼쪽에 마사지 하는 꾹 진동을 느껴주세요.
    그럼 신호가 와요!!!
    님 해보시고 저 함 만나서 아이스커피 쏘시고 싶을꺼랍니다.!!! 반드시 효과 있을꺼에요.

  • 15. 키톡에
    '12.6.16 12:51 AM (121.190.xxx.242)

    벤여사님 야채쥬스 끓여드세요.
    거의 설사수준으로 되요.
    몇번 끓이다 야채 다지기 너무 힘들고 더워서 못하고 있네요.

  • 16. 인진쑥환
    '12.6.16 1:13 AM (121.139.xxx.127)

    변비로 화장실 고생한 울 딸과
    그보다 더 고질이었던 친구가 이 쑥환 몇봉 먹고 해결봤어요
    친구에게 줬더니 복도를 지나가면서 엄지 손가락을 쫘 악 치켜세우고 가더라고..

    마트나 여기저기에서 봉투에 개별 포장돼서 몇십봉투 들어있는 쑥환 팔아요
    가격도 저렴
    먹고나면 얼마후 신호가 느껴진다니까
    드셔보시고 얼마후인지 계산하신후 담부터는 맞춰서 복용하심..
    효과가 없으면 몇봉을 먹으라고

  • 17. 참참
    '12.6.16 1:18 AM (124.51.xxx.16)

    아..! 제가 위에 섬유질 위주 식사 + 뜨거운 물 많이 마시기 외에 깜빡 한 게 있어요.

    요즘 제 스스로 잘 안 하고 있어서...;;

    그치만 지압되는 훌라후프 할 때요, 그 때도 효과 있었어요.


    암튼 제가 여러가지 방법들을 섭렵하면서 변비에 대해 내린 결론은
    1. ~~을 먹어서 나아지는 건 그냥 설사약 먹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즉, 일시적인 효과가 빠르고 강하게-_-; 올 뿐 근본적 변비 해소는 아니다)
    2. 역시 변비를 해결하려면 섬유질 많이 먹어야 한다. 고기 덜 먹고 야채 많이 먹자.
    3. 야채 많이 먹어도 잘 안 되면... 그 땐 '뜨거운' 물 많이 먹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가운 물 마시면 설사 기운 나면서 변을 볼 수 있긴 한데요, 그건 변비 해결이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설사래요. 저도 10년 가까이 오로지 변비 때문에 차가운 물만 선호했었는데, 지금은 혀가 데일 정도로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셔요. 똑같이 자극적인 온도라고 해도 뜨거운 물 마시는 쪽이 그나마 낫다는 얘길 들어서요.)
    4. 1~3을 기초로 한 방법들을 다 하더라도 잘 안 풀리는 -_-;; 시기에는 지압 훌라후프로 물리적 자극을 주자.

    이겁니다.
    4번은 실천하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거의 백퍼예요. 적어도, (평상시 훌라후프 안 하던 분이) 전날 자기 전에 10분만 하시면 바로 화장실 가게 돼요.
    하지만 이건 외부적 자극에 의한 거니까 근본적 해결은 안 됩니다...

  • 18. 현미밥
    '12.6.16 1:29 AM (222.232.xxx.29)

    져도 한 변비 하는 사람인데요.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며칠 전 현미밥 글 여기서 보고 100% 현미밥 해서 먹으니, 진짜 효과 있던데요.

  • 19. 재능이필요해
    '12.6.16 1:51 AM (116.122.xxx.6)

    저도 이삼일 심하면 삼사일에 한번 큰일 보는 여성이었는데 아침 한끼를 고구마로 먹기시작한지 1주일부턴 진짜 말그대로 1일1회 시원하게 볼일봤습니다. 그렇게 2년여를 하니 배변습관이 길이 들어서인지 거의 매일 화장실가요. 고구마안먹어도요.

  • 20. **
    '12.6.16 6:37 AM (165.132.xxx.60)

    변비 경험담 정말 많네요 .

  • 21. 저장..
    '12.6.16 9:37 AM (61.106.xxx.45)

    하나씩 해보구 맞는 걸 찾아야겠어요 ^^

  • 22. 헬스장 훌라후프
    '12.6.16 10:27 AM (121.145.xxx.84)

    라고 불리우는 3kg훌라후프를 드라마볼때 한시간씩 돌립니다..

    변비 없어요

  • 23. 아돌
    '12.6.16 11:13 AM (116.37.xxx.214)

    전 이주에 한번씩 병원신세지던 만성변비 환자였는데
    저한텐 노니주스를 꾸준히 먹으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편하게 볼일 보게 됐어요.
    그런데 가장 직효는 백도였어요.
    매해 복숭아철에 백도 한알이면 하루가 편안하더라고요.
    워낙 짧게 나와서 아쉽지만요.
    그리고 밀가루 적게 먹고 현미 많이 먹는게 도움이 된듯 하고요.
    가끔씩 먹는 고구마나 유제품도 도움이 되요.
    근데 매일 먹게 되면 제 장이 금새 적응해버리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큰 효과는 없더라고요.

  • 24. 오렌지쥬스
    '12.6.16 3:38 PM (110.13.xxx.67)

    저는 꼬마때부터 심한 변비가 있었는데 중학교때는 너무 심해서
    신호가 와서 화장실 가면 안되고 계속 들락날락 결국 하루 학교까지
    결석하고 아버지께서 설사약 사주셔서 해결할 정도로 심했는데
    첫애 임신하고 아무래도 똥꼬?가 찢어질것 같은 두려움에 제일 싫어
    하는 오렌지쥬스 유리병큰것(정말 싫어해서 선물 들어오면 이웃집에 다 줘버릴 정도)
    배달받아 꼬박꼬박 마셨더니 변비 없이
    수월하게 잘 지냈어요.

  • 25. ....
    '12.6.16 4:15 PM (14.39.xxx.251)

    슬림캡스라고 이제품도 좋아요~ ^^
    http://blog.naver.com/bill4921

  • 26. 해독쥬스
    '12.6.16 9:06 PM (114.203.xxx.92)

    이거 아침저녁 드세요 직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86 대통령 서울교육감 경남도지사 일타삼피네요 이번대선에는.. 2012/06/27 888
121585 유이가 선전하는 비디랩 어떤가요? 2 궁금이 2012/06/27 1,116
121584 임신했을때 충치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아참. 2012/06/27 1,001
121583 어느덧 7월이네요.. 1 여름이벌써 2012/06/27 564
121582 인신했을때의 증상, 어떤 변화들을 겪으셨나요? 4 임신 2012/06/27 1,499
121581 40대후반여성복사려면청평화?동평화? 6 멋쟁이 2012/06/27 1,841
121580 제삿날 시어머니 발언과 행동 14 여름이 2012/06/27 3,915
121579 교수의꿈을 포기하니 3 알엠 2012/06/27 2,354
121578 호피 무늬는 여름에 패션 테러인가요 ??? 9 에코백 2012/06/27 2,022
121577 82 cook 회원 가입 요건은? (외국인도 가능?) 4 ... 2012/06/27 900
121576 학창시절 친구들 다같이 한번에 전화 수다를^^ 초뉴 2012/06/27 851
121575 요즘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이기는 한가봐요~ 13 루삐피삐 2012/06/27 3,894
121574 그 사람 3 ... 2012/06/27 768
121573 똑딱이 종결자 rx100 2012/06/27 618
121572 양로원등 주소 아시는분~ 주소 좀 알.. 2012/06/27 678
121571 [기사] 생후11개월 아이, 차안에서 숨져 51 믿을수없다 2012/06/27 12,930
121570 게시판이 망하는 기본적인 이유... 15 이유 2012/06/27 2,395
121569 강남쪽에 이쁜 소품파는 인테리어샵 아시는 분 계세요? 7 .. 2012/06/27 1,465
121568 환전우대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4 달러 2012/06/27 1,700
121567 저 내일 세부 놀러가요^^!!! 9 세부 2012/06/27 2,160
121566 월세사는데.. 보일러가 고장나면 주인댁에 연락해도 되나요? 5 이런경우.... 2012/06/27 4,196
121565 어제 '우리아이 수학 어떻게 할 것인가(2) 17 걱정되는 이.. 2012/06/27 2,998
121564 극장 안 민폐녀 7 짜증나요 2012/06/27 2,886
121563 No.7 영국화장품, 한국내에서 구매방법은 없을까요? 11 사고 싶어라.. 2012/06/27 2,277
121562 독실한 크리스천인분들께만 여쭤봅니다. 9 태클거실분은.. 2012/06/27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