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친구글 보고 적어요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2-06-15 19:52:52
나이들고 사는게 다르거나 결혼하고 뭐 이래저래
학교친구가 예전같을순 없죠
학창시절엔 몰랐던 그 친구와 나의 다른 가치관이나 삶 샅은게 나이들면 더 잘보이기도 하고요
만나면서 불편하고 의무감에 만나야 하는 관계라면
그 사이 정리하라고 하고 싶네요

그런데 그 친구한테 말을 하던지 딱 인연 끊던지 하세요
님 처럼 그런 마음으로 친구 만나는거
그 친구분에게는 정말 못할짓이란 생각 안드시나요?
무슨 적선하는 맘 깉은걸로 친구를 만나시나요?
님의 그런맘도 모르고 친구분은 오래된친구라고 의지하고 있을까 맘 아프네요
님도 다른친구들한테 그런 불편한 존재일수도 있다라는거 생각하시고 그 친구분 대하시길 바랄께요
IP : 211.246.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8:08 PM (182.212.xxx.73)

    그 친구는 서로의 우정을 진심으로 생각하는데 원글님의 본심은 의무감으로 만나는거고 심지어 주변 친구들한테는 그 친구 뒷담화나 욕을한다거나 혼자 착각한다고 비웃고 다니는걸 그 친구는 모르는 상황일꺼 아니에요. 혹시 만나서는 티 안내고 굉장히 살갑고 친절하게 대해주신다면 원글님 잘못도 엄청 많은거에요.
    전 차라리 딱 이유 설명하고 끊어주는게 그 친구를 위해 좋을거 같아요.
    나중에 알게되면 몇 년 혹은 몇 십년간 농락당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사실 그 친구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 2. ..
    '12.6.15 8:33 PM (182.212.xxx.73)

    정 말하기 곤란하면 전화번호라도 바꾸던지..
    만나면 좋은척 친한 친구인척 가식적으로 대하곤 뒤 돌아서
    그 친구는 날 좋아하지만 난 걔가 귀찮아 이러는건 대체 뭐냐구요.
    친구 무시하면서 우월의식 느끼는거에요 뭐에요.
    너무 이기적이고 가식적이에요.
    차라리 만나면 싫은척이라도 팍팍 내고 싸가지 없게 행동하면 그 친구도 차차 멀리할텐데
    자기는 욕먹기 싫어서 그러지 않는거잖아요.
    일명 착한척이라고 이거 그 친구만 바보 만드는 짓인건 아는지 모르겠네요.

  • 3. ..
    '12.6.15 8:53 PM (58.141.xxx.6)

    근데 저도 예전 친구들이랑 잘지내고싶고 계속 보고싶은데
    만날때마다 대화자체가 달라지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상황이 너무 다르니까요 근데 친구가 못된것도 아니고 가난이 죄라고 나쁘게 대할순 없잖아요
    일부러 먼저 연락은 안하게되는데 친구는 모르고 계속 연락해요
    집에 놀러오겠다고 계속 그러네요..
    친구가 무슨죄가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70 아빠 생일상을 새언니가 해준다는데 저는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18 냐옹이 2012/06/25 3,166
123869 흰머리 염샘하시는 분중 머리 기르시는분 계세요?? 6 스트레스.... 2012/06/25 2,776
123868 지금 왜이리 시원한 바람이 부나요?? 3 낮은여름 밤.. 2012/06/25 3,204
123867 전기모기채 사용하시나요? 7 모기물러갓 2012/06/25 2,360
123866 노유민씨가 하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8 하늘땅 2012/06/25 9,941
123865 광주맛집 좀 알려주세요.. 1 광주댁 2012/06/25 1,879
123864 이사 많이 해보신 님들, 이사당일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4 이사 초짜 2012/06/25 2,137
123863 부동산+금융이 결합된 분야...일을 하면 직업이 뭐란 얘긴가요?.. 2 궁금 2012/06/25 1,365
123862 역시 위키드(Wicked)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3 에스메랄다★.. 2012/06/25 1,860
123861 바디 미스트 옷에 뿌려도 되나요? 1 바디 미스트.. 2012/06/25 4,091
123860 매실액에서 2 zzzz 2012/06/25 1,489
123859 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어떤 학생이 올라와서 물을달라네요-_-;.. 10 gjf 2012/06/25 4,351
123858 분당이나 죽전,동백쪽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부정교합 2012/06/25 2,315
123857 이사해보신 분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2 오오미 2012/06/25 1,407
123856 배고프면 정신이 하나도 없고 덜덜떨리는듯한데 이런분 계시나요 16 이건뭐 2012/06/25 22,257
123855 운동화사야해요 7 꼭추천부탁해.. 2012/06/25 1,910
123854 실비보험....잠시 우울증 치료 받은적 있다면 영원히 가입이 안.. 7 실비 2012/06/25 10,381
123853 글쓴이외 리플쓴 사람이 다른데 닉네임에 초록불이 들어와 있는건 .. 6 으잉? 2012/06/25 1,534
123852 하마상 2 아저씨!구업.. 2012/06/25 2,579
123851 죽전역이나 보정역쪽에 원룸 전세 대충 어느 정도 할까요 2 ... 2012/06/25 2,042
123850 TV와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 냉장고 2012/06/25 1,249
123849 돼지 고양이 이야기 4 야옹 2012/06/25 1,363
123848 나이가들면들수록 운명이다 싶은것들이 많아지네요. 14 ㅇㅇ 2012/06/25 7,507
123847 화장실 환풍기 얼마나 켜놓으세요? 9 쁘띠 2012/06/25 7,906
123846 국민 석유 주주 모집한다네요 2 양파 2012/06/2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