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워 미칠거같아요
여친과 헤어지고 연락이 왔을때도 제가 많이 좋아했었기에 그를 만나러 서울로 간적도 있어요 그런데 거기서 제가 참 맘을 숨기지 못해 여친을 그리워하는 그를 보고 화가 났나봐요
너 좋아했다는 아예 보지 말자고 문자를 그렇게 보내버렸는데 일년이 지난 시점에도 그를 못 잊는 제가 한심하네요
1. ...
'12.6.15 4:46 AM (72.213.xxx.130)그래서 짝사랑, 외사랑이 애닮다고 해요. 상대남은 전혀 감도 못 잡고 마음도 없는데 어쩌나요.
2. ㅇㅇ
'12.6.15 7:05 AM (211.237.xxx.51)님이랑 사귀다가 헤어져도 또 다른 여자한테 연락해서 그 여인네가 멀리서라도 찾아가겠죠..
그리고 또 그 남자는 님을 못잊는걸 숨기질 못해서 그 여인네를 화나게 하고..
잘도 갖고 노는 군요 두여자를;;;;3. 한번쯤...
'12.6.15 8:26 AM (142.59.xxx.157)그렇게 어긋나는 사람이 있죠 .. 인연이 아닌 사람은 아무리 좋아하고 아무리 오래 만나도 이어지지 않아서 마음 아프고 슬프죠... 다른 사람 만나는게 약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파서 이런 감정을 과연 세월이 지나면 잊을 수 있을까... 그랬는데 세월지나 다른 사람 만나니 놀랍게도 잊혀집니다..
4. 그는
'12.6.15 8:44 AM (1.225.xxx.126)그만큼인거예요.
원글님과 서로에 대한 맘이 비슷해야 더 이어지는데 좋아한다 했을 때도 결혼 준비 핑계삼아 거절할 만큼
결혼이 준비된 이후에도 원글님이 농담으로 넘겨도 진심이다 얘기 안하고 그냥 넘겨버릴 만큼만 원글님을 생각한 거예요. 여친 생각에 자기에게 맘이 있었던 원글님 심정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고 연연해하는 모습을 보일 만큼만 원글님을 생각하는 거예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심 답이 나와요. 그런 그를 잊을 건지 그 정도 맘을 가진 그를 해바라기할 건지는 원글님 몫인데....현명한 여인네는 여기서 잊기로 하지요 ㅠㅠㅠㅠㅠ
맘이 참....안좋네요 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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