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으로 때문에 회사에서 퇴직예정인데...마음이 심란해요 ㅠ

임신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2-06-14 17:31:49

작은 중소기업에

5년째 다니고 있는

임신 8개월차 임산부에요

대학졸업후 전직장에서 4년,

이곳으로 이직후 5년

전문직도, 능력을 크게 요하는 자리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회사생활하며 잘지냈다고 생각해요.

저희회사는 육아휴직은 되지않고

출산휴가 3개월후에 복귀를 해야하는데..

제가 딱히 아기를 맡길 곳이 없고,,

3개월 후엔 아기가 너무 어려서..걱정도 되고..

참 고민이 많았어요.

전  배려만 해주시면 몇개월이라도 육아휴직을 받고

조금이라도 아기를 더키운 후 복귀하고 싶었지만

육아휴직은 결국 안됐어요 ㅠㅠ

그래서 결국 퇴사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내일부터 제 후임자가 출근해요.

처음엔 급여가 작은 남편월급때문에..

제가 그만두는게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그만둘 시간이 다가오니..

그냥 제 사회생활도 이제 여기서 끝인가 싶은게

괜시리 서운하고, 심란하네요..

막상 제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도 이쁘겠지요??

저희집안 사정상,,아이가 돌정도 지나면 제가 다시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재취업이 쉽진 않겠지만..그래도,,또 기회가 올 수도 있겠죠??

오늘은 괜히 심란한 날이네요 ㅠ

IP : 112.221.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2.6.14 5:33 PM (210.183.xxx.7)

    토닥토닥... 힘내세요. 기왕 퇴사하시기로 한 거 돌 즈음까지 온전히 아기와의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시고요. 순산하시고요!

  • 2.
    '12.6.14 5:34 PM (112.168.xxx.63)

    이미 결정난 일이니까 훌훌 털어내세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정도가 되거나 하면 그때 다시
    사회생활 시작하셔도 되고요.

  • 3. sarasa
    '12.6.14 5:41 PM (165.132.xxx.228)

    힘내세요!
    저는 애기 갖기 전에 퇴사하고 2년반 후에 다시 재취업했습니다.
    집에서 애기 보던 시간도 참 가치있고 좋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재취업하게된 지금도 좋습니다.
    우선은 이쁜 아기 만난다는 기대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07 안철수 퇴로 열어놓는것보니 출마안하네요 22 퇴로열기 2012/07/24 3,971
134006 코스트코에 샤브샤브용 고기있나요? 3 급질 2012/07/24 2,759
134005 상식파 안철수 교수님^^ 1 ... 2012/07/24 1,037
134004 안철수씨 표정이 예전과는 느낌이 좀 달라요. 17 비형여자 2012/07/24 7,765
134003 안철수 복지에 관심 많으신 듯.. 4 고양이2 2012/07/24 1,679
134002 안철수 , 국민들이 계속 지지해준다면 나가겠다 1 sss 2012/07/24 1,196
134001 안철수 원장의 대권출마에 관한 요약 1 ... 2012/07/24 1,005
134000 안철수 정말 대단해요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되요 11 ㅇㅇ 2012/07/24 3,747
133999 [힐링캠프] "내가 정치권으로 간다하더라도...&quo.. 4 ... 2012/07/24 1,696
133998 지인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파서 ㅠㅠ 5 뽀로로32 2012/07/24 3,404
133997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해보신 분들~알려주세요 컴앞대기중 5 이사고민 2012/07/24 4,886
133996 한국에서 좋은직장이 도대체 어딘가요? 5 ... 2012/07/23 2,896
133995 자꾸 영어단어 틀리게 쓰는거 이야기해줘야 할까요? 8 이웃 2012/07/23 2,584
133994 미치게 덥구만.. 7 ... 2012/07/23 2,525
133993 한혜진은 표정이 왜 저런가요.... 45 2012/07/23 15,348
133992 어른들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나 스파? 찜질방 2012/07/23 853
133991 아 힐링캠프 빵집 얘기 참 와닿고 누군가 따오르네요 6 달별 2012/07/23 3,463
133990 딸이 좋다는 글의 댓글들 보고 경악을...ㅋㅋ 11 ..... 2012/07/23 3,861
133989 아이패드로 티비보려면 유료서비스 이용해야 하나요? 10 벼리 2012/07/23 1,835
133988 힐링캠프 지금 하고 있습니다. 1 샬랄라 2012/07/23 1,839
133987 대입..농어촌특례를 포기하시겠어요? 2 선택 2012/07/23 2,237
133986 보던 드라마가 끝나서 빅을 봤는데, 정말 재미없어요... 16 질질... 2012/07/23 4,417
133985 전세에요. 빼서 나가려하는데.......... 5 만년세입자 .. 2012/07/23 1,990
133984 유기견을 기를까 알아보고 있는데요 13 .. 2012/07/23 1,902
133983 헬스할때 옷 어떻게 입나요?? 7 헬스시작 2012/07/23 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