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가는게 슬쩍 부담스럽네요

아...이래서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2-06-14 12:17:50
고학년 엄마들이 담임이랑 상담하기 싫다하고..학교 절대 안가고..모 그런 엄마들 보고 이상하다 싶었어요
내 아이를 맡겼으면 좋든싫든 달든쓰든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야지..했거든요..
정말 인성적으로 문제 있는 선생님하고야 상담이고 할 것도 없지만 그게 아니면 장기적으로 아이를 위해서 
상담이나 선생님 도와드리는거 시간나면 하는게 맞다는게 제 생각이었네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표현이나 훈육방식 이런 것들이 나하고 맞냐안맞냐 이해가 가니 안가니의 차이는 있지만서도 기본적으로
우리 엄마들보다 많은 아이를 보고 오래 아이들을 봐와서 그런지 일리가 있는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근데...그랬던 제가..
이제 2학년짜리 큰애의 학교가 가기 싫어요..ㅠ,.ㅠ
남자애라 늦될 수 있다며 선생님이 용기도 많이 주시고 저랑도 잘 맞고 아이자체도 순해서 별 탈 없고..그치만
단지 시험성적이..차라리 못하면 안시키는거에요..시키면 잘할 애에요..할텐데..
저............시키는 엄마에요
근데도 시험볼때 무슨 생각하는지..대체 왜그러는지..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아직 저학년인데 왜 그러냐..이 엄마 미친거 아니냐..모 이러실껏도 알고 머리로도 알고 선생님 이하 모든 학원선생님들도 
칭찬하는 아이이지만 그냥..그놈의 성적이..눈으로 보이는 그 숫자가 말이 안되요.
차라리 못하는게 낫지 그 어중띤 성적이란...
이런 맘으로 학교가서 선생님과 웃으며 청소하기 쉽지 않아요..엄마들 보기도 싫고..
저 엄마 청소 진짜 열심히 한다 할꺼에요..전 정말 진심으로 청소를 해요..내 애를 위해..고생하시는 선생님을 위해..
근데..꼭 청소하고나서 시험얘기 공부얘기 나오더라구요..
그 자리..그 자리가 슬슬 불편하네요..아..이래서 고학년 엄마들 학교 잘 안가나봐요..
초딩 점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당장의 불편함때문에 모두들..모두들 그러나봐요..ㅠㅠㅠ
미안해요..00엄마..나 그집 큰 아들이 유별나서 선생님이랑 상담안하고 학교 안가는줄 알앗어..ㅠㅠㅠ 미안해
IP : 125.177.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4 12:48 PM (211.237.xxx.51)

    요즘도 초등학교 청소해주러 가는 엄마들도 있나요?
    이런글 읽으면 우리아이 초등학교는 (비록 졸업한지 오래됐지만 지금은 고등학생)
    참 좋은 학교였네요.
    녹색어머니같은것만 시켰지 학교 청소는 고학년들이 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한번도 청소하러 간적 없어요.
    물론 저희 아이도 고학년때는 1~2학년 애들 반 청소 해줬겠지만 그게 더 합리적아닌가요?
    엄마들이 청소해주러 가는건 좀 바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519 애완동물 안락사 1 해외사례 17:41:25 145
1805518 방탄) body to body 노래 좋네요 1 ... 17:38:52 105
1805517 우리동네에 값싼 미용실이 있습니다.. 7 ........ 17:31:51 687
1805516 넷플 추천_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추천 17:31:29 112
1805515 부산 51번 버스기사 아저씨 ! 11 hpsong.. 17:25:30 794
1805514 요즘 중고거래는 거의 당근에서 하나요 1 ..... 17:23:59 165
1805513 동네에서 사람 만나는거 저만 예민한걸까요? 5 예민한가 17:15:58 699
1805512 K팝 따라 왔다가 가격에 ‘깜짝’…관광 코리아 흔드는 ‘바가지 .. ㅇㅇ 17:11:14 895
1805511 쑥국 끓여먹었어요 2 17:10:09 385
1805510 미국 때문에 진짜 호르무즈 통행료 생기는거 아닌가요? 2 ... 17:09:14 737
1805509 농협손해보험 잘 아시는 분 계세요? ... 17:07:34 125
1805508 주위에 이런 사람 있으면 부자라 여기나요? 13 50대 17:01:53 1,202
1805507 멜라토닌 드시는분 드시는 시간이요 5 .... 17:00:44 518
1805506 굽네볼케이노랑 지코바양념중 뭐시킬까요? 구운닭 16:59:46 113
1805505 청주글 사라졌네요 8 Jo 16:53:57 788
1805504 대청소하려면 싹 다 버려야하는데 2 ㅇㅇ 16:53:52 573
1805503 고등학교 가서 성적올랐거나 1등급 하는 아이 어떻게 공부하던가.. 4 Dd 16:50:54 650
1805502 욕조 찌든때 제거할까요. 교체를 할까요 2 살림고수 16:46:12 716
1805501 미취학때 영재원 다니고 수학으로 3년씩 선행하고 이러면 확실히 .. 7 Dd 16:41:25 563
1805500 과잠 안쪽 천이 살짝 찢어졌는데.. 5 궁금 16:30:47 475
1805499 봄동비빔밥 소스는 뭘까요 7 ㅇㅇ 16:28:16 1,033
1805498 뉴진스는 이러다 그냥 끝나는거 아니에요? 35 ........ 16:17:08 2,272
1805497 유시민 김어준 최대의 사기프레임 11 같은당 다른.. 16:15:15 1,037
1805496 BTS (방탄) 아리랑 성적 기존 최고치 갱신 중 18 ㅇㅇ 15:58:07 1,776
1805495 용인 지역 전원주택.. 4 ........ 15:56:14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