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치원에서 축구하다 남자아이 꼬*를 걷어차여 피가 났어요.(외국에서)

..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2-06-12 16:37:07
차라리 다리라면 덜 속상했을 텐데,,남자아이 꼬추여서 너무 속상해요..

 다른 그룹의 좀 알고 지내는 친구인데,,,같이 축구 하다가 공을 차려고 하다가 우리 아이 거기를 찼어요..
다행히 고환은 아니고 소변 나오는 언저리인데, 살이 찢어져서 붓고 피가 나서 어제 소아과 다녀왔어요..
오늘도 한번 더 가야해요..

  7살이어서 고의성은 없겠지만, 그리고 고환이 아니어서 성기능 장애 등은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아이의 소중한 부분이 그렇게 되어서 많이 속상합니다. 병원비는 보상이 되어서 괜찮은데,,
물론 아이도 조금 울기는 했는데,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지금은 웃고 놀고 합니다....

 걷어찬 아이가 아이보다 힘이 약한 아이라면 덜 신경이 쓰일텐데,,
평소 와일드하고 그닥 친절하지 않던 부모였고,,그래서 기분이 더 상해요..

 유치원 선생님도 내막을 잘 알고 계시고,,다른 그룹의 선생님도 아이 피난 거 다 봤다고 해요..

 다치게 한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도 없고 아무 언질도 없구요,,,

 만약 한 일주일 안에 그 부모가 사과하지 않으면 한번 엎어버리려고 합니다...
 힘약한 동양아이인데,,,거기다가 꼬추를 그래놨고,,,
 
 오늘 선생님께 아파서 유치원 못간다고 전화했는데,,,짧은 영어여서,,,
심각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제 속마음과는 반대로,,,평소의 제 모습대로,,,괜찮아요,,,,
웃으면서 이러고 말았어요..바보같이,,,,그냥 심각하지 않다고,,,미쳤나 봐요..
 영어 할 때는 제 생각을 잘 말을 못해요...

 남자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렇게 아이의 성기가 다치는 일이 흔하진 않죠?
남아의 성기에 대해서 너무 웃고,,이러면 안 될 것 같고,,,외국 아이들도 서로 꼬추로 대해서는 한국 아이들처럼 
장난 식으로 서로 낄낄대고 그래요,,우리 애도 그렇구요,,,

 앞으로 초등학교나 중,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일 생기면 어떡할까요?? 물론 그 때는 한국 나가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지금은 많이 감정이 격앙된 상태예요...
IP : 91.66.xxx.6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78 수능날 맛있는거 줄거라고 새벽에 도시락 싸지 마세요 제발 23:29:05 8
    1772677 볼수록 28영수 1 456 23:27:18 78
    1772676 골다공증 검사 오류도 있을 수 있나요? .. 23:25:54 27
    1772675 요즘 알타리철 아닌가요? 김치 23:25:49 34
    1772674 전 진짜 미루는데요 성인 adhd인가요 2 ........ 23:17:26 270
    1772673 촌스러운 귀걸이만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귀걸이 23:13:22 123
    1772672 콧줄이 왜 문제냐면요.(떡 먹다 죽고싶...) 4 콧줄 23:07:01 911
    1772671 수능 보던 날 도시락의 기억 1 23:06:21 353
    1772670 경수는 영숙 암걸린거 알까요? 4 .. 23:02:27 734
    1772669 영숙은 인플루언서 해도 되겠어요 4 ... 23:00:29 885
    1772668 어머 영숙 무슨 홍콩 여배우같아요~! 7 .. 22:56:39 1,134
    1772667 '곧 나경원 1심 선고' 항소포기하지 마라 1 그냥 22:52:38 507
    1772666 민지 싹싹빌어야.. 거만한태도로 복귀 안돼지요 14 .. 22:51:08 1,168
    1772665 수능도시락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게 낫겠죠? 5 수능대박 22:50:36 598
    1772664 가까이 지내는거 불쾌하다 했는데..; 5 ㅇㅇㅇ 22:49:36 654
    1772663 푸하하 영수 이제 귀여울 지경이네요 ㅋㅋㅋ 6 .. 22:49:22 849
    1772662 트럼프, 韓서 배터리 전문가 데려왔는데 내쫓아 2 ㅇㅇ 22:47:41 897
    1772661 박정희 암살 영화, 뭘 먼저 볼까요.  1 .. 22:47:30 179
    1772660 집 주인이 갭투자로 제 전세금이 필요하다면.. 3 .. 22:42:03 709
    1772659 수능 도시락 괜찮을까요? (메뉴고민×) 14 ... 22:38:27 683
    1772658 지금 바지속에 내복입었는데 할머니냐고 하네요 7 제가 22:33:43 777
    1772657 민희진씨는 어찌 하고 있을까요? 3 .... 22:31:39 1,008
    1772656 큰 병원에서 받는 유방 엑스레이가 더 아픈가요? 2 이상하게 22:29:15 405
    1772655 친정엄마가 나를 찾아 오신 듯 7 그리움 22:29:04 1,732
    1772654 주식카페 추천해주세요 11 ... 22:21:58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