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고라....식당음식 재활용에 대해

MB OUT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2-06-12 10:28:43
안녕하세요? 82님들~ ^^
아고라에 올라온 식당음식 재활용에 관한 글 인데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899...

정말....밖에서 사먹는 음식 거진재활용이라 생각하고, 메인요리만 먹었는데~
그것두 아닌가봐요...

정말~~~~~ 돈 내고 음식 쓰레기 사먹는 기분입니다.... ㅠ.ㅠ

다들 그러시겠지만 점심 한 끼는 어쩔 수 없이 사 먹는 경우잖아요~~
그래서, 제가 나름 하고 있는 방법은...
남은 음식 재활용 하지 못하게 반찬이나 음식들은 모두 한꺼번에 섞어 놓구 나오거!!!!
가끔 뒤통수가 따가울 때도 있지만....어쩔 수 없어요....ㅠ.ㅠ

아고라 글에도 이런 운동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어서~저두 같은 마음인지라~
82에서도 많이들 이 운동에 동참 하셨음하는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물론, 양심적으로 장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더 많기에 
비 양심적인 업주들을 위해 이 방법으로 대응하고 싶습니다.

아참!!!
그리구...저는 메인 요리? 한 개 주문하면 그 음식(찌개 등)으로 밥 한공기 먹기 충분하더라구요...
또....그 반찬들이 재활용이다~~생각하면 손도 가지 않구요...
그래서, 반찬 세팅할 때 미리 안 먹는 반찬 얘기하면 빼주시니까 음식 낭비두 없구...
(이런 경우는 혼자 식사 할 때의 경우라 그럴 수 있는데~ 여럿이 식사 할땐 그럴 수 가 없어요..ㅠ.ㅠ)
나트륨 섭취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나라 음식이 김치부터 찌개, 밑반찬 등 한끼 밥에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하루 두끼 또는 세끼 식사에 섭취하는 나트륨량이 엄청나잖아요...
특히,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들이 간이 센편이죠...
그래서, 저염식까진 하지 못 하지만, 이렇게 반찬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저 딴에는 머리 굴려 본거니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제발~~~~식당업주 님들~~음식 재활용 좀 하지 말아주세요~~
공짜로 먹는 음식 아니구~~내 돈 내고 사 먹는거잖아요~~~

그리구, 식당에 가면 먼저 식탁 치우는거 부터 보게 됩니다..
남은 반찬 접시를 한개 씩 포개면 재활용이라 생각되구요~
한 곳에 모두 섞어서 치우면 재활용이 아니다.....이렇게 나름 기준을 정하게 됐어요.


IP : 175.196.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10:35 AM (60.196.xxx.122)

    그나마 안심되는 곳은
    김치가 통에 담겨져 있고
    가위와 집게로 직접 잘라 먹을 수 있게 한 곳이요.
    잘라 놓은 걸 다시 집어 넣지는 않을테니까요.....으휴..;;

  • 2. ㅇㅇ
    '12.6.12 10:37 AM (211.237.xxx.51)

    왜 요즘 어떤 음식점은 반찬을 각자 먹을만큼씩만 덜어먹게 되어 있잖아요.
    집게 있고...
    그럼 안남길정도로만 덜게 되고 (남기면 뭐 음식값을 좀 더 받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하면
    대부분 먹을만큼만 덜어요) 식당업주들도 남는 음식물 없어 좋고 손님들도 믿고 먹을수 있어서 더 좋을텐데
    많은 식당들이 이런 시스템이였으면 좋겟어요

  • 3. 고기집
    '12.6.12 10:41 AM (118.91.xxx.85)

    고기 먹을때 묻혀먹던 참기름 접시도 모아서 시금치같은 나물 무칠때 활용하기도 하더군요.
    물론 그렇게 하는 집이 아주 극소수이겠지만, 제발 최소한의 위생관념은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

  • 4. .......
    '12.6.12 10:50 AM (123.199.xxx.86)

    환경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이 글이 또 다르게 해석이 되겠지요..ㅎㅎ
    '프리건"족들도 있는데.........
    (돌 던지지 마세욤..그냥 하는 말이예요.-,-;;.)

  • 5. ...
    '12.6.12 11:04 AM (218.38.xxx.23)

    지역까페서 봤는데 감자탕먹는데 탕에서 물수건나왔다네요. 일회용물수건,,,ㅎ

  • 6. ...
    '12.6.12 11:06 AM (115.126.xxx.66)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께서 며칠동안 식당에서 잠깐 일봐주신적 있는데.... 정말 너무 더럽다고..
    반찬으로 나왔다가 들어간 김치로 김치찌개 끓이는건 뭐 너무 당연한거고
    밑반찬들 하나도 빠짐없이 재활용하고... 밑반찬에 미원 정말 대박.. 거의 들이붓는대요.
    젤 압권은 행주............ 정말 걸레보다 더 더러운 행주로 식탁 닦고 그릇 닦고...
    엄마가 빨려고 하니까 왜 빠냐고 좀 있음 또 더러워진다고.. 못 빨게 하더래요.
    엄마는 직접 손으로 만지기도 싫은데 ㅠㅠㅠ 그래서 몰래 빨았는데 안지워지더라는.....
    웃긴건 그 재활용반찬들을 사장 및 직원들이 다 나눠먹더래요.
    뭣모르고 간 첫날은 맨밥(사실 이 밥도 재활용..ㅠㅠ)에 물만 드시고
    다음날부턴 떡, 감자같은거 싸가지고 가셨대요. 잠깐 봐주신거라 정말 참았다고...

    저도 고등학교때 닭갈비집에서 알바했었는데요. 정말 죄다 재활용해요.
    무초절임같은것도 물로 씻어서 다시 식초 부어놓고 쌈장, 밑반찬,밥은 당연하구요.
    손님이 먹고 간 물병의 물도 안버리고 거기다 새 물 계속 리필(?)해가며 써요. 통 씻는건 있을수없는일......
    한달됐는데 돈 안주고 떼먹으려 하길래 겸사겸사 한달만 일했는데요..
    저는 거기서 밥먹을때 닭갈비양념장에 밥 볶아서 먹었어요. 다른건 손을 못 대겠어서.....

  • 7. 나야나
    '12.6.12 1:34 PM (61.43.xxx.133)

    남편이 식당을 해요 이런글 볼때마다 속상해요 남은음식 전량 폐기하거든요 여름이라 다시 썼다간 큰일나고 겨울도 마찬가지구요 다 같다고는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51 상사한테 열 받고 어떻데 풀까요? 7 열나 2012/06/22 1,616
120050 해외사이트구매 관세금기준이 150불인가요? 2 배송 2012/06/22 1,417
120049 한국의 흔한 건보 공단 직원의 일과... 돌직구 2012/06/22 1,822
120048 스키니 청바지를 입으면 다리가 좀 늘씬해 보이나 봐요 2 -_- 2012/06/22 2,963
120047 상사한테 열 받고 어떻데 풀까요? 열나 2012/06/22 1,091
120046 한강으로 고고고 1 이미른 2012/06/22 1,098
120045 아이스 커피믹스 5 하루미 2012/06/22 2,286
120044 학군은 어떤가요? 성남 단대동.. 2012/06/22 1,106
120043 김밥 싸면 재료를 꼭 버리게 돼요. 8 낭비 2012/06/22 2,884
120042 하수구에서 냄새가 나네요 ㅠ 1 MDISE 2012/06/22 1,442
120041 침몸살..나시는분 혹시 없으신가요? 2 ... 2012/06/22 5,653
120040 [장재형 목사 칼럼]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소금의 사명.. 카리슨 2012/06/22 910
120039 기아팔뚝과 불타는 허벅지 운동 시작했는데요~ 21 ^^ 2012/06/22 7,481
120038 버스커버스커 CF 6 버줌마 2012/06/22 2,505
120037 남편의 갱년기 2 ... 2012/06/22 2,312
120036 엄마는 내 물건을 너무 맘대로 다루시네요... 34 ..... 2012/06/22 14,146
120035 진짜 Men崩이 오겠어요. ... 2012/06/22 1,213
120034 내손동 학군은 어떤가요? 4 평촌내선동 2012/06/22 2,338
120033 김제동 외모 한국남자 평균 아닌가요? 17 한국에서 2012/06/22 5,307
120032 요즘은 배송이 좀 느린가요? ... 2012/06/22 899
120031 월경 얘긴데요... 16 궁금 2012/06/22 5,351
120030 말린 인삼으로 인삼주 담글 수 있나요..? ... 2012/06/22 1,492
120029 야단맞는걸 '무척!'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1 산넘어산 2012/06/22 1,605
120028 손톱자국 흉터 수술해 보신분 계신가요? ... 2012/06/22 1,578
120027 타이레놀 해열제로 써도 되나요? 7 .. 2012/06/22 1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