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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책 사기 당한거 같은데 카드 취소 할수 있을까요

책사기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2-06-08 20:20:55

아 정말 미치겠네요

아까도 글남겼는데 책영업하시는 아줌마가 물한잔 달라해서 집으로 들어왔어요

정말 사기는 누가 당하나 했더니 제가 당했네요

어찌나 성격좋게 털털하게 언변력 있던지

의심하면서도 믿게 되더라구요

암튼 생각지도 못하게 책 두질을 거실바닥에 쏟아붓더니

박스며 인증서며 다 가져가고

저희 책 두질 6만원 쳐준다며 가져가고

애들 돌반지 없냐..폐물 없냐 해가며 꼬셔서 절대 그건 돈하고 바꿀수 없다 했죠

그랬떠니 결혼 반지좀 보자면서,,,,,,저도 미쳤져,,,보여줬네요

거기에 결혼할때 진주목걸이도 했는데 그걸 보더니 이것도 쳐준다고 하는거에요

3만원 쳐준다고

진주도 못난이 진주고 줄도 은이네 하면서

정말 귀신같이 홀렸어요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저 미쳤었나봐요 ..나중에 그 폐물했던 저희 외숙모한테 여쭤보니 그거 금이라네요 ㅠㅠ

그 여자 막 너무 싸게 잘산거라고 호언장담하면서 딴데 알아보고 더 싼데 나오면 물어주겠다고

글구 나중에 밥한번 사주라고 너무 싸게 잘산거라구

그럼서 수원이 출판사인데 5시면 차가 출발해서 미친듯 가야한다고

막 서둘러서 가더라구요

나중에 가고 알아보니 책은 한질은 15만원인데 23만원에사고 또 한질은 16만원에 살수 있는데 29에 사고

저희 책 두질은 가져가고 목걸이까지 가져가고

전화하니 억울하다고 소리 질러대고

환불은 박스 없어서 절대 안된다고 하고,,,,자기들이 가져가놓고 버렸다 하고

전화도 안받고 저 정말 거품물겠네요

아 정말 귀신에 홀렷나봐요

이거 카드로 3개월 긁었는데 카드사 전화하면 취소가능할까요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동동감주
    '12.6.8 8:27 PM (219.240.xxx.110)

    개봉을 님이한거 아니면 10프로인가 20프로 빼고 돌려받을수있데요.
    그래서 절대 소비자가 뜯지말래요. 판매자가뜯어야 100프로환불.
    소보원에 전화하세요.

  • 2. 요리초보인생초보
    '12.6.8 8:32 PM (121.130.xxx.119)

    윗분의 말씀이 맞다면 우선 포장 뜯지 않은 사진 찍어 두시고요, 돌려줄 때도 사진 한 장 찍어두세요.
    뜯어본 거 어쩌냐고 나올 수 있으니까요. 부디 원하시는 대로 환불 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3. ㅇㅇ
    '12.6.8 8:42 PM (180.66.xxx.186)

    목걸이는 왜-....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 잊어버리세요
    '12.6.8 8:45 PM (218.39.xxx.29)

    도합 20만원 정도 사기당하신거네요... 그럼 200만원이나 2000만원이 아닌것에 감사하며 이런일을 겪으며
    내가 앞으로 더 큰돈에 사기 당하지 않도록 연습했구나... 생각하세요.
    교육비 지불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대학신입생때 없는 용돈쪼개 살고 있으면서 책사기 당했어요.
    저는 원글님보다 심하게 필요도없는 책을 일년 넘게 나눠 내는 조건으로 산거였는데,
    돈을 안내다보니 최고장인가 이런것도 날아오더라구요.
    지금생각하면 아마 가짜로 그들이 만들어 낸것 같은데 그땐 어찌나 무섭던지...
    암튼 그 일을 통해 아주 크게 배우고 다시는 거리에서 만난 사람 믿지 않고요,
    나에게 유리하다는 말에 속지 않는것 같아요.
    사기를 당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욕심이 들어 있어서 그 욕심에 휘둘려서 그런거예요.
    눈먼돈이 굴러들어 오거나, 나에게만 유리한 어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그런건 없어요. 있다하더라도 평범하게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에게 나눠줄 기회란 없는거죠.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더 큰 도움이 될거에요.
    속쓰리지만, 잊어버리시고 20만원 날린만큼 한두달 절약하며 마음의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그 사람들 작정하고 사기치는 사람들인데 지금 통화해봐야 험한 말만 들으며 내 기분만 더 안좋아질 뿐이고요, 사진찍고 소비자보호원에 보내고 하는 일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예요.
    저라면 이번일은 오늘밤으로 깨끗이 끝내겠어요.
    안좋은 일 안좋은 사람은 안좋은 에너지 발산하는거 나한테 하나도 도움되는거 없습니다.
    이번일로 더 큰 돈 사기당할거 막았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 5. ㅇㅇㅇ
    '12.6.8 9:43 PM (119.149.xxx.246)

    저 잊어버리세요님 미안하지만 길게 써 주셨는데 말씀은 틀린것 같아요 20만원은 큰돈이고이니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꼭
    해결하세요 왜 그렇게 당하나요 괘씸해서라도 꼭 항의하시고 목걸이며 정신없게 하는거며 이건 사기예요 그냥 비싼물건 산게 아니라 사기 같우데 아닌가요?

  • 6. 조명희
    '12.6.8 10:39 PM (61.85.xxx.104)

    저희 큰시누이가 원글님과 똑같이 당했어요.
    패물에 돌반지까지.
    저희 시누이 물러서 그냥 애들 책 보는걸로 위안삼았다고 하더라구요.

  • 7. ??
    '12.6.8 10:41 PM (59.15.xxx.184)

    장이 길게 넘어간 것도 아닌데 왜 같은 글을 또 올리셨는지..??

    댓글에 소보원에 연락하라는 글 보셨잖아요

    연락 먼저 해보시구

    그게 안되면 다시 자문을 구하시던가 하셔야지, 먼저 댓글 다신 분들 민망하시겠어요

  • 8. 원글
    '12.6.9 12:48 AM (119.70.xxx.201)

    윗님
    같은글이 되버리긴 했는데 아까껀 사기 당했다 이거고 이번건 카드 취소가 가능한지 물어보려다 또 길게 설명이 된거에요
    아까 댓글 올린것도 하나 하나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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