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에 소지섭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

몬로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2-06-08 12:29:26

결국 소지섭도 풍기는 아우라에 압도되는거잖아요.

근데 전 여자중에 그런사람을 봤어요

그것도 아이 유치원 상담갔다가요..;;

 

우리애랑 같은 반인 학부모인거같은데

저보다 빨리 왔는지 제가 밖에서 기다렸거든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대화내용도 듣고 했는데

(첨엔 대화내용만 들었죠. 끝나고 나올때 얼굴을 봤고)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늦다, 라고 하니(담임쌤이)

괜찮다, 작년보다 많이 늘었다,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이정도 변화면 감사하다, 선생님이 애쓰셨다. 라고 하더라구요

좀 특이한 사람이다 하면서 계속 몰래 들었음...ㅡ,.ㅡ

 

5세인데 아직 기저귀를 못떼었나봐요

선생님이 다른아이들이 이상하게 본다. 이제 기저귀를 떼어야하지않겠나..하니

본인이 원할때 떼고싶다. 하지만 노력하겠다. 강요하고싶지않다.

올여름에는 떼보도록 서로 노력해보자. 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집에와서 얘기했었거든요

아직 기저귀차는 애가 반에 있다고.. 그애 엄마인갑다 했지요

 

그뒤로도 한 20분간을 더 이야기하고 인사하고 나오면서 저랑 마주쳤는데

정말..헉..했어요

요새 아이두인가..김선아씨랑 싱크로율이 98%에요

숏컷인데 염색도 너무 세련됐고, 옷도... 패션업계가 아니면 입을수 없는 옷..ㅡ,.ㅡ

선생님껜 무슨 컵케익인지.. 선물한거같은데 포장부터가 후덜덜이고(전 빈손..ㅠㅠ)

저에게도 상담이 너무 길었죠?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하고 인사하고 가는데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음...

 

그 아우라에 무릎꿇어야할거같은 기분이랄까.

 

이런말하면 좀 그렇지만

시쳇말로 간지가 좔좔이었어요..

태생부터 그렇게 태어난듯한 연예인포스..

 

궁금함을 못이기고 담임쌤께 뭐하시는분이냐고 물어봤는데(정말 연예인인줄알고)

그냥 전업주부래요.

여기서 또한번 멘붕..ㅡ,.ㅡ

완전 커리어우먼분위기인데..전업주부래요..;;

 

 

IP : 58.141.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12:33 PM (72.213.xxx.130)

    친정이나 시댁 잘 나가는 럭셔리 블로거들 보세요. 전업주부라도 젊고 세련됬어요. 육아에 별로 시달리지도 않을 것임.

  • 2. 클로이
    '12.6.8 12:37 PM (58.141.xxx.127)

    저도 럭셔리 블로거들 몰래 보는게 취미인사람인데요. 그 사람들과는 좀 달랐어요 느낌이..

    그래서 소지섭이야기하면서 떠올린거에요. 그 분위기에 압도되는걸 표현하고 싶었던건데..ㅠㅠ

    제가 말주변이 별로 없나봐요. 흑..

  • 3. 애엄마
    '12.6.8 12:44 PM (110.14.xxx.142)

    ㅋㅋ 알거같아요..본래부터 좀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꾸미지않아도 뭔가 아우라가 풍기는..

  • 4. 그런
    '12.6.8 12:47 PM (14.52.xxx.59)

    사람들 물론 주위에 있지만
    전 소지섭은 영 궁상맞아 보여요
    웃어도 그늘이 보인다고나 할까 ㅠ
    그래서 무도같은데 나온게 참 좋아보이더라구요,계속 나와라,,,

  • 5. ..
    '12.6.8 12:53 PM (72.213.xxx.130)

    소지섭 좋아하지만 그 우울한 아우라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심각해 보이는 인상

  • 6. 보고 싶네..
    '12.6.8 1:53 PM (119.64.xxx.187)

    원글 읽고 나니 그분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나저나 윗분 댓글 정말 네가지 없게 달았네.
    워낙 특별한 인상이니 뭐하는 사람인지 물어볼 수도 있는 거지.

  • 7. 궁금
    '12.6.8 1:59 PM (183.106.xxx.79)

    럭셔리 블로그는 어케 찾아야 할까요

  • 8. 다른말인데
    '12.6.8 2:37 PM (115.143.xxx.253)

    이래서 사람눈은 각각..원빈보고도 늘 촌스럽게 생겼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는데
    지섭이도 그늘져서 싫다합니다
    실제30cm가까이서 본 저는 윗분의 그늘져서 궁상?이라곤 아예 없는말
    매끄러운 피부에 그저 귀티와 약간의 수줍음과 깊음.
    그윽하게 사람을 응시하는 표정과 군더더기 없는 완벽몸매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에 압도.
    이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구나
    정말 사람들이 말하는 아우라중 최상급이구나하고 느낀 1인입니당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16 물감 몇가지 색상으로 사는게 좋을까요? 4 궁금이 2012/06/20 1,361
119215 곽노현 교육감 북콘서트 소식 2 나비 2012/06/20 978
119214 초4 아들래미 학기말시험 공부 안 시키고... 6 햇볕쬐자. 2012/06/20 2,198
119213 [속보] MBC,..최승호PD·박성제 기자 해고 13 상이 2012/06/20 2,745
119212 아동발달검사 비용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6 아이 엄마 2012/06/20 18,146
119211 부부가 달라졌어요? 보니까.. 2 참새 2012/06/20 2,516
119210 매실장아찌 레시피 부탁드려요 ^^ 2 매실좋아 2012/06/20 1,791
119209 내가 여름이 싫은 이유 10가지 맞아맞아 베스트 시리즈 12 @@ 2012/06/20 3,061
119208 제네시스 추천해주세요 ㄹㄹ 2012/06/20 1,229
119207 첫걸음놀이수학 아기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흑.. 2012/06/20 984
119206 왕짜증이 날라하네요. 10 매실때문에 2012/06/20 2,906
119205 저도 달착지근한 커피 마시면 식욕이 떨어지던데. 4 캬라멜마끼아.. 2012/06/20 2,149
119204 교통사고 합의 8 조언절실 2012/06/20 2,259
119203 이 로맨스 소설 제목이 뭔가요? 4 기억이 안나.. 2012/06/20 2,521
119202 리코더를 좀더 가르쳐보고싶은데요 5 콩쿠르 2012/06/20 1,562
119201 아이패드와 아이폰 쓰기 2 카톡 말썽 2012/06/20 1,045
119200 메리츠 화재 실비보험 처음으로 혜택 받았네요. 12 .. 2012/06/20 3,635
119199 아기 모유를 뉘어서 먹여야 하나요 8 아기엄마 2012/06/20 1,366
119198 개가 심한 변비에 걸렸는데 도움요청 15 변비 2012/06/20 9,587
119197 영화 사물의 비밀과 은교 10 늙는다는것... 2012/06/20 2,642
119196 사려니숲 질문 4 제주도 2012/06/20 1,641
119195 종아리 알통빼는 방법이요. 7 . 2012/06/20 4,703
119194 무릎보호대 추천 좀 해주세요 1 ㅇㅇ 2012/06/20 1,472
119193 세부 마사지 추천해주세요~ (옷 안벗는 곳으로요) 1 ㅇㅇ 2012/06/20 2,707
119192 갤럭시S3 구매시 LGU+ 사지마세요~ 4 뭉치엄마 2012/06/20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