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월드 몬테소리라고 아시나요? 조언좀..

졸탄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2-06-08 11:29:06

영재소리 듣는 친정애가 있는데..

그집엄마가 애들 교육에 워낙에 유별나서..

이거저거 안시켜본게 없더라구요..

그러다 정착한게 아가월드 몬테소리인데..

(몬테소리도 두종륜데.. 아가월드 몬테소리가 오리지날이고

한국몬테소리는 한국에 들여와서 변형된 짝퉁?? 모 그런거라고 하데요..)

 

암튼 가격이 많이 부담됐찌만..

친척언니가 자기네 오시는 선생님이 정말 좋다고 적극 추천하길래..

(지역이 달라서 원랜 수업못해주시는데 특별히 저희 아이도 해주기로 하셨어요..)

 

제가 방문수업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교구는 솔찍히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단, 선생님이 어떤분이시냐에 따라 달린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보니 선생님이 맘에 안든다고 쉽게 바꿀수도 없는거고

맘에 든다고 계속 그선생님이 맡아 주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친척언니가 검증한선생님이고..

또 애들 선생님도 애들 끝까지 책임져 주겠다고 하시는말씀에..

 

시작한지 10달이 되가는데요..

제가 직장맘이라 애들 수업하는걸 옆에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친정엄마가 항상 같이 계셔서 보고 들은 바에 의하면

애들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잘따르고 수업도 열씸히 한다고..

입이 마르게 선생님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알아본바론 좀 대단한 선생님이긴 하더라구요..;;

(이력이나 실력면에서..)

 

근데 이번에 아예 교구 개발쪽 대기업으로 스카웃되시는바람에

방문수업을 그만두시게 되었다고 하는거에요..ㅠ

(다행히 저희 아이들 단계가 마무리 되면 가시겠다고..)

 

그다음 단계로 나가는건 자기가 정말 좋은 선생님 알아봐 주겠다고

약속한다고 하시는데..

그러다 또 다른 선생님으로 바뀔수도 있는거고..(그때까지 책임져주실순 없는거잖아요?)

 

이 선생님이라면 다음 단계를 시작할 의심조차 안들었을텐데..

다른 선생님이 이 선생님보다 좋으리란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만약 다음 단계 시작한다면 12달 교구 및 수업료가

3백이 좀 넘게 들기땜에.. 선뜻 내키지가 않네요..

 

그리고 한국몬테소리나 프뢰벨같은곳에 선생님은 특별한 자격증이 없이

그냥 전문대만 졸업하면 아무나 될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가월드는 자기돈 몇백내고 몬테소리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시험을 봐서 따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프라이드도 있고 자질부터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건 어느정도 저도 느낀게 지인중에 정말 무식이 통통 튀는 애가 있는데

어느날 보니 구몬선생님이 되었떠라구요..;;)

 

암튼 그래서 이제라도 아가월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가월드 몬테소리 해보신분들 조언좀요..

선생님들이 대체로 어떠셨나요?

 

 

 

IP : 61.74.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2:04 PM (116.126.xxx.116)

    저도 한분밖에 안만나서 의미가 있을런지.
    어쨌든 저는 우리 선생님 만족합니다
    이전 프뢰벨에 비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85 강원도 양양 맛집 소개좀 부탁드려요 3 웃음이피어 2012/07/18 2,697
131984 ‘전두환의 악몽’ 평화의 댐 수천억 들여 또 공사 1 사월의눈동자.. 2012/07/18 1,997
131983 감기에 사과먹이면 안되나요? 3 감기 2012/07/18 1,837
131982 절체조 해봤더니... 5 에궁 2012/07/18 4,484
131981 냉모밀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2/07/18 2,136
131980 피아노 같은 악기 안가르치면 학교음악수업 따라가기 힘든가요? 10 방울방울 2012/07/18 2,122
131979 최시중 “MB 경선에 썼다”… 대선자금 수사 불가피 세우실 2012/07/18 1,228
131978 묵주기도중이예요..분심인가요? 2 .. 2012/07/18 1,714
131977 신촌전철역 근처 소개팅 할만한 곳 2 게자니 2012/07/18 1,371
131976 전세 계약에 대해서 문의 드릴게요(소유권 이전 청구권 가등기) 2 전세 2012/07/18 1,461
131975 무좀양말만 따로 세탁할만한 도구(?) 추천받아요. 2 디러~ 2012/07/18 3,053
131974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뭐가 다를까요? 5 돈 좀 벌어.. 2012/07/18 2,680
131973 이거 신랑이 다른여자 있는거 맞나요?? 4 바람인가요 2012/07/18 3,698
131972 “연예인 되려면…” 여중생 성폭행한 교회선생님 샬랄라 2012/07/18 1,619
131971 33개월과 돌쟁이 데리고 양양 쏠비치VS제주도..어디가 나을까요.. 여행갈래~~.. 2012/07/18 1,856
131970 북한 12시에 중대발표한대요. 5 속보 2012/07/18 3,496
131969 집 매매 후, 인테리어 공사 중 물 새는 것을 알았을 때요 8 다음주이사 2012/07/18 4,170
131968 동유럽(독일,체코,헝가리 ) 현재날씨 아시는분 1 ... 2012/07/18 2,611
131967 일드 어디서 보나요? 3 일드 2012/07/18 1,661
131966 아파트 부동산등본 봤을때 대출 많은 집 중에서 설정만 그렇게 되.. 6 질문 2012/07/18 2,571
131965 남편 스스로 좋은 먹거리 챙기나요? 2 아내 2012/07/18 1,069
131964 르네휘테르 포티샤랑 토뉘시아 다 써 보신 분~! 4 *** 2012/07/18 5,760
131963 예전 핸드폰 번호로 여고 때 친구 찾을수 있을까요?.. 3 .. 2012/07/18 2,181
131962 요즘 하는 운동 33 다이어트 2012/07/18 4,687
131961 프랑스 계신 분들, 서점 질문 드려요 2 서점 2012/07/18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