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교통이 잘 되어 있는거였네요

교통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2-06-07 00:30:06

오늘 우연히 경기도 00 갔었거든요

사실 아주 오래전에 그 도시에서 3년 지냈어요 그래서 길은 살짝 알고 있었는데요

지하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 곳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새로 길을 꾸며놔서요..

 

버스 타는 곳도 많고.

네이버에서 미리 버스노선하고 다 알아가고..

남편한테 묻기도 하고 그랬는데도

지하철역 앞 버스 타는 곳에서 한참 정말 뱅글뱅글 돌았어요

버스 타는 곳이 a,b,c,d,e,이런식으로 나눠져 있고.

제가 타야 하는 버스를 찾아보니 d, h 적용되어 있던데

얼마나 헷갈리는지

그 두곳을 가니 암만 기다려도 버스도 안오고

버스가 와서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버스기사들도 귀찮다는 듯이 안간다고만 하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고.

 

그러다 다시 남편한테 물어보고( 일하는중이라 통화도 간신히 했고요)

암튼 거의 1시간.ㅠㅠ 동안 그러고 다녔어요

 

서울에서 거주 2년째인데..

지하철이며 버스며 마을버스가 딱딱 정해져 있으니 어딜 가기도 쉽고

버스 정류장 표시도 처음부터 끝까지 정류장 명이 다 나와 있어서 어딜 가도 그것 보고 갈아타고 잘하거든요

워낙에 많이 다녀 길 찾는데는 정말 거의 달인 수준이라고 남편이 그래요.

청량리역만 가도 버스 타는데가 처음엔 헷갈려도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는듯한데

 

오늘 거기 다녀왔다가 정말 헷갈리고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버스노선도 같은걸 좀 제대로 상세히 만들었으면 덜 헷갈렸을텐데 하는듯 싶고.

 

 

 

근데 타고 20분 넘게 가고.. 목적지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내렸더니.

원 세상에 버스방송이 잘못되었더라구요 고장이 난거였어요.ㅠㅠ

 

아 정말 다리는 아프고 얼마나 힘들던지.

제 남편도 처음에 그버스 정류장 표시가 잘못 되어 한참 다시 찾고 헷갈리게 되어 있다나 뭐라나.

그리고 버스 노선도 정확하게 안나오고 두리뭉실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IP : 58.230.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7 12:33 AM (118.41.xxx.147)

    그럼요
    서울은 잘되어있죠
    정말 한번씩 서울가면 놀라요
    이곳에서 지방에서 사는데 도로 이야기 교통이야기하면 그것도 못다니냐고할때마다
    저는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전철다니는곳이랑 안다니는곳은 정말 많이 다르구요
    서울과 경기도권도 다르고
    경기도에서도 서울이랑가까운곳이랑 먼곳은 다르고
    일반지방도 다르답니다

    서울시민이라는것만을도 저는 혜택받고 사는거라생각해요

  • 2. 블루
    '12.6.7 1:06 AM (39.117.xxx.86)

    전 경기 사는데 서울역 환승센타 보고 감탄했어요. 그거 하난 참 잘 해놓은듯 싶어요.

  • 3. 아무래도 서울이 편하죠
    '12.6.7 2:26 AM (112.154.xxx.153)

    서울에서 반 평생 살다 경기로 이사 갔는데
    자가용 없음 불편해서 .... 살이 다 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81 초급질)) 코슷코왔는데 마미떼 매트블랙은 안나오나요? 1 매트블랙 2012/07/17 1,239
131580 캐리비안 가보고 넘 실망했어요. 8 실망 2012/07/17 3,159
131579 루이비똥 스피디 1 무지개여행가.. 2012/07/17 2,093
131578 스크랩하는법.. 2 몰라서..... 2012/07/17 1,075
131577 준비할거 없죠? 2 대학병원 재.. 2012/07/17 1,009
131576 매매 부동산 수수료 부과세?? 1 뚱딴지 2012/07/17 2,536
131575 요리에 매실청을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9 요리초보 2012/07/17 14,466
131574 딸아이가 체교과에 가고 싶어합니다. 22 asd 2012/07/17 9,757
131573 에스더님 불고기 5 도로시 2012/07/17 2,568
131572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어디까지 생각하는지.. 6 궁금 2012/07/17 9,327
131571 목주름 방지 비법 풀어주세용 12 2012/07/17 4,538
131570 네이트온 사용.. 2 2012/07/17 930
131569 직장맘들-방학중 아이 식사 해결 어떻게 하세요 1 걱정입니다... 2012/07/17 1,925
131568 곤드레밥이 맛있나요? 4 라이나 2012/07/17 2,418
131567 저도 강동윤이 너무 불쌍해요ㅠ.ㅠ 21 흑흑...... 2012/07/17 3,457
131566 정말 20년 정도 된 드라마....좀 찾아 주세요..ㅜㅜ 4 드라마 2012/07/17 1,937
131565 다중 지능 이론? 2 알리사 2012/07/17 2,512
131564 뚱뚱한 체질은 어쩔 수가 없나요? 저도 한번이라도 말라보고 싶어.. 5 ㅠㅠ 2012/07/17 3,211
131563 거실의 서재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2/07/17 5,780
131562 색이 변한 멸치 먹을 수 있나요? 둔팅이 2012/07/17 2,550
131561 랑콤 bb base 50ml 면세점에서 얼마에요? 랑콤 2012/07/17 1,503
131560 지금 티몬 사이트 안되는 건가요?? 2 수필가 2012/07/17 1,350
131559 중국에 사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3 중국 2012/07/17 1,284
131558 아이물사마귀피부과에서 시술했는데요... 1 물사마귀 2012/07/17 2,598
131557 S&P "가계-나라빚 급증, 한국신용등급 위험&.. 1 참맛 2012/07/17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