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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자식 상팔자 겠죠?

.. 조회수 : 7,679
작성일 : 2012-06-05 23:56:54

중2딸 초5아들..둘을 볼때마다 무자식 상팔자겠다 이런생각만 드네요.

 

어찌 그리 말을 안듣는지..

 

무자식 아니래도 하나만 낳을껄..

 

둘 키우기 넘 힘들어요.

 

에효...

 

자식이 먼지..

 

참..

 

 

IP : 124.56.xxx.14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11:58 PM (58.126.xxx.98)

    그래도 막 낳았을 때는 천하를 얻은 거 같았을 텐데요. 왜 초심을 잃으시는지...힘내세요.

  • 2. 저두요
    '12.6.6 12:00 AM (180.68.xxx.65)

    참을인자를 너무 많이 써서 어디에 써야할지 모를정도네요..

    저역시도 원글님처럼 무자식이 상팔자란 단어가 입안에서 맴돌아요

  • 3. 원글이
    '12.6.6 12:01 AM (124.56.xxx.140)

    다른 엄마들에 비해 권위적이지도 않고 그냥 받아주는 편인데도 맨날 성질내고 짜증내고 ...

    정말 너무 미워요. 언제나 철들어서 고분고분 해질려는지..

    진짜 만정 다 떨어져서 저것들 결혼하면 모른척하고 신랑이랑 여행이나 다니면서 살까해요.-.-

  • 4. ....
    '12.6.6 12:02 AM (116.126.xxx.49)

    이런 글 볼때마다 둘째 생각이 쏙 들어가요...
    사실 하나만 키우기도 힘든 세상..ㅜ.ㅜ

    그런데, 또 낙천적인 사람들은 둘, 셋 씩 잘 낳아서 즐겁게 잘 키우시더라구요.

    이런저런 생각많은 제 성격탓인가 생각도 해요...

  • 5. 그런말은
    '12.6.6 12:02 AM (14.52.xxx.59)

    자식 없는 사람이 위로할때 쓰는 말이죠
    우리는 이왕 낳은 아이들이니 이뻐하며 키워야죠 ㅠㅠ
    애들이 이 글 보면 얼마나 상처겠어요 ㅠ

  • 6.
    '12.6.6 12:06 AM (90.80.xxx.93)

    이런글 볼때마다 아이 낳고 싶은 마음이 쏘옥 들어가져요
    가뜩이나 망설이고 있는 참인데 이런 글 보면.....

  • 7. 샬랄라
    '12.6.6 12:08 AM (59.25.xxx.125)

    무자식 상팔자는 자식 낳기전에 이야기죠.

    대화를 많이하시고 공부하세요. 아이 키우는 공부

    공부하면 좀 낫습니다.

  • 8. 저는 미혼인데..
    '12.6.6 12:08 AM (121.145.xxx.84)

    제가 자식입장이지만..자식은 딱 한 4세까지 그냥 기쁨을 다 주는거 같아요..

    저나 제동생이나..성장과정과 지금은..ㅎㅎㅎ

    어머님들 힘내세요

  • 9. dd
    '12.6.6 12:10 AM (121.130.xxx.7)

    전생에 내가 너의 자식이었던 게야.... ㅠ ㅠ
    그리 생각하세요.

  • 10. ...
    '12.6.6 12:14 AM (72.213.xxx.130)

    청소년기가 부모와 자식간의 정을 서서히 떼는 시기라서 그래요.
    나중에 애들한테 집착하지 않게 서로 그 시기를 혹독하게 겪는 거더군요.

    지랄총량의 법칙

    차라리 애가 어릴때 그러면 좀 낫습니다. 뭐든 시기가 있어요. 질풍노도의 시기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11. ㅅ.ㅅ
    '12.6.6 12:14 AM (149.135.xxx.89)

    힘내요!!

  • 12. Reality
    '12.6.6 12:14 AM (218.52.xxx.33)

    권위적이지 않다고 하시고 그냥 받아주시는 편이라는 댓글 보니,
    님이 그러셔서 아이들이 짜증 조절 안하고 엄마에게 더 그러는건 아닐까요..?
    교육방송에서 '엄마가 달라졌어요'였나.. 거기에 친구같고, 절대 권위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많이 무시당하고 아이가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왔었어요.
    그거 한 번 찾아 보세요. 혹시 비슷하신가..
    너무 권위적이어도 문제고, 너무 친구같아도 문제더라고요.

  • 13. 대한민국당원
    '12.6.6 12:15 AM (219.254.xxx.96)

    결혼해서 아이 없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낳고는 싶은데...
    아이가 생겼는데 건강하지 못한 아이를 가졌다면? 평생 보살펴 줘야 하는 부모의 상황이 된다면~
    다시 설정을 바꾸면 돈만 잘 벌어다 주면 최고의 남편감이라 판단했는데 한순간 망했거나, 바깥으로만 돌아다닌다면?
    아내가 얼굴이나 몸매는 좋은데 남편에게 관심이 없다면 비슷한 얘기죠. 아기에게 관심만 있다거나? 밖에만 나가서 쇼핑이나 하지 한다면?

    과연 정답이 뭘까요?

  • 14. ..
    '12.6.6 12:16 AM (203.100.xxx.141)

    자식 키우는 건 정말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드는 것 같아요....한 번씩 머리 돌 지경이 있긴 있어요.

    그래도 힘내야죠~

  • 15. 원글도 댓글도
    '12.6.6 12:26 AM (112.152.xxx.173)

    다 제이야기네요 .......

  • 16. 딸은
    '12.6.6 12:34 AM (211.234.xxx.86)

    고등학교 가면 많이 나아집니다.
    질풍노도의 시기가 지나갑니다.
    사춘기를 요란하게 겪는 자식도 있고...
    그러는게 자식과 적당히 정을 떼는 과정이라잖아요.ㅎㅎ

  • 17. 이해
    '12.6.6 12:42 AM (118.222.xxx.156)

    이해합니다.
    울 부부도 서로서로
    지금 아들이 질풍노도에 시기니깐 말도조심하고
    화도내지말자고..

    고삼아들보다 요즘 중2아들이 더 힘들데요.. ㅎㅎ

  • 18. 지금
    '12.6.6 1:23 AM (110.8.xxx.109)

    딱 힘들때에요~ 제가 제일 말안듣고 엄마한테 반항하던때가 중학교때거든요. 고딩되면 좀 낫고.. 전또 대딩때 되게 속썩였었고 요샌 다시 착해졌다네요. 엄마말로는...^^

  • 19. 별바다
    '12.6.6 2:02 AM (112.149.xxx.47)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 주신 거잖아요.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하세요.
    애 아무나 못 키웁니다.

  • 20. 그럼요
    '12.6.6 2:31 AM (125.141.xxx.221)

    저는 그말에 백만퍼센트 동감합니다
    저도 자식이 둘이라도 동감해요
    애 낳은 사람 그런말 하는거 아니다...하셔도 맞게 느껴지고 뼈에 사무치는걸 어쩌겠어요
    왜 낳았니? 하고 물으면 참 대책없이 생겼으니까 낳았고 낳았으니 기르고 있어요
    근데 기를수록 저도 같이 길러진다는 느낌은 있더군요
    내가 애를 안 낳았으면 정말 알 수 없을, 알기 힘들, 이해는 커녕 전혀 생각도 못할 일들을 제가 하고 있고 그게 "엄마"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제 자신을 새로 발견할때가 많아요

    무자식이 상팔자라는거 위에도 썼듯 엄청 공감합니다
    하지만 신이 모든 곳에 가지 못하기에 엄마를 대신 보냈다는 말도 그만큼 공감합니다

  • 21. ....
    '12.6.6 7:29 AM (211.197.xxx.118)

    지금 시기가 정서적으로 아이들 다루기 제일 힘들때여서 그럴겁니다. 저도 그맘때 우리 딸이랑 매일 싸웠답니다 아들은 슬슬 엄마말을 안들을 때고요 몇년이 지난후 아이가 고 2 ,3학년이 되니 그때 잘해줄걸 하는 생각이 들때가 온답니다. 제가 3년전으로 돌아갔으면 아이들을 더 정서적으로 잘 대해줄걸 생각한답니다.

  • 22. 원글이
    '12.6.6 10:22 AM (124.56.xxx.140)

    좋은 말씀들 잘 보았습니다. 힘들때마다 보고 보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자식이란
    '12.6.6 1:33 PM (121.147.xxx.154)

    낳으실때 넘 행복하셨고
    어릴때 넘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마니 웃으셨죠?
    거기까지가 자식들에게 받은거랍니다..
    이제부턴 그 보답으로 애써서 키우라던
    어른들 말씀 공감백배입니다!!

  • 24. ...
    '12.6.6 1:49 PM (59.9.xxx.114)

    따뜻하게 잘 대해주고 보살펴주세요 .
    금방 지나갑니다 .

  • 25. 초3짜리 딸 하나 키우는데
    '12.6.6 9:24 PM (122.36.xxx.13)

    갖다 버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나 더 낳아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입을 꼬매 버리고 싶어요

  • 26. 일본만화책
    '12.6.6 9:43 PM (110.35.xxx.199)

    1권 사서 읽어보세요. 심한 자폐아 키우는 엄마 이야기인데 며칠은 아이가 예뻐져요...
    아이들이 부모 모습 그대로 크니까 부모님이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시고...
    사춘기 지나고 대학 가니 딸은 180도 달라지네요.
    평화로운 세상이에요... 몇 년만 고생하세요...

  • 27. 일본만화책
    '12.6.6 9:44 PM (110.35.xxx.199)

    도토리의 집 1권...

  • 28. 시골여인
    '12.6.6 9:50 PM (59.19.xxx.144)

    속 썩이는자식이라도 있는거,,,그런자식 함 잇어보세요 그런말 나오느지,,

  • 29. 원글이
    '12.6.6 11:35 PM (124.56.xxx.140)

    어머 제 글이 베스트까지 ㅎㅎ

    깜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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