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장난감 몰래 가져가 모아 놓다 들킨 아이...

이건 뭐죠?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2-06-04 10:30:09

얼마 전부터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이 하나씩 자꾸 없어진다기에 제자리에 두면 그런 일 없다 야단만쳤죠.

근데 어느날 자기 장난감을 친한 친구인 A가 훔쳐갔다는 거에요.

내 것이 왜 너희집에 있냐니까 다른 사람이 준거라 하더래요. 그래서 기분 나빠하다 왔대요.

그 아인 B라는 친구 물건을 가져갔고 들고 나가다 들키기도 했단 말을 B엄마에게 들은 적 있는데,

이번엔 우리 애 것도 가져간거죠.

A는 친구들 물건을 빼앗았다고 다른 아이(C)한테 자랑도 했답니다.

아이들끼리 해결하게 지켜보자 했는데 했는데 일이 길어지니,

어느날 B엄마가 제게 "A의 행동이 점점 대범해지는 것같다며 아무래도 A엄마가 알아야 한다"기에 

고민 끝에 B엄마와 함께 A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얘기 했어요.

근데 반응이,

 일찍 안알려줬다 나무라더니, B물건과 똑같은 건 직접 사준적있고 우리 아이 것 같은 건 친척이 준적있다네요.

암튼 아이한테 얘기하겠다 했는데,

아직까지 A가 아이들한테 사과도 없고 가져간 장난감들도 돌려주지 않고 있어요.

A와 절친이었던 우리 아인 아직 무척 섭섭한가봐요.

요즘 A가 자기랑 같은 반인 B랑은 곧잘 어울리지만, 우리 애와는 잘 어울리지 않고 험담도 하고다는 다는 말을 다른 친구들로 부터 듣고 더욱 속상해 해요.

내 물건 훔쳐간 애가 사과는 커녕 왜 자기를 욕하냐며...

어휴~ 이게 뭔가 싶네요.

아이에게 이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라 할까요?

IP : 59.31.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6.4 10:33 AM (124.52.xxx.147)

    도벽은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아요. 그 아이 엄마가 많이 이상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79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걸리나봐요 4 ㅈㅈ 2012/06/25 1,419
123578 인권위 설문 응답 직원 89.5% "현병철 위원장 취임.. 4 세우실 2012/06/25 1,286
123577 폭염 언제 끝날까요...?ㅠ 3 ... 2012/06/25 2,070
123576 아홉시 넘어서도 밖에서 노는 아이들부모가 궁금하네요 23 궁금 2012/06/25 3,526
123575 육아서...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4 첫아이 2012/06/25 1,786
123574 요즘 키톡에 프리님 뜸하시네요? 키톡 2012/06/25 1,553
123573 초등고학년 책가방 어떤걸로 바꿔주셨어요? 4 흐느적거리는.. 2012/06/25 4,640
123572 수능만점을 위한 영어가 목표예요. 6 @ 2012/06/25 2,286
123571 가벼운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흡입력짱으루.. 2012/06/25 1,389
123570 장동건에 빠진 분,계시죠? 15 신사의 품격.. 2012/06/25 3,312
123569 저 새똥님책 있습니다. 50 낚시는 이제.. 2012/06/25 14,616
123568 칠순때 축의금 받나요? 8 궁금 2012/06/25 7,963
123567 트롬 세탁기 기능중에 어떤기능들 유용히 사용하시나요? 3 트롬 2012/06/25 3,318
123566 엄마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거지 봐주세요 13 .... 2012/06/25 3,862
123565 정녕~ 기미를 가릴수 있는 화장법은 없는건가요.ㅠㅠ 11 꼭..가리고.. 2012/06/25 7,127
123564 맞벌이 돈관리? 2 ㅠㅠ 2012/06/25 2,500
123563 신랑의 어이없는말... 5 ddd 2012/06/25 2,662
123562 영어문장 한 줄 해석 부탁드립니다 똘이밥상 2012/06/25 1,423
123561 친정엄마가 힘들어요 2 에휴 2012/06/25 2,237
123560 그것이 알고싶다 - 급발진 1 2012/06/25 1,807
123559 여름이불 인견이불 덮으시나요?? 5 이불 2012/06/25 4,682
123558 역시 폭풍간지.. 2 대통령 2012/06/25 1,775
123557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 , 감동이에요 3 나비 2012/06/25 1,571
123556 아주대병원에서 출산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2/06/25 2,173
123555 6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