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빌려달라는 사람...

...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2-06-02 07:13:57
알고 지낸 지 몇개월 안됐는데...부담스러울 정도로...친해지려고 하더라구요...
같은 동네...같은 학교 학부형입니다...
우리집에 몇번 왔었고...저도 그 집에 2번 갔네요.
갑자기...오늘 자기 집에 밥을 먹으러 오라는데...안갔어요...
자꾸 저러는 거...부담스럽기도 하고...만나봐야 관심사도 다르고...제 스타일도 아니라서요...
저는 사실 혼자 있는 것 좋아합니다...
참고로 여긴 외국입니다...
전화가 왔는데...돈을 꿔달라고 하네요...한국돈으로 100만원 정도...
다음주에 준다고...없다고 하니...그럼 반이라도 안되겠냐고..해서 없다고 했더니...
그만한 돈도 없어? 하네요...
참...앞으로 어찌 처신을 해야 할 지...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4.186.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 7:27 AM (218.238.xxx.68)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죠 뭐.
    돈 때문에 친해지려 한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멀어지겠네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해지려 한 다음에 돈 빌려달라는 거 참... 수순들이 다 비슷비슷.

  • 2. ᆞᆞ
    '12.6.2 7:29 AM (223.33.xxx.160)

    뭐 그런 개념 밥말아먹은사람땜에 고민하세요
    그런 너는 그깟 오십도없어서 구질구질하게 돈 빌려달라그러니?그러시지그랬어요 절대 상종마시길요~무섭네요 접근방식이며 말하는게

  • 3.
    '12.6.2 8:37 AM (59.29.xxx.218)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 원글님이 아주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아닌데 뭘 고민하세요
    저런 사람들은 아주 뻔뻔해서 부탁을 거절해도 다시 부탁을 하더군요
    그러니 처음부터 딱 부러지게 거절해서 다시는 저런 부탁을 못하도록 만드셔야해요
    몇 개월 안 사람한테 돈 빌려달라하고 거절했는데 또 빌려달라하고..
    보통 사람 아니네요

  • 4. yawol
    '12.6.2 8:52 AM (121.162.xxx.174)

    가훈 하나 만드세요.
    어머니가 옛날에 돈 빌려주고 마음도 많이 상했고, 친구들도 잃어버려서
    우리집 가훈에 '돈 빌려주거나 보증서지 말라'는 가훈을 정해주셨다고......
    어쩌겠어요. 가훈이 그렇다는데.

  • 5. ...
    '12.6.2 9:36 AM (112.155.xxx.72)

    일반적으로 돈 꾸고 안 갚고 사라지는 그런 사기꾼들이
    처음에는 싹싹하고 말도 잘 하고 그래서 사람 혼을 쏙 빼 놓고
    돈 꿔달라고 해서 먹고 튀더라구요.
    꿔 주실려면 떼일 각오 하시고 꿔주셔야 할 겁니다.

  • 6. 그만한 돈도 없어?
    '12.6.2 9:45 AM (110.15.xxx.248)

    라고 말할 때 실제로 "그럼 너는 그 돈도 없어서 빌릴려고 하냐?" 라는 대꾸를 할 강심장이 오프에서 얼마나 될까요?
    그냥 남편이 가정경제를 다 꿰고 있어서 명분 없는 돈은 쓸 수가 없고,
    .
    다음에 또 빌려달라고 하면
    남편한테 돈 좀 빌려달란다고 말하니 차라리 인연을 끊으라는 대답을 들었다.
    돈거래는 안되겠다.. 하세요

  • 7. 남편이
    '12.6.2 11:56 AM (175.197.xxx.70)

    원글님 몰래 사고쳐서 그 빚 갚아 나가느라 꿔 줄 돈 없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66 캠핑의 세계에 발가락 살짝 담궜어요~ 9 ... 2012/06/03 3,280
115965 댄싱위드더스타, 재미있는데 이덕화씨 사회가 거슬려요 6 sammy 2012/06/03 1,950
115964 브로콜리 사야하는데 급질문드려요 1 ㅡㅡ 2012/06/03 892
115963 난감한 상황이에요. 3 케이 2012/06/03 1,396
115962 대우나 딤채는 홈바있는 김냉 안만드나요? 김치냉장고 2012/06/03 1,078
115961 1박2일 펜션 다녀왔는데요, 옆방의 무개념커플땜에 밤잘설쳤어요^.. 2 개념상실커플.. 2012/06/03 7,152
115960 들기름 안먹어지는데..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11 많은들기름들.. 2012/06/03 3,276
115959 혹시 예수수난15기도...해보신분 계세요? 10 천주교신자분.. 2012/06/03 4,935
115958 쟁여놓는 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54 toto 2012/06/03 15,555
115957 등산복입은 중년남녀ㅜㅡ 19 ㅡㅡ 2012/06/03 11,005
115956 기사/타워팰리스 반토막의 굴욕 서울경제 2012/06/03 2,220
115955 사사건건 트집인 남편 정말 지쳐요. 8 .. 2012/06/03 2,870
115954 4개에 990원 하는 키위를 샀어요.. 6 --- 2012/06/03 2,331
115953 탈각 아이라인 문.. 2012/06/03 1,572
115952 갤 노트를 사고 싶은데...어떤 사양을 골라야해요? 2 전무 2012/06/03 1,227
115951 김형태의원님의 쾌유를 빕니다 5 마니또 2012/06/03 1,878
115950 팥빙수기 추천해주세요! 4 분당지엔느 2012/06/03 1,432
115949 배추 겉절이 할껀데요..배추 저려놓고 내일 아침에 양념 버무려도.. ??? 2012/06/03 1,272
115948 키크는데 필요한 요구르트 어떤거 말하는건가요? 1 아지아지 2012/06/03 1,470
115947 시어머니는 왜 이러실까요 5 아진짜 2012/06/03 2,600
115946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합니다. 25 ... 2012/06/03 9,079
115945 뮤지컬 위키드 보러 가시는분 계신가요? 15 에스메랄다★.. 2012/06/03 2,006
115944 "감히 국회의원한테.." 제일 싫어하는 이말을.. 9 뭐랄깔 2012/06/03 1,583
115943 최선어학원다니는데 북리포트는 어떤책으로 쓰는건가요 1 ,,, 2012/06/03 2,184
115942 에르메스 6 질문 2012/06/03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