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누수를 방치해요 도와주세요ㅠ

아랫집속상해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2-06-01 09:49:29

82님들의 지식과 지혜를 구해요..ㅠ

제가, 한 20년 넘은 반지하 연립빌라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재개발 바라보구 샀는데, 10년 넘게 재개발은 표류 중이고,

집은 낡아서 자꾸 문제만 생기네요..ㅠ

올 3월쯤에 그 세입자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윗집(1층)에서 보일러통 바꾸는 공사를 했대요.

그 공사할 때, 쾅쾅거리는 큰 충격이 한 3번 정도 있었대요.

우리 세입자가 올라가 볼까 하다가, 괜히 공사하는데 뭐라하면

안좋아할 거 같아서 가지 않았대요..

그런데 그 후에 베란다 천정에 살짝 금이 가고,

물방울이 맺히며 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연락받고 제가 가보니, 물이 말라있는 거에요.

동네 설비공사하는 분이 보더니,

하수구관의 문제는 아니 거 같다..하수구관이면 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샌다.

아마도 윗집이 베란다를 물청소해서 샌 거 같다..

그래서 괜찮겠지..하면서 돌아왔거든요..

그런데, 몇 달만에, 얼마 전에 세입자가, 또 물이 샌다는 거에요..

가보니, 이번에는 제법 물방울이 많이 맺혀서 흥건히 고일 정도였어요..

설비업자 말이, 하수구가 막혀서 그런다, 뚫는 공사하면 된다 그랬대요.

그 때 윗윗집 주인(2층)이 공사비를 함께 분담하겠다는 말을 하길래, 안심하고 돌아 왔어요.

아 놔, 그런데, 하수구관 공사를 했는데도 물이 계속 샌다네요..ㅠ

머.. 누수야 누수탐지기 기계를 동원해서 어떻게든 공사를 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바로 윗집 주인의 나 몰라라 배째라 식 태도인거죠..

보일러통 교체 공사를 하면서 이 누수가 발생됐는데도,

이 집이 낡아서 그렇다, 다른 집들도 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블라블라블라 하면서,

첨부터 계속 책임을 회피하고 신경도 안쓰고 나는 모른다 식이래요..

처음 누수가 발생했을 때, 이걸 고쳐달라 얘기했는데,

모른 척 일관하고 있는거에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윗집 때문이고, 그 집 책임인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직접 만난 적은 없고 우리집 세입자가 학을 띠고 말하더군요.

말이 안 통하고 억지부리고, 남의 말은 듣지도 않는 억센 사람이라구요..

낼아침에 가봐야 하는데, 이 윗집 주인에게 뭐라고 따져야 할까요..?

저나 남편이나 간이 작아서 잘 못 따져요..조리있게 말도 잘 못하구요..ㅠ

윗집 주인이 끝까지 공사비 못주겠다고 하면,

공사비를 주지 않으면 안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법적인 방안은 없을까요?

누수로 인해서 베란다가 삭을까봐 걱정되요..

누전도 염려되구요..

제발 지혜 좀 나눠주세요..흑

IP : 175.112.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잘은 모르지만
    '12.6.1 9:53 AM (218.157.xxx.26)

    집이 낡아서일수도 있지 않나요?
    20년 넘었다면...
    그렇다면 주인이 해줘야 하는 상황도 있을거 같은데요.

  • 2. 덴버
    '12.6.1 10:03 AM (110.11.xxx.145)

    아샤나 타고 중국 갔다 중국항공(동방?항공인가...)탔는데..
    착류 하는데 아샤나랑 비교 되게 스무드....하게 착륙을 하더군요.
    왕복 다 그렇더군요.
    조종사 실력이 비교 되는걸 느꼈죠..

  • 3. ..
    '12.6.1 12:53 PM (115.41.xxx.10)

    보일러 문제일 수 있어요. 우리도 보일러 시공후 아래집에 물이 새서 관리실서 와서 보일러 때문인거 같다고 해 줬고 보일러설치한 곳에 연락해 조치 및 도배해주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39 "나는 의사다" 재밌네요. 추천 2012/06/06 2,213
117138 전세나 매매냐..어렵네요; 7 마이홈 2012/06/06 2,083
117137 좋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공유해주실 수 있으세요?^^ 42 스마트하고싶.. 2012/06/06 5,150
117136 6,8세 인라인.. 그냥 놀리듯 타게 하면 배우게 돼요? 3 인라인 2012/06/06 1,591
117135 호텔에서 1박하려고 합니다 6 .. 2012/06/06 2,246
117134 정리가 잘 안되는 저.. 심각한거 같아요. 정리법좀... 33 문제 2012/06/06 11,011
117133 18개월 아기있는 지인께 내일 과일선물하려는데요 6 선물 2012/06/06 1,268
117132 재밌는 글을 봐도..영화를 봐도 웃기지가 않아요. 3 ,,, 2012/06/06 1,187
117131 양준일 좋아했던 분 계신가요? 19 ..... 2012/06/06 11,700
117130 우유 배달 이따위로 해도 되나요? 5 모제약회사우.. 2012/06/06 2,247
117129 생리때 유난히 얼굴이 못생겨 보여요ㅡㅜ 11 ? 2012/06/06 17,997
117128 지펠 탑클래스...불량품입니다 2 짱구 2012/06/06 1,277
117127 그냥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세요 8 인생선배님들.. 2012/06/06 1,916
117126 돌 이하 아가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라는 책 이름이 뭔가요? 42 돌이하 2012/06/06 4,421
117125 날은 더워 죽겠는데, ㅅㅂ 남친은 차가 없네! 7 2012/06/06 3,410
117124 심지어 진짜 샤넬보다 낮다(오타수정 ㅠ;) 1 궁금해서 2012/06/06 1,565
117123 초등생 데리고 여수엑스포 가려고 합니다. 다녀오신 분이나 아시는.. 5 기차:자가용.. 2012/06/06 1,905
117122 직장맘이 아이 맡기는 문제가 더 절실한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27 마그리뜨 2012/06/06 2,824
117121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16 ... 2012/06/06 1,388
117120 청소년 정서 행동발달검사 5 .. 2012/06/06 1,551
117119 법륜스님 크레이지퍼슨 글 보고 3 크레이지퍼슨.. 2012/06/06 2,461
117118 요쿠르트 상했을까요..? ㅠㅠ 2 ... 2012/06/06 847
117117 추억의 광안리. 13 기억 2012/06/06 2,021
117116 토마토 주스 먹으면 속쓰린 분 계시나요? 14 ... 2012/06/06 5,127
117115 82 낚시글 수법이 다양해졌네요. 15 .. 2012/06/06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