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 줄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말실수 조회수 : 6,073
작성일 : 2012-05-30 20:50:10
말 하며 스트레스 푸는 타입이예요.
그런데 가끔 분위기 파악 못하고 실수 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너무 괴로워 해요.
농담인데 듣는 사람도 같이 웃어야 농담이라고..

썰렁 하고 당황스런 분위기로 만들어 놓고
집에 와서. 너무 챙피해 죽겠어요.

평생 이대로 외롭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해요.
IP : 121.168.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토끼
    '12.5.30 8:52 PM (122.40.xxx.20)

    말을 줄이세요

  • 2. ㅇㅇ
    '12.5.30 8:53 PM (139.194.xxx.198)

    말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하고 3마디 할거 한 마디만 하고 그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 3. 원글
    '12.5.30 8:55 PM (211.234.xxx.26)

    진지한 얘기보담은 늘 농담때문에 실수해요.
    바보같이. 어이구

  • 4. 혹시
    '12.5.30 9:01 PM (110.10.xxx.18)

    농담을 해서 좌중을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은연중의 강박?을 갖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농담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어보시면 어떨까요?

  • 5. **
    '12.5.30 9:02 PM (110.35.xxx.60)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듣는 사람 기분 안 나쁘게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 많지 않구요
    많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드물지요
    이건 좀 타고 나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다들 간과하는 게 있는데 생각보다 농담을 잘 알아듣는 사람도 많지 않다는 겁니다
    고로 농담때문에 실수 한다고 생각하시면
    가능하면 농담을 안하시는 게 나을 것같네요

  • 6. 혹시
    '12.5.30 9:06 PM (110.10.xxx.18)

    맞아요.
    농담이랍시고 하는 말이 재미있거나
    누군가에게 불쾌한 영향을 주지 않는 말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농담이랍시고 실없는 말 하는 사람 싫어하거든요.

  • 7. ㅡㅡ;
    '12.5.30 9:10 PM (222.234.xxx.127)

    말을 줄이세요... 33333333333333333

    나이 들어갈수록 말실수는 점점 더 늘어납니다. 말로 큰 손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 8. 선인장
    '12.5.30 9:13 PM (118.216.xxx.252)

    상대방 말에 맞장구 쳐요 말을 많이하면 실수가 안될수없드라고요

  • 9. 말로 스트레스 안풀려
    '12.5.30 9:32 PM (218.39.xxx.29)

    말하며 스트레스 푼다고 하셨는데, 저도 비슷하다 생각했어요.
    근데 원글님 처럼 웬지 전화를 끊거나, 만나고 돌아올때 마음이 개운치가 않고
    뭔가 찝찝하고 그렇더라구요.
    요즘 깨달았어요. 말로는 스트레스가 안 풀려요. 오히려 갈증날때 탄산음료 마시면 더 갈증나는것 처럼 더 스트레스 쌓입니다.
    말 좋아하면 쓸데없는 소리도 당연히 많이 하게 되어있어요.
    말을 줄이고 말로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더니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기네요.

  • 10.  
    '12.5.30 10:17 PM (110.8.xxx.250)

    말을 줄이세요.
    맞장구만 치시구요.
    본인이 나서서 말 많이 하고 웃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 버리세요.

  • 11. 원글
    '12.5.30 10:45 PM (121.168.xxx.97)

    우문현답 이세요.

    말을 줄일수가 있을까요. 흑.

  • 12. ㅇㅇ
    '12.5.31 8:23 AM (211.246.xxx.240)

    저 윗분 말에 공감이네요
    말 좋아하면 쓸데없는 소리도 당연히 많이 하게 되어있어요. 말로는 스트레스가 안 풀려요22
    말을 하게되면 꼭 그중에 번뇌?의 소재라고 해야되나...그런게 생기더군요ㅜ
    어쩌겠어요 항상 '쓸데없는 말 하지 않기'를 새기고 사는 수밖에....
    그렇게 항상 생각하고 있어도 계속 실수하긴 하지만요ㅠㅠ

  • 13.
    '12.5.31 9:30 AM (164.124.xxx.147)

    노력하셔야해요.
    저도 말 많은 편이고 다 쏟아내야 스트레스 풀리는 편이예요.
    그런데 결혼하고서 편하게 한다고 한 말들이 어쩌다가 돌고 돌아서 곤란해지는 일 두세번 겪고 나서는 안되겠다 싶어 노력했어요.
    결국은 말을 많이 하면 그 만큼 실수도 할 수 밖에 없는 거구요.
    이게 꼭 해야 할 얘기인지, 상대방도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재밌어 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하고 얘기하려고 신경쓰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좋아진거 같애요.
    타고난거라 지금도 말하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분별력이 생긴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34 어제 근처에서 우는 소리 들린다던 새끼 고양이 후기 16 달별 2012/06/03 2,484
116333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은 종북과 뗄래야 뗄수없는 존재 18 종북따라지 2012/06/03 1,161
116332 (급) 샌프란시스코랑 엘에이 날씨가? 3 날씨 2012/06/03 1,389
116331 강아지한테 물렸어요 9 어흑 2012/06/03 1,794
116330 82쿡에 통진당 끄나풀들 상주하는듯 9 xhdwls.. 2012/06/03 1,367
116329 영어문제 좀 풀어주세요 7 영어 2012/06/03 1,060
116328 수족구 3 중학생 2012/06/03 1,570
116327 박지성 진짜 좋아요 4 dd 2012/06/03 2,541
116326 강용석 의원이 TV조선 사회를 본다네요 4 ... 2012/06/03 1,244
116325 이젠 정말 나가수 많이 안보시나 봐요.국카스텐 얘기 있을줄 알고.. 37 국카스텐 2012/06/03 10,110
116324 전세집이사 관련 질문들 2 집없어요 2012/06/03 1,430
116323 맛있는 볶음땅콩 사려면 4 다욧중 2012/06/03 1,386
116322 이혼만이 정답인가요? 8 12345 2012/06/03 3,596
116321 생각없이 몰아가는 댓글에 혼자 가슴아프네요.. 24 너무해요 2012/06/03 4,720
116320 믿었던 직장 선배에게 배신 당한 것 같습니다. 1 직장막내 2012/06/03 2,609
116319 갑상선중독증 아시는분 3 2012/06/03 1,580
116318 30살 맞선본후 회의감,상처가 너무 커요 15 또로로 2012/06/03 11,999
116317 집안끼리 하는 중소기업이 짱인거같애요 1 .. 2012/06/03 1,967
116316 앞베랸다에서 음식 해먹는거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51 답답맘 2012/06/03 14,035
116315 유치원교사 vs 간호사 뭐가 더 힘든가요? 12 asd 2012/06/03 8,234
116314 나가수 생방송아닌가요? 10 2012/06/03 2,498
116313 지금 나가수 나오는 사람이 누군가요? 8 나가수 2012/06/03 2,297
116312 해산물부페 추천요 1 초대 2012/06/03 1,056
116311 비슷한 가격의 집.jpg 1 해리 2012/06/03 1,699
116310 요즘 염색 다들 하시나요? 7 // 2012/06/03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