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를 내고 먼저 전화를 끊었어요

세입자가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2-05-30 12:42:35

아까 1시간전에 전화와서 8월말에 계약이 끝나는데 7월말에 나가고 싶다고 전화가 왔어요..

저희가 집을 매매를 원하는 상황이어서 6월말까지 기다리다 세입자를 구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전에 3월에 매매가 될뻔 했는데 20일만에 나가 주어야 해서 요즘 매매가 힘이 들어서  세입자에게 기간이 안 되어서

 이사비용, 자기네가 8월이 되어야 돈이 나온다고 해서 이자비용 +100원을 더 주기로 했는데  세입자가 미적미적거려서 계약이 안 되었어요..

그래도 급작스럽게 나가게 해서 미안해서 나중에 전화로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화하면서 자기네가  다른 동네에 세를 준게 있는데 거기서 돈이 나와야 이사를 가니(이번에 5년이 되어서 나간다고 했어요) 9월초에 이사를 갔으면 해서 알았다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는 일정을 부동산에다 말씀드려서 6월말까지 매매하다가 안 되면 9월초에 맟춰서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화가 와서 저희는 그렇게 듣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었고 지금 밖이어서 일보고 남편과 의논해서 될수있음 맟춰드린다고 하니까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엄동설한에 나가라고 할때는 언제고 지금은 이러냐고 하면서 자기 얘기만 하다가 전화를 끊네요..

남편은 나가겠다고 하니 부동산에다 내 놓고 일정 맞추어 주라는데 저는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제가 뭐가 그리 실수했다고 저보다는 네살이나 많고 면전도 아니고 전화상으로 그렇게 끊어버리는지..

 

그냥  부동산에 전화 안 하고 여기다가 넔두리 하네요..

 

아마 아까 집보러 다니다가 맘에 든  집을 발견해서 저한테 당장 답을 듣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 같이 애 키우는 엄마이면서 무섭네요...

 

정말이지 요즘은 사람이 젤 무섭네요

 

 

 

IP : 121.167.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2:50 PM (112.185.xxx.182)

    진정하시구요.

    일단 남편분이랑 통화하시고 남편분이 시간되시면 남편분이 전화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아니면 부동산에 가세요.

    그리고 부동산분에게 대신 전화해 달라 하세요.
    [주인한테 위임받았다. 8월말 계약인데 7월말에 나가면 복비 세입자가 부담하시는거 아시지요? 그렇게 알고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하시라고 해요.
    세입자가 직접 전화오면 받지마시고 부동산에 위임했으니 그리로 얘기하세요 라고 문자나 보내주세요.

    그렇게 경우없이 구는 사람들은 원칙대로 딱딱 해 주면 됩니다.
    7월말까지 꼭 보증금 안 내줘도 되요. 계약이 8월이니 8월말에 주면 되는겁니다.

  • 2. 싸가지전문가
    '12.5.30 1:37 PM (202.30.xxx.237)

    저런 분들한텐 빅엿한번 먹여주는게 예의죠.

    무조건 원칙대로 가시고 절대 하루라도 먼저 빼주지 마세요.

    모든 일처리는 부동산 통해서만 하시구요.

  • 3. ..
    '12.5.30 4:50 PM (124.51.xxx.163)

    기분푸세요.. 토닥토닥
    서로서로 배려해주는게좋은데, 저렇게 성질대로하면 지 마음대로 되는줄아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55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세탁기 20:15:36 9
1772054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a 20:15:26 10
1772053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 20:15:12 47
1772052 사람 사귀기 귀찮.. ㅇㅇ 20:14:11 49
1772051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1 50대후반 .. 20:10:50 129
1772050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1 이사 20:10:30 50
1772049 원주에서 김치만두 2 어머나 20:09:54 158
1772048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ㅇㅇ 20:09:46 80
1772047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4 ㅇㅇ 20:08:37 209
1772046 스탠바이미 잠금설정 되나요? .. 20:07:12 40
1772045 국물요리 국종류 안좋아하던 사람이 부자되다 20:05:55 107
1772044 김건희 사진 2 뉴스사진 20:03:10 611
1772043 팔도*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 여기 19:59:15 138
1772042 8000억 수익? 9 . 19:54:17 582
1772041 콜라겐 주사 추천 가을가을 19:53:36 104
1772040 오래 전 같이 퇴사한 동료 5 옷내ㅜㅡㅏ 19:52:04 742
1772039 해외 명문대 유학 졸업장 6 ... 19:51:15 381
1772038 유행따라 안 사는 친구가 있어요 33 오오오 19:49:43 1,538
1772037 삼양라면 발매되었나요? 3 삼양라면먹고.. 19:44:58 355
1772036 대답 안 하는 사람 9 건강 19:43:37 552
1772035 자존감이 낮은 저는 남편말 듣고 늘 실패 19:42:41 277
1772034 여러분 온누리 디지털 10퍼 행사가 예산소진으로 자정이후 끝난대.. 6 ㅁㅁ 19:42:32 606
1772033 잠이안올때 듣는 성경말씀모음 신자 19:42:17 85
1772032 나이키) 공홈 할인 감사합니다 19:32:53 470
1772031 독감주사 맞고 나면 하루종일 졸린거 맞나요 8 ㅇㅇ 19:32:51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