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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밤 일상

watermelon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2-05-29 23:07:25

막내(그래봤자 둘째^^)는 엄마품을 벗어나기 힘든거 같네요.

7살인데 아직까지 애기에요, 애기.

지금 막 늦게 설거지하는 엄마 기다리다가 잠들었는데

잠들기 전에 거실을 돌아다니면서

> 난 엄마가 참 좋아요. 엄마 정말 좋아요...

너무 졸렸던지 침대에 누워서는

> 엄마 언제 와요? 빨리 와서 같이 자요...

전 알바 다녀오느라 아침부터 쌓아둔 냄새나는 설거지 빨리 해야겠기에

> 네 얼른 마저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요.

그렇게 대답하고 십분 지나서 조용하여 들여다 보니 형 옆에서

자고 있네요.

아주 귀여운 것....천금을 줘도 못 살것들이라고 흐뭇하게 웃으며

불 꺼줍니다.

이어서 자유의 시간~~

행복하네요.^^

IP : 121.140.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아들과
    '12.5.30 2:26 AM (220.93.xxx.191)

    같은 꼬맹이가 거기도 있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자기전 책읽어주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이어서 자유의시간~~~
    오늘은 좀 길었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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