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 귀남이네 양부모는 언제 등장하나요 ㅎㅎ

ㅇㅇ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12-05-29 16:03:27
드라마 거의 안 보는데 요건 재미들려서 보고있어요
제가 한때 김원준씨 엄청 팬이어서 양정아씨한테 빙의해서 더 보게 되더라구요
드라마 보면서 등장인물 욕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젠 제가 몰입해서 그러고 있네요 ㅎㅎ

근데 아무리 낳아준 부모라고 해도... 일부러 귀남이 잃어버린 거 아니라고 해도
30년동안 학교 보내고 키워서 의사 만들어 놓은건 양부모님인데
만난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친무모가 애 가진 며느리 직장 그만둬라 어째라 하는 거 보고 있음 
귀남이 양부모가 화 안 나려나요?
아프리카인지 어딘지에 가 있어서 연락이 안 된다고는 하지만
아들 프로젝트, 며느리 유학때문에 가려던 미국행까지 좌절되고 저러고 살고있는데
아무리 쿨한 양부모라도 사실을 다 알게 되면 어이가 없을 듯...

이 드라마에서는 멀쩡하게 훌륭한 양부모 있는 귀남이가 처음부터 꼭 고아처럼 나오던데
은근히 그렇게 혈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족은 가족이 아니라는 식의 한국식 사고방식을 좀 오버해서 작가가 도입한건지
하여튼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울화통이 터져요
IP : 123.141.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9 4:06 PM (122.32.xxx.12)

    ㅋㅋㅋ
    드라마는..드라마일..뿐인데요..뭐...^^

    저는 이것 저거 다 떠나서...
    김원준 보면..
    하는 역활이 정말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한번씩..
    원준씨가 속상치 않을까 싶고...그렇더라구요..
    연기도 더 자연스러운거 같고..

    원준씨가..
    정말 저 초등때였을때...
    한 인기 했었는데..
    쇼... 끝은 없는거야....하면서요...

    그냥 원준씨가 이번 배역 맞은것도 저는 본인이..많은 생각 들었겠다 싶더라는..

  • 2. 드라마상
    '12.5.29 4:18 PM (121.160.xxx.196)

    김남주 부부가 미국가려던것은 작은 어머니의 진실 숨기기 작전에 휘말렸던거라 별루
    속상하지 않더라구요. 지금 의아한것은 왜 김남주부부가 생판 모르는 남남인 앞집 친척이었던
    작은 어머니가 자기네들 미국행에 그렇게 열성적이었는지 그것을 생각하지 못한다는것이 더 의아해요.

  • 3. ..
    '12.5.29 4:20 PM (183.101.xxx.210)

    딴소리라 죄송요..
    전 그 이숙 전남친이 너무도 이상하게 보여요.
    이번주 캠핑인지 암튼 그곳에 와서 차에서 내리는데 허~걱 했어요.
    얼굴이랑 몸 비율이 안 맞는건지 너무 이상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 4. ㅇㅇ
    '12.5.29 4:25 PM (123.141.xxx.151)

    아~ 그 사람 이숙 전남친이 아니라 대학 친군데 이제 막 사귈랑말랑하는 단계일 거예요.
    저도 볼 때마다 뭔가... 거북이 닮았다고 항상 느끼는...

    그리고 김원준씨도 그 역할 섭외 들어왔을 때 많이 망설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윤빈보다는 훨씬 더 대스타였고 지금도 윤빈처럼 폭삭 망한 건 아닌데
    드라마때문에 정말 자기가 옥탑방 사는 줄 아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 기사 읽고 짠해졌네요.

  • 5. 연기상
    '12.5.29 4:31 PM (121.130.xxx.57)

    넝쿨당에서 연기로 최고 뽑으라면,
    전, 말숙이입니다요.
    초반엔 약간 과장된 연기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연기에 물이 올랐네요.
    어찌나 자연스러운, 얄미운, 말리는 시누이 역할을 잘 하는지,

    전에 운동나가려다 방귀남부부랑 마주쳐서
    오빠, 안녕? 하며,
    뒤돌아서서
    어색해어색해~하는데, 와! 연기 잘한다! 감탄했어요.;;
    실연하고 지대로 폐인되는 것도 어찌나 잘하던지요.
    앞으로 좀 뜰 것 같아요.

    장군이랑 전교 꼴찌 다투는 남자애, 넘 재미있어요^^

  • 6. ...
    '12.5.29 4:43 PM (211.199.xxx.207)

    그러게요..완전 쌩 고아로 자란것도 아니고 입양되어 양부모밑에서 자랐는데 친부모 찾았다고 친부모가 완전 간섭하긴 힘들텐데요.호적을 바꿨나요? 그것도 말이 안되구요..그동안 키운 양부모는 그럼 뭐가 되나요..아이 입양해서 키우는 부모가 있다면 저 드라마 보기 불편할듯..나중에 친부모 찾더니 친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오만간섭 다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 7. ㅇㅇ
    '12.5.29 4:45 PM (123.141.xxx.151)

    그러고보니 아마 호적도 바꿨을거예요.
    양부모님 아프리카 가셔서 연락도 안 된다는데 어떻게 맘대로 저러나... 하는 생각이...

  • 8. ㄴㄴ
    '12.5.29 4:55 PM (118.32.xxx.169)

    그 드라마가 현실감도 있지만 반대로 현실감 많이 떨어지는 설정도 많아요.
    어느집이 아이를 몇십년만에 만나서 그렇게 시부모 노릇하며 간섭을 할수가 있겠어요..
    (아들과도 서먹서먹한 사이일텐데요)
    양부모는 드라마에서 나올 필요가 없기때문에 안나오는거구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보세요..

  • 9. 글게요
    '12.5.29 5:36 PM (211.215.xxx.84)

    저도 양부모의 노력이 더 컸는데
    너무 아웃오브안중으로 나와서 이해가 안되고 있었네요..
    친부모는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모든것이 너무 당연한 듯이 행동하는 것도 이해 안되고요.

  • 10. ..
    '12.5.29 6:24 PM (175.223.xxx.111)

    하하하하
    정말 그러네요

    양부모 동의?도 없이 다른집 아들이 되어있다니
    현실감제로네요

  • 11. ..
    '12.5.29 6:31 PM (121.172.xxx.214)

    이숙이 전남친 새우 닮았다고 하신님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1!ㅋ ㅋㅋ

  • 12. 어머머
    '12.5.29 6:53 PM (125.178.xxx.169)

    이숙 전남친..그 파혼남 말이신가요??? 뮤지컬 배우 아닌가요? 너무 닮았어요..제가 몇년전에 그리스라는 뮤지컬 보러갔었는데,,,아줌마 팬들이 엄청나더라구요..기럭지도 그렇고 외모도 빛이 났는데 TV에서는 너무 어색하네요.얼굴이 좀 달라진것 같기도 하고,,.동일인물 같은데,,,
    그리고, 양부모 얘기가 나와서,,,,제가 미국에 잠깐 살면서 느낀건데 자식들 키워놓으면 부모와는 거의 독립적으로 살더라구요..자식이 부모를 찾아오지 않아도 거기에 대해 별말 없구요..제가 저 영어 가르쳐 주신 미국 할아버지에게,,미국 유학시켜 놓은 자식 부모찾지도 않고 미국사람으로 사는거 너무 안타깝다고 했더니,,그분은 제가 이해가 안된다 하시더군요..같은 미국에 살아도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라며,,일단 성인이 되면 각자 인생 사는거고 부모도 자기 알아서 사는거라며,,문화충격이었지만 쿨~하더라구요.

  • 13. 풍경
    '12.5.29 7:07 PM (112.150.xxx.142)

    이숙 전남친은 암튼 사람처럼 안느껴지나봐요
    본인한테 미안허네요 ^^;;;;;;;;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김현주 해바라기로 나올때 첨 봤는데
    전....... 미안하지만 해골같았어요 ㅠㅜ
    근데 뮤지컬배우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서도 노래 부르는거 좀 나왔던거 같아요
    넝쿨당....
    저도 전교꼴찌의 학창생활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슴다
    쳐맞은것처럼~~~~~ ㅎㅎㅎ

  • 14. 이숙 전남친 생김새
    '12.5.29 7:51 PM (121.147.xxx.151)

    거북

    새우

    해골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전교꼴찌 작가가 너무 비하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전교꼴찌가 그 정도 무식하진않지않나요?

    전교꼴찌를 그렇게 그리는게 전 공부 못하는 아이들 비하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45 동남아는 잘모르겠고 형부가 미국사람인데... 26 밑에글보고 2012/06/22 13,095
120144 여름에 덕산 스파캐슬 가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6/22 1,622
120143 장애가 심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어요ㅠ 19 남편이..... 2012/06/22 2,439
120142 보험 들었다 해지하면 담에 들기 어려운가요? 5 ... 2012/06/22 1,419
120141 날개없는 선풍기 써보신분.... 5 선풍기 2012/06/22 2,557
120140 동남아 가면 한국여자들 굉장히 눈길주고 이쁘다고 하지 않던가요?.. 25 ㄱㄱ 2012/06/22 22,410
120139 [커널김태일]143회 대선뉴스 D-181 / 현상황과 후원소회 2 사월의눈동자.. 2012/06/22 986
120138 현관 보조키 설치해 보신 분~ 2 .. 2012/06/22 6,636
120137 기사/집값 하락탓,5억 대출자 4천만원 상환 폭탄 한국경제 2012/06/22 2,715
120136 템플스테이 5 .. 2012/06/22 2,207
120135 법원, 대형마트 영업제한 취소 판결 2 마트 2012/06/22 1,660
120134 중국인 조선족이 몰려온다 2 2012/06/22 1,886
120133 이번주말에 여친이랑 보나베티 가서 와인한잔 하면서 2 ... 2012/06/22 1,374
120132 급해요ㅠㅠ 양파짱아치 만들고있는데 장물이 너무 시어요.ㅜ 2012/06/22 1,133
120131 방금 육아휴직 관련해서 글 삭제하신 분이요 5 삭제 2012/06/22 1,769
120130 청약저축 유지해야할까요? 1 나도 주부 2012/06/22 2,139
120129 1987년에 본 태백산맥 책 버릴까요? 16 낡은 2012/06/22 3,432
120128 전 왜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11 평정심이란... 2012/06/22 2,820
120127 [중앙] 정운찬 “나를 새누리 대선후보로 거론 말라” 8 세우실 2012/06/22 1,559
120126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970
120125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226
120124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3,774
120123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1,708
120122 미국, 유럽 쪽에서 한국여자 27 궁금 2012/06/22 15,048
120121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가..이 글 보셨어요? 1 지나 2012/06/22 2,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