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시 담임께서 점심을 사주겠다고 준비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담임]

이 돈이 담임교사 개인 주머니에서 나올까요?

아니면 교재준비물에서 나올까요.  32명이고 6천원 하면 20만원돈이네요.

 

 

 

 

[당근]

학교에서 나오는 돈이지요..

담임이 밥 사준다는 얘기는 금시초문..

가끔 현장학습 갈 때 도시락 안싸가고 현장에서 사먹을 때 있어요...

미리 걷을 때도 있고.. 학교에서 무슨무슨비 지원나올 때도 있어요

[그런데]

출장비라도 아마 20만원까지는 절대 안될 거에요~ 많아야 일비,식비해서 5만원도 안될 건데요
그래도 선생님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

학교 예산항목은 정해진 대로만 집행할 수 있어요.
준비물비가 책정되어 있으면 그 돈은 준비물만 사야 하구요.
학교마다 다른데 학급 운영비가 한 학급당 얼마 나올 수가 있는데
그건 학교마다 예산 세우기 나름이구요.
통상은 한반당 10만원선이 많을거에요.
학급 운영비로 쓰더라도 담임샘 주머니에서 보태야 할 가능성이 많아보여요.

[놀자언니]

울 조카 보니까 엄마들이 학급운영비로 쓰라고 주는돈이 있던데 그 돈으로 쓰시던데요.

[아마도]

학교에서 나오는 돈은 아닐겁니다. 학급운영비로 많이 나와도 10만원넘게 주는 학교는 드물죠.
그리고 학급운영비로 학생들 식사비 해주라고 결재해주는 교장은 없을겁니다.
한반만 따로 가는가보죠? 여러반이 같이 가면 그반만 점심값을 안받을 수 없죠. 그리고 나머지 반 샘들은 자동 공공의 적 구두쇠 담임샘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