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주사 많이 고통스러운가요

^^^ 조회수 : 8,021
작성일 : 2012-05-25 19:30:17
친한 동생이 유방암 수술을 하고 항암주사를 맞는다 합니다. 차마 얼마나 심각한지 어떠한 상황인지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암수술하면 꼭 항암주사를 맞아야 하는지요? 오늘 주사를 맞았는데 어지럽고 메스껍다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말을 건네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요? 어떤 음식이 입맛을 돌게 할까요
IP : 61.43.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보다
    '12.5.25 7:47 PM (14.52.xxx.59)

    많이 편안해졌어요
    전에는 주사 들어가면 바로 위액까지 다 토하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진 않더라구요
    입원 안해도 되는 경우도 많구요
    아무래도 그럴땐 좀 맵고 짠거 땡기나봐요,전 낙지볶음 많이 사갔던 기억이 납니다
    항암주사 맞을 정도면 나쁜거 아니니 너무 나쁜쪽으로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다 견디고 금새 건강해 지실겁니다

  • 2. 사람마다
    '12.5.25 8:57 PM (118.38.xxx.44)

    반응 정도가 다 달라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사흘 정도는 물도 한모금 못넘기고 위액까지 다 토하는 경우고 있고요.
    일주일까지는 죽먹는 것도 괴로워하기도 하고요.
    웬만큼 사흘정도 지나면 일반식을 먹을 수 있기도 하고요.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지 먹고 싶은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 3. 항암제..
    '12.5.25 9:16 PM (59.29.xxx.82)

    최근에 자궁외임신을 유산시키기 위해 항암제 (희석된것..)를 한번 맞았는데요. 링거도 아니고 걍 엉덩이 주

    사 한대요. 일주일을 죽다 살아났어요. 나흘정도까진 물,토마토쥬스 조금씩 외엔 암것도 입에 못대고 실신해

    있었어요. 5일째되는날 입원해서 수액맞고 겨우 살아났는데 두번다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사람마다

    다 반응이 다르긴하나 제경운 정말 많이 힘들더라구요.

  • 4. 그러고 보니
    '12.5.25 9:47 PM (180.71.xxx.193)

    우리 형부가 대단하시네요.
    항암치료에 방사선까지 하시면서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시던...
    지금은 정년퇴직 하셔서 집에 계시면서
    투병중이신데 암덩어리가 아주 조그맣게 또 발견되서
    항암 다시 시작 하신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94 초3 엄마표 한자교재? 2 ... 2012/06/03 3,100
116293 반신욕이 좋은 거 맞는가요? 6 아시는 분 .. 2012/06/03 3,683
116292 지금 나오는 넝굴당 나영희 변명.. 실수였어.. 누구라도 할 수.. 2 울화통 2012/06/03 3,396
116291 저도 이상한 느낌의 이웃 남학생 이야기 7 무서워 2012/06/03 5,235
116290 중학생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귀나 봐요. 2 2012/06/03 3,370
116289 허리수술해보신분들질문이요 6 허리수술 2012/06/03 1,639
116288 요즘 29개월 둘째가 피를 말리네요. 8 .. 2012/06/03 2,203
116287 장터에서 신발 파는거... 6 힝스 2012/06/03 2,101
116286 선본 후 몇 번 만나고 나서 맘에 안들경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6 ,, 2012/06/03 3,598
116285 이상한 옆집 아이 비슷한 (?) 경험담 10 경험담 2012/06/03 4,954
116284 돼지의 왕 보신 분 계실까요? 2 이상한 영화.. 2012/06/03 1,416
116283 아이 전집(과학관련)을 물려줬는데 거의 17년전에 인쇄된거에요... 10 ... 2012/06/03 2,361
116282 혹시 해병대 나온 남자라면 좋을거 같나요? 4 ... 2012/06/03 3,268
116281 순진하게 생긴 남자란??? 2 남자 2012/06/03 2,772
116280 도라지 볶았는데 써요 5 뭐지 2012/06/03 2,345
116279 일요일날 나가수듣기 1 나가수 2012/06/03 1,145
116278 저 호구된 건가요?? 3 seduce.. 2012/06/03 2,202
116277 임수경, 그리고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드는 소회 10 유채꽃 2012/06/03 1,780
116276 없어졌나 싶으면 갑자기 나타나서 괴롭혀요 5 편두통 2012/06/03 1,630
116275 아기에게 음정희 보조개(?)가 있어요. 9 함함하다 2012/06/03 3,700
116274 수능에서 평균 백분위 97이라면 어느정도인가요? 6 ... 2012/06/03 7,219
116273 복지부, 아동학대 방지 특례법 제정 추진 샬랄라 2012/06/03 965
116272 결혼식 축의금 고민 12 결혼식 2012/06/03 3,180
116271 가스레인지에서 자꾸 바람 빠지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납니다. 가스 2012/06/03 3,238
116270 급) 약고추장만들때요 3 급급 2012/06/03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