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ADHD 이야기가 많은데요..

걱정엄마.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2-05-24 00:00:12

요즘 게시판글에 심심치 않게 그런글이 많이 보이네요..

아이가 있는 엄마로써 꼭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글중에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거진 daha인거마냥 글과 댓글이

달리는것 같아 갑자기 걱정입니다...

일단 제 아이는 아직 4살밖에 안되었지만...

일단...

학습지 선생님 오시면 혼자 책상으로 달려가 앉습니다..

다른 형아집가서 거기 선생님 오시는대도 가서 앉아서 같이 수업을 듣구요..

큰아이집이라 글밥 많은 책 읽어주니 보고있다 자기가 원하는 책 갖다주는건 있더라구요..

집에 학습지는 끝날때까지 수업잘 받습니다..

얼집에서도 친구들이 싸우면 중재 역활을 한다더라구요

정리도 잘하구요...

선생님 말씀도 끝까지 잘 듣습니다..

허나 아이한테 무언가를 시키면 저희 아이 목소리 작게 하네요.. 소심...

어디 나가서도 원하는거 있어서 아이가 사달라구하면

친구꺼야.. 이러면 알아듣고 이것도 친구꺼야 물어봅니다..

응 친구꺼야하면 포기하고 더이상 사달라구 하지 않아요...

친구들이 놀러와요 두명정도.... 그럼 같이 놀아요..

물론 아이들이 4살 5살이다보니 따로 놀고 서로하고 싶은거가지고 놀려고 하지만..

양보도 잘하구요....

그리고 친구는 절대 때리지 않아요...

누가 아이를 때리면 뭐라고 하긴해요 하지만 같이 때리진 않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얼집에서 더 싸우고 그럼 같이 싸우게 된다고..ㅠ.ㅠ

에고 이이야기를 하고자 했던게 아니구요...

주저리 주저리 다른이야기만 했네요..

아이가 저 닮아 소심합니다..

자주보는 친구들과는 이야기도 잘하구

친구나 형아들이 집에 놀러옴 잘 놀구요..

먼저 다가가기도 합니다..

허나 여러아이들이 있음 다가가질 못해요...

그러다 분위기가 익숙해지면 나서서 놀기도하고

그럽니다... 맘 맞는 친구랑 재밌게 놀기도하구 그래요.

선생님과 다른 분들은 평화주의자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저희 아이가 노는거 가지고 가면 굳이 울고 불고하지 않고

다른거가지고 와서 논다든지 그러거든요

정말 갖고싶은게 있음 자기꺼라고 이야기두 하구요...

아무튼 짧게 쓴거지만 여기까지구요.....

아이가 사회성이 좀 결여된건 저두 인정은 해요...

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면 무조건 adhd인가요..

아이가 혼자고 그동안 문화센터 다녀본적도 없고...

어울릴 기회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집에만 있었네요

그러다 동네 친구들 만나면서 같이 마트가면

둘이서 손잡고 다니고 저희 아이가 먼저 손잡자 그러고

도와주고 그러네요...

다 제탓인것 같고...

제가 걱정이 많은 엄마것같구요...

에고 너무 답답한 맘에 쓸때 없는 글만 올렸네요..ㅠ.ㅠ

답답한 맘에 글을 쓰다보니

앞뒤 말이 안맞네요.. 이해바랍니다.

IP : 182.212.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5.24 12:03 AM (211.60.xxx.75)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아닌데요
    Adhd면 어떤가요?
    제가 adhd인데요 행복하게 살아요~
    장점도 많답니다.

  • 2.
    '12.5.24 12:05 AM (110.14.xxx.215)

    아이가 adhd가 아니라 엄마가 그런 것 같아요.

  • 3. 4살이면
    '12.5.24 12:07 AM (211.217.xxx.112)

    뭔가 집중하고 그러기 어려운데.. 학습지도 잘하고,
    걱정하실필요없을듯요^^
    저희아들은 6살인데 사회성 그닥이에요. ;;;;

  • 4. 원글이..
    '12.5.24 12:10 AM (182.212.xxx.199)

    콩나물님 감사합니다..
    님 댓글이 제 맘을 아주 편하게 하네요..^^
    저두 아이가 공부잘하는것보다 행복하게 살았음 하거든요..

    음님..^^
    님 댓글이 얄미워보이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충고로 받아드리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도록 할께요..^^

    4살이면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니..ㅠ.ㅠ 사회성 좋은 애들보면 부러운 눈길로 쳐다본에ㅛ...
    에고 시간이 약이겠죠..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 5. 친한친구 아이가
    '12.5.24 12:11 A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adhd인데요, 나을거라고 얘기해주지만, 제가보기엔 친구아이는 좀 심한것 같아요.

    약먹고 약기운 떨어지는 7~8시 되어야 그렇다고 친구는 그러는데 제가보기에는 낮에도 멍때리고 혼자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없는 얼굴일때 아주많고, 주변에서 낯선상황 연출되면 눈을 이리저리굴리면서 불안해해요.

    눈 굴리는 틱 감추려고 안경씌워서 애 얼굴 아직아기인데 점점 납작해지는 것 같아 불쌍합니다.

    원글님네 애는 정상인것 같은데.. 보통 7살 무렵에 특징이 많이나타나고 확진도되는것 같아요.

    조금더 지켜보심이..

  • 6. 엄마 닮아서
    '12.5.24 12:23 AM (68.4.xxx.111)

    그 내용으로 봐서 소심한 엄마 닮은
    그저 착한 아이 같군요.
    adhd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쾌활하게 말씀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그럼 아이도 똑같이 변합니다

  • 7. 흐음
    '12.5.24 12:40 AM (1.177.xxx.54)

    엄마가 아이에게 너무 홀릭해서 소심한 성격을 그 병으로 착각하신듯요.
    그나이 키우면 여러걱정이 앞서겠지만 그럴필요 없어요.
    그리구요 그 병은 엄마가 느껴요.
    뭔가 문제가 있는게..
    그리고 설령 그 병이라고 해도 지금 그 나이에 뭘 어떻게 하겠나요?
    제가 볼땐 전혀 아니니 걱정마세요.

    애 성향이 평화로움을 좋아하는 성격이네요.
    우리애도 그런성향이라 굳이 나중에 커서 걱정되는 부분을 말해드린다면
    사회성이 조금 떨어질순 있어요.
    우리애는 정말 평화주의자 태평이거든요.
    여자애라 나중에 크면 뒷담화 같은걸 애들이 많이 해요.
    그런걸 싫어하다보니 좀 따로노는 부분은 있더군요.
    사회성 결여인가 나름 고민하기도 했는데
    크면서 느끼는건 안좋은 이야기 안좋은 행동 안좋은 일을 싫어하고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자신이 그걸 피하는거죠.
    미리 앞서서..
    요즘 세상을 살아가기엔 딱히 좋은 성격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요.
    저도 이걸 소심하다 라고 뭉뜽그려 우리애를 표현하지만 좀 다르죠.

  • 8. 11
    '12.5.24 6:41 AM (49.50.xxx.237)

    아닙니다.ㅠㅠ

  • 9. ....
    '12.5.24 10:05 AM (124.5.xxx.184)

    전혀 아닌데요? ADHD가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눈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35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 11:44:31 61
1772434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 11:40:27 57
1772433 바람피는 사람 특징중에 4 ... 11:37:51 286
1772432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4 ㅇㅇ 11:33:36 336
1772431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6 음.. 11:32:30 327
1772430 수능날 비상약 들고갔댜 쉬는 시간에 먹어도되나요??? 2 수능 11:27:52 229
1772429 고등학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2 ㅇㅇㅇ 11:26:42 88
1772428 디즈니 플러스 추천해주세요 닉네** 11:25:03 61
1772427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5 엄마 11:22:14 1,343
1772426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ooo 11:22:03 602
1772425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5 ㅁㅁㄴㅇ 11:18:48 303
1772424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이야 11:18:22 144
1772423 오리고기가 정말 다른 고기들에 비해 영양가가 좋나요 4 .. 11:18:11 419
1772422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1 11:17:10 188
1772421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11:14:02 244
1772420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 11:13:09 71
1772419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9 ... 11:12:52 844
1772418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8 진짜 11:08:50 543
1772417 애견 까페 하 답답하네요 4 fjtisq.. 11:06:46 617
1772416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5 낼수능 11:04:55 347
1772415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장기 11:04:41 382
1772414 요즘 어떤 병원이 가기 힘든가요 .. 11:04:20 137
1772413 배넷저고리 글을 보고 7 밑에 11:03:31 381
1772412 성당도 헌금 낼일이 너무 많네요 14 또다른숙제 11:00:04 1,396
1772411 절임배추 1 백만불 10:58:34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