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Matti님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도 끝났네요.

람다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2-05-23 23:02:29

보니까 불펜의 Matti님이 20회에 걸친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가 오늘 끝났네요.

82에서도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링크 걸어 봅니다. Matti님이 마지막에 국보법 철폐를 주장하셨는데요. 저도 여기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구체적으로는 국보법의 단순 철폐 보다 국보법 폐지와 함께 형법 조항의 강화를 선호합니다. 최소한 국보법내 찬양고무죄의 폐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866894&cpage=&m...

제가 통진당에 대해서 글을  처음 쓴게 관악을 경선부정 사태로 기억이 되는데요. 82의 많은 분들이 선거때 이 당에 애정을 보내셨는데 진행되는 과정은 매우 안타깝게 흘러가네요.

솔직히 이제는 통진당을 마음에서 내려놓으셔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저야 처음부터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인연이 있어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다년간 관심있게 지켜봐왔는데 결국 독자적인 정치세력화에 실패하는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어제 검찰 개입 이후 상황이 더 꼬여가는데 석기시대파와 비대위가 검찰수사에 같이 대항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의 적대적 관계가 일정 해소되는 모습도 보이고(무엇보다 사퇴마감을 연장해줬죠. 강기갑 비대위장은 타협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울산경남 쪽에서는 100인 선언이라는 것을 내면서 명목적으로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해야한다면서 사퇴 및 출당은 당원 전체에 대한 여론조사로 하자고 완전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네요. 더 황당한 것은 석기시대파는 검찰 압수수색이 불법적인 개입이라고 하여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한 법원은 불신하면서도 결국 촛불집회도 여는 와중에  법원에 강기갑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함으로써 뭐 일관성을 완전히 포기하는 맨붕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압권은  어제 백분토론의 이상규라는 정치 사기꾼의 사상의 자유 드립인데 이 사건은 이를 모르고 표를 준 관악을 주민과 전국의 많은 유권자를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려서 오래도록 회자될 것 같습니다.

흘러가는 모양새는 석기시대파가 울산경남의 네안다르탈인들과의 연합이 성공하여 검찰 나쁜놈하면서 기존의 쟁점은 흐지부지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이 저지르는 난장판을 날로 보아온 양식있는 국민들의 맨붕만 남은 것 같아 허탈하네요.  

IP : 121.162.xxx.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220 병원 어느 과을 갈까요...두통에 새벽에 깼어요 ㅡㅡ 12:50:50 54
1772219 김치냉장고에 김치통 포함되어있는거 사야 하나요? 1 /// 12:43:58 128
1772218 서울시장은 정원오가 경쟁력있어요 3 ㅇㅇ 12:42:57 187
1772217 와~젊은 사람들보다 여기 중년 이상 분들이 악플 수준이 대단한데.. 7 음.. 12:41:20 418
1772216 제가 까칠한 건가요? 3 그냥 좀 살.. 12:35:57 301
1772215 법무부가 나서서 범죄자 수익 보전해주는 나라 11 ... 12:32:23 222
1772214 시조카.. 첫수능인데 외숙모입장에서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12 .. 12:29:18 463
1772213 건강검진 이상 있으면 일찍 통보 오나요? 4 ㅇㅇ 12:26:00 393
1772212 초보 식집사의 수다 아휴 12:25:43 101
1772211 인서울 대학이 만만해 보이지? 16 ㅇㅇ 12:22:26 1,308
1772210 비파 꾸지뽕 아로니아 쨈 12:20:37 83
1772209 햇올리브유요 2 ..... 12:19:35 160
1772208 독감검사 받으러갔었는데요 3 111 12:18:38 460
1772207 정원오 구청장!! 3 여러분 12:17:52 696
1772206 아들둘 성향이 너무 달리요 3 ... 12:15:45 401
1772205 한은 "합리적 기대 벗어난 심리…금리 내려도 집값만 상.. 1 ... 12:15:33 376
1772204 히트레시피 김치 양념 3 김장김치 12:14:42 422
1772203 몇년전 코로나땐가 3 ... 12:12:40 370
1772202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이유 8 .. 12:12:25 626
1772201 남 무시를 잘하는 어떤 모임멤버 9 12:10:25 548
1772200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난다면, 1 ,,, 12:05:26 313
1772199 대봉감..다 익은거 사면 상온에 두면 안되죠? 1 12:05:04 209
1772198 중소형주 주식은 큰변동 없어요 6 them 12:04:36 480
1772197 김부장에서 도부장은 어떤 인물일까요. 8 . . 12:04:24 671
1772196 온누리상품권 혜택 중지 유감 5 에효 12:03:33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