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남편 술먹으면 필름끊깁니다.

현명한나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2-05-23 00:21:39
전37살의 결혼한지13차 두살 많은 남편과 세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곳에 글을 올려보기는 처음인데 답답함과 객관적인조언이
필요해 이렇게 로그인했습니다.
남편은 술만 먹으면 여자를 밝히고 그부분은 필름이 끊긴다고합니다.처음 저희부부가 만났을때도 술을 먹은 남편에게 사실상 당했고 남편의필름은 그때도 끊겼답니다.제가 남편을 볼때는 절대 필름이 끊기지않은듯 합니다.그것만 아니면 착하고 성실하고, 자기의 실수가 모두 술 탓이라고 제게 두손 모아빌고 그당시엔 정말 불쌍하게 보입니다.누가보더라도 우리부부는 완벽해보이고 금슬좋아 보이지만 실상 제속은 썩습니다.남자들이 사회생활에서 빈번한 술자리로 저희부부는 매일 싸웠고 지금은 술자리에
나가지 않는대신(남편의 직장이 변변치않아 둘이 아이들셋
시부모님께 맡기고 저녁에서 새벽늦게까지 음식장사를 합니다.) 주위의 사장들과 일끝나고 단합대회한다고 술먹고
노래방까지가게 됐는데 여자가없으니 옆집의50대여사장까지 옆에끼고 안고 난리에 나중에 입까지 맞추려했지만 실패했지요.그런짓을하고도 기억이 안난다고합니다.불쌍한 얼굴로.정
말 미치겠습니다. 진짜 이혼하고 싶습니다.

IP : 211.234.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3 12:24 AM (211.208.xxx.134)

    필름 끊기는 게 사실이라면 알콜중독이에요.
    치료받으라고 하세요.
    우리나란 술에 너그러워서 필름 1회라도 끊기는 게 알콜중독이라는 걸 인정 안 하죠.
    정말 미안하다면 알콜중독 치료받으라고 하고,
    그러지 않으신다면 정리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나중에 남편이 강간범이나 강제추행범이 되어 교도소에 님이 면회가시게 되거나 할 수 있어요.

  • 2. 현명한나
    '12.5.23 12:41 AM (211.234.xxx.109)

    아이들 아직 어려서 남편에 관한것을 모릅니다.
    남편과 이 나쁜것을 고치기위해 종교도 가졌습니다만
    여전히 똑같기만합니다.아이들 때문에 이혼은 쉽진않고 무슨 방법이 없나요?

  • 3. 현명한나
    '12.5.23 1:16 AM (211.234.xxx.109)

    때로는 저또한 똑같이 행동해서 그사람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싶지만 그게 전 잘 안됩니다.
    주위사람들도 고칠수 없다고 하더군요

  • 4. ;;;
    '12.5.23 1:18 AM (211.172.xxx.11)

    도대체 어디가 착한남편인지 -_-;;;
    이런글마다 미치겠음.
    착한남편 드립은 꼭 끼면서 이혼하고싶다고...
    객관적으로 뭐가착한건지..

  • 5. 현명한나
    '12.5.23 1:26 AM (211.234.xxx.109)

    사실 저도 저희남편이 진짜착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성실하고 근면하고 착한얼굴로 자기를 믿어달라고하니 저도 마음이 약해집니다.

  • 6. ...
    '12.5.23 2:37 AM (122.163.xxx.128)

    갈수록 더 심해질텐데요.
    그리고 블랙아웃(필름끊김) 심해지면 알콜성 치매가 온답니다.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강구하셔야지요.
    남편 처분 기다리며 바라만 볼 상황은 지난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65 아줌마 VS 아가씨 12 궁금증 2012/05/30 6,365
115064 친구가 저만 보면 말랐다고해요.. 10 보통 2012/05/30 2,533
115063 뇌호흡 어떤가요/// 3 뇌호흡 2012/05/30 1,617
115062 초등1학년인데 집중력 높이려면 어떻게? 5 초보엄마 2012/05/30 4,974
115061 배낭 2 ... 2012/05/30 872
115060 82쿡 들락달락하는 남자 별로지 않나요? 17 고냥 2012/05/30 2,889
115059 안철수씨가 좀 달라보이는 점 7 변화 2012/05/30 2,286
115058 도자기로 할까, 금으로 할까 5 치과 2012/05/30 2,124
115057 임산부 짐볼 운동법 몇 가지 올려드려요 4 ^^ 2012/05/30 18,009
115056 근데요 애기 낳으면 다들 단체문자 보내는게 보통인가요? 24 .... 2012/05/30 4,788
115055 아마존 킨들구입하신분 있으신가요 ?(전자 한글책 다운로드 하는 .. 5 궁금이 2012/05/30 10,544
115054 최근 어린이집 쓰신글 찾아요 3 아기엄마 2012/05/30 1,052
115053 순심이와 결혼?한 이 연예인 진짜 날마다 호강하네! 4 호박덩쿨 2012/05/30 3,120
115052 보드람치킨은 왜 지방에는 없나요? 1 광주 2012/05/30 2,724
115051 중학생 아들이 성당에 다녀보겠다는데요... 4 천주교질문이.. 2012/05/30 1,783
115050 의외로 이런 것이 매력여부를 정하는 태도인 듯 해요. 4 아리스 2012/05/30 3,659
115049 '정연'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나요? 13 오늘 오른 .. 2012/05/30 3,001
115048 돈에 환장한 딩크를 본다. 7 원단 딩크 2012/05/30 3,934
115047 살안찌려면 정말 저녁만 절제하면 되나요? 6 .. 2012/05/30 3,587
115046 팔꿈치가 찌릿하다는데요? 2 진료과 2012/05/30 1,340
115045 검찰 ‘노정연 수사’ 재개…미 아파트 전 주인 소환 3 세우실 2012/05/30 1,646
115044 어제 82에서 통쾌했던 리플 6 ㅇㅇ 2012/05/30 3,754
115043 송파구 or 강동구 철학관or점.. 2012/05/30 1,106
115042 꼬마유령 캐스퍼 같이 어린이가 볼만한 유령/귀신 나오는 영화 있.. 1 ㅇㄹㄹ 2012/05/30 1,122
115041 혹시 BL만화 보신 적 있으세요? 7 코끼리공장 2012/05/30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