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자녀 흡연문제 상담

땡비맘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2-05-22 14:53:17

아이가 고 1인데요. 작년겨울 친구들이랑pc  방 다니면서 담배를 배웠나봐요.

직장맘이지만 항상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가졌는데

언젠가보니 주머니에 라이터가 있는거예요. 정말 놀라서 아이에게 확인해보니 호기심에 피워봤다. 다시는 안그러기로 울면서 맹세 했었어요. 근데 항상 들어오면 화장실로 직행하고

의심스러워

항상옷을 뒤지면 안그런 날도 많고 특히 주말엔 담배 가루가 떨어져 나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제 제마음은 공부는 뒤전이고

항상 한숨만 나옵니다 . 살맛이 안나네요 .

남편도 담배를 핀적이 없고 집안엔 모범생만 있는데....

인터넷을뒤져 보니 소변 시약을 사서 아이에게 혼내지 말고  엄마가 끊는걸 도와주라해서  시약도 샀습니다.

근데 남편이 지금 접근하면 오히려 대놓고 필수 있다고 좀더 기다리자 하네요 .

아이에겐 다시 피고 있는걸 안다는 내색 안햇어요.

마음 같아선 엄마가 눈물로 호소하며 혼내주고 싶은데 어째야 할까요 남편은 아찍때가아니고

어쩨보니 돌려서 말하더군요 .공부는 못했다고 혼내지 않을 테니 학생신분에 벗어나는일 니 건강을 해치는 일 하지마라구요 .....

답답합니다 .이런경험 없으신가여?

우울하고 한숨 눈물만 나옵니다.

IP : 222.119.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5.22 3:01 PM (112.150.xxx.137)

    요즘 길거리보면 어린애들 흡연이 더 많아요. 오히려 나이드신분들은 끊는추세라던데....
    애들이 담배를 어디서 그렇게 살수있는지...

    아는 지인이 딸이 그래서 달래도보고 울어도보고했는데
    나중에는 들키는 횟수가 늘어나니 더욱더 뻔뻔해져서 못끊겠으니 그냥 두라...해서
    온집안이 난리가 났다고하더라구요. 자기는 이제 딸 포기한다고 눈물바람하더니...

    미국에서 일하다 귀국해서 잠깐 머문 조카가 아이가 담배피운다는걸 알고는 쌍심지를키고... 감시하는데
    부모가 더.. 조마조마했다고 하더군요.
    어느날 집에왔더니 둘이 멀카락 끄잡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고... 애는 집나간다고 난리고...
    결국 그 무서운 친척언니때문에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부모 무서워할때 호되게 혼내세요.
    그집도 흡연사실 걸리면 용돈안주고 외출금지 시킨데요... 핸드폰 한달간정지..이런것도 시키고요.
    같이사는 친척언니와 같은방을쓰니 냄새나면 바로 핸드폰정지니까 완전 눈치본다고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92 인기 많았던 사람들이라도 결혼하면..끝 아닌가요??? 2 aa 2012/06/23 3,037
123091 16개월아가 양파를 안먹어요..먹이는 비법좀.. 5 지슈꽁주 2012/06/23 1,961
123090 삼베 이불세트가 23만원이던데 4 살까말까신영.. 2012/06/23 3,378
123089 김무열 조정석 엠시몽 은 약자라서 당한 희생자 18 군대 2012/06/23 3,937
123088 식탁의자 발커버요~ 3 하루8컵 2012/06/23 2,189
123087 아이 운동학원에서 타지역으로 대회 나갈때 차비?? 7 어이없어요 2012/06/23 1,848
123086 코렐 접시 사이즈 1 코렐 2012/06/23 3,246
123085 (컴앞 대기)문상 갈때 오전에 가도 괜찮을까요? 4 문상 2012/06/23 2,431
123084 옷차림에 대한 글이 많은데 저희 남편이 3 .. 2012/06/23 2,758
123083 버찌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도레미 2012/06/23 1,776
123082 주말 아침부터, 왜케 짜증인지.. 6 m.m 2012/06/23 2,878
123081 경기도 광주에 살기 좋은 곳 2 큰누나 2012/06/23 4,537
123080 빈폴 세일 언제 하나요? 4 똘똘이 2012/06/23 3,083
123079 홍콩에 혼자 가보려 하는데요,,, 12 꿀꿀 2012/06/23 3,626
123078 대구에서 국민은행 후불제 교통카드 쓸 수 있나요?(상가예절도 여.. 3 대구대구 2012/06/23 2,392
123077 불당카페 어제부터 안되는거 맞는지요 4 카페 2012/06/23 2,168
123076 살찌면 어디부터 찌나요? 10 2012/06/23 4,449
123075 대구 지리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5 대구대구 2012/06/23 1,906
123074 남편이 실직중인데 예민한 시모꼐 말해야하나요 마나요 4 ... 2012/06/23 3,888
123073 장터에 [봉춘]이라고 앞 머리에 나오는 거 무슨 뜻인가요? 3 궁금 2012/06/23 2,285
123072 미백치약 중에 효과 괜찮은 거 추천해주세요 6 반짝반짝 2012/06/23 3,705
123071 미 잠수함 전문가 ‘천안함 어뢰피격 확률 0%’ 17 이건 뭐지?.. 2012/06/23 3,143
123070 진맥 잘보고 한약 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한의원 추천.. 2012/06/23 5,976
123069 기계치가 난생처음 드럼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쓰게 되었어요 3 기계치 2012/06/23 2,092
123068 나일론백에 명품가방 디자인 프린트해서 파는거요 4 .. 2012/06/23 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