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은 ....

아이성적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2-05-22 08:28:11

아이가 초등4학년이예요.

시험발표 나고 시험2주전 부터 집에서 참고서문제, 문제집 과목별로 한권씩 다 풀고 학원서도 꽤 푼걸로 아는데 성적은 다 그냥 84점이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엄마맘에는 90점이 좀 넣었으면 하는데... 한 과목도 90점 넘은게 없다는게 좀 이상하기도 하고..국수사과영 5과목 봤거든요. 점수차가 나더라도 90점 넘은게 있는게 좋은건지 아님 전과목이 저희아이처럼 다 똑 같은게 오히려 나은건지 이런것도 궁금하고... 예전보다 성적은 올랐지만...

학원장 말로는 아이 머리가 아직 트이지 않아서 그렇다는데...

머리 안 트인애 계속 해도 그 점수이상 받기 힘들다고..

제가 보기엔 학원수업방식이 아이한테 큰 도움이 안되는듯 하기도 한데...

제가 집에서 과학 가르쳐 보니 기본적인것도 이해를 못하고 있어 학원에서 뭐하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초등아이 있는 분들 얘기 좀 해 주세요.

 

IP : 116.39.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5.22 8:36 AM (122.203.xxx.58)

    공부 되게 잘하는 아이 제외하고 모두 느껴봤을 문제에요.
    저도 그랬는데, 결론은 교과내용을 90%이상 이해하지 못했다였어요.
    문제풀이는 많이 했지만 기본개념을 확실히 이해, 암기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좀 흔들리더라구요. 개념부터 시간이 걸리더라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저의 답이었어요. 그렇다고 해도 90점 이상 100점 가까이는
    사실상 쉽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수를 받으려면 개념+문풀 이
    단원당 120%이상 됐을때 아닐까 싶네요.

  • 2. 소란
    '12.5.22 8:38 AM (118.39.xxx.23)

    초등학교때부터 너무 공부공부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걍 적당히 놀게 하고 교과서 위주로 시험기간에 조금하고..

    그대신 기초가 꼭 필요한 수학은 기본적으로 해두면 무난하더라고요..

    우리아이 경험이예요...

  • 3. ..
    '12.5.22 8:39 AM (115.41.xxx.10)

    기본을 철저히 해야.
    문제집은 그 다음이에요.

  • 4. 꽃별
    '12.5.22 8:53 AM (59.2.xxx.79)

    제가 울아이들 가르쳐보니
    초등때는 학원은 소용이 없구요
    한문제라도 엄마가 이해시켜가며 가르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아이마다 뭐를 이해하고 이해 못하는지
    파악이 중요해요.
    진도따라가고 선행하는것보다
    기본을 충실히 이해하도록 해줘야
    계속해서 발전할수 있는 발판이되어요.

  • 5. 꽃별
    '12.5.22 8:56 AM (59.2.xxx.79)

    그리고 문제집을 많이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한권을 정해서 다 푼다음
    채점을해서
    잘틀리는 문제는 그 유형의 비슷한문제를 내주던지
    틀린문제를 지우고 다시 한번씩 복습을 시켜서
    완전히 이해 시키면 문제집 한권도 벅차지요.

  • 6. ..
    '12.5.22 9:00 AM (175.113.xxx.238)

    꽃별님 말씀이 맞는 말이예요.
    늦게 트이며 어리버리한 초딩일때는 그냥 엄마가 하나씩 차근차근 도와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자기가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조그만 습관도 궁디 두드려가며 하다 보면 좋은 결과 나옵니다.
    조바심을 버리고 멀리 보세요.

  • 7. ..
    '12.5.22 9:23 AM (150.150.xxx.92)

    저희딸은 엄마가 봐주면 짜증부터 난데요.ㅠㅠㅠㅠ
    속이 터져서 화내면서 봐줘서 그런거죠 뭐.
    그래서 수학은 아빠한테 일임시켰는데...

    아무튼 저는 사회 과학은 전과 많이 읽게하고
    수학은 학습지 꾸준히 시키고 있어요.
    국어는 책을 많이 읽혀서 따로 공부 시키지 않고요.

  • 8. 4학년
    '12.5.22 10:24 AM (175.114.xxx.162)

    큰 아이 키워보고 지금 4학년 아이도 있는데
    제 경험에서 내린 결론은
    문제 많이 풀어보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거네요.
    문제 푸는게 시간만 잡아먹고 효과가 별로 없더라구요.
    수학은 조금 다르지만, 다른 과목들 사회나 과학 같은 거요.
    수업시간에 잘 듣고 전과나 교과서 보고 개념 정리하는 게 낫더라구요.

  • 9. 방법
    '12.5.22 10:45 AM (211.205.xxx.147)

    공부방법이 잘못된듯하네요 일단 초등학생은 교과서 위주입니다 저는 제가 교과서를 딸아이하고 같이 읽고 정리하고 제가 물어보면 대답하고 제가 애 학교간사이에 빈공란 만들어서 해놓으면 저녁에 애가 그걸로 정리합니다 학원은 보낼필요가 없어요 문제는 푸는것은 수학정도가 중요하지 다른과목은 문제보다 교과 내용이해가 우선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09 메모리폼베개 샀는데 악취가 나요. 1 ........ 2012/06/03 2,643
116208 수의사 처방전으로 앞으로 수의사들 떼돈?(펌) 1 ... 2012/06/03 1,938
116207 영화 정사 OST 6 음악구함 2012/06/03 2,713
116206 미숫가루가 냉장실에서 1년되었는데 6 미숫가루 2012/06/03 3,869
116205 싸우고 나서 속상해서 술먹고 뻗었더니 다음날 2012/06/03 1,608
116204 현대카드 포인트 어찌 사용할까요?? 15 알려주세요 2012/06/03 5,340
116203 sk2 사용중 얼굴에 각질이 엄청난데.. 2 커피사랑 2012/06/03 2,119
116202 야밤에 전화해서 따지는 사람 5 ㅇㅇ 2012/06/03 2,499
116201 닥터진은 어떤 목적으로 리메이크 한걸까요? 6 ... 2012/06/03 3,795
116200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36 ... 2012/06/03 2,868
116199 역시 알바들이었구나ㅠㅠ 5 관찰중 2012/06/03 1,548
116198 학원 강사분들 다들 개인 노트북 가지고 계시나요? 3 000 2012/06/03 1,628
116197 책추천이요 3 달달함 2012/06/03 1,797
116196 아이라이너 안번지는건 정녕 없나요? 19 번짐 2012/06/03 9,114
116195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의문점.... 13 ..... 2012/06/03 8,184
116194 조중동 왜곡보도 고발하는 다큐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5 언론도 아닌.. 2012/06/03 812
116193 아이들 키우기 좋은 시골 추천해주세요 6 현실이다 2012/06/03 2,817
116192 혼자말하는 사람.. 10 가나 2012/06/03 8,703
116191 7월에 제왕절개 해야 될거 같은데 포괄수가제 시행된다고 해서 걱.. 5 포괄수가제 2012/06/03 3,028
116190 교구.퍼즐..블럭놀이 너무 못하는아들. 2 gggg 2012/06/03 1,700
116189 제가 시집을 잘왔나봅니다 19 ^^ 2012/06/03 9,356
116188 이사 온지 얼마 안되서 하자가 발견 되었을때. Chloe 2012/06/03 1,152
116187 식인종 유머 식인종이 이.. 2012/06/03 1,151
116186 기독교 방송봤는데..저런 목사가 어떻게 티비에 나올까요 3 ?? 2012/06/03 2,281
116185 김치 담고 난 후 배 갈아 넣어도 되나요? qo 2012/06/03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