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개월 3살 아이..살이 너무 쪘는데요..

울딸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2-05-21 12:36:36

제가 여기에 몇번 글 올렸었어요. 아기때부터 살이 많이 찌는 아이였거든요.

돌때 12키로-여아 정상체중은 10키로 내외- 의사샘왈 이제 안찔꺼라고했는데 계속 쪄서 지금 23개월인데 15.5키로에요.

지난달 장염걸려서 1키로 빠지더만..다시 제자리 ㅠㅠ

 

우선 우유와 치즈를 좋아해요. 치즈 하루에 2장 먹어요. 우유는 수시로.

밥을 되게 조아해요. 그냥 맨밥이요. 밥먹을때되면 알아서 식탁으로 와서 밥!밥! 이러거나..

식탁에 놓여있는 밥을 알아서 찾아 먹어요.

국물 좋아해요. 국을 떠줄때 건더기 위주로 떠주는데, 살짝 남아도는 국물을 원샷해요.

빵 과자는 큰애가 잇어서 일찍부터 먹게 되었구요. 많~이 먹는다기보다 아예 안먹지는 안아요.

정말 맛있게 먹어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으로 집중해서 먹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밥을 적게 주면 자기전에 밥달라고 그래요. 차라리 제때 먹는게 낫다 싶어서 적게도 못줘요.

의사샘은 밀가루, 단것, 나트륨 조절하라고 하던데...아예안먹여야 할까요..

 

그리고..이런아이도 언젠가 살이 빠질까요???

제가 궁금한건 이거에요~~!! 언젠가는 빠질까요??? 이게 젖살일까요???

먹는걸 좋아하는데.....안빠질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ㅠㅠ

IP : 115.139.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10 PM (115.140.xxx.84)

    아이가 기본 식탐이 많은거같네요.
    먹겠다고 하는아이 안줄수도 없죠.
    일단 과자같은건 숨겨두던지 아예 사오지 마시고..

    채소 토마토같은 과일로 대체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조카아이(지금27살) 보니 고딩 졸업때까지 쪘어요.
    대신 키도 크고요 170 ,, 대학들어가 눈물겨운 다이어트하더니 지금은 늘씬...키도있으니 예쁘네요.

  • 2. ㅇㅇ
    '12.5.21 1:13 PM (121.100.xxx.136)

    밥먹을때 토마토나 야채부터 먼저 먹이시고 밥을 먹이세요, 그럼 밥을 덜먹게돼서 괜찮을거 같아요, 보통 아무리 통통한 아기라도 젖끊고 이유식하면 점점 날씬해지면서 표준체중되던데,, 많이 먹고 먹을것도 좋아하는 아가인듯싶어요, 과자나 빵은 절대 주지 마시고,,어쩔수없이 먹여야된다면 뻥튀기종류로 주세요, 이참에 큰애 간식도 개선을 같이함 좋겠네요,

  • 3. ...
    '12.5.21 1:24 PM (122.32.xxx.12)

    엄마나 아빠가 그리 살찌는 체질 아니고 그러면...
    아이도 그렇게 까지 많이 찌고 그러진 않던데...
    우선은 수시로 주는 우유를 하루 미리 정해서 줄이세요...
    밥도 너무 잘먹고 하는데 수시로 우유를 또 마시면...
    정말 영양이 너무 많은것 같구요...

    우유의 경우에..저는 부러 밥도 잘 먹고 그런데 수시로 줄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하루 한잔 정도만 마시고 밥 잘먹는다고 하면...
    우유를 수시로 줄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 4. 음..
    '12.5.21 2:28 PM (175.125.xxx.117)

    우유는 꼭 저지방으로 주세요. 우유지방 좋은거 아니라고 2돌지나면 저지방으로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책에서도 그러고 소아과선생님도 그러시네요.
    근데 울애들은 저지방 못먹여요ㅠㅠ 큰애 작은애 둘다 말라서요..울 둘째 딸램 22개월인데 10키로 나가요. 정말 울고싶어요..딱 굶어죽지않을만큼만 먹나봐요. 오늘아침에도 회초리 들고 밥먹였어요..
    먹는걸 아주 좋아하면 나중까지도 쭉 좋아하더라구요. 간식이랑 우유는 줄여야 될듯 싶어요..

  • 5. 전 26개월둥이키우는데
    '12.5.21 5:01 PM (58.143.xxx.103)

    치즈한장 소량의간식만줘요. 우유는 하루 100정도.
    밥은 평균아이보다 잘먹구요

  • 6. 솜사탕226
    '12.5.21 5:45 PM (175.192.xxx.151)

    제 아이는 백일때 무려 10킬로였어요 ㅡㅡ;;
    낳은지 딱 한달만에 bcg접종하러 갔는데 충격적인 몸무게 잊혀지지도 않아요 6.6 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량의 분유 먹이는데도 살이 겁나게 오르더라고요
    전 말귀 알아들을 무렵부터 설명을 해주고 양을 정해놓고 줬어요 눈에 띄는 곳에 먹을거 두지 않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모차 없애고 그냥 걸어다녔어요
    3-4살때부터 버스 정거장 3-4 정거장도 쉬엄쉬엄 걸어가서 놀다가 또 걸어오고 그랬어요
    그때 살 많이 빠지고 근육이 많이 생겼던것 같아요
    근데 한꺼번에 쭉 빠지지는 않고 초등학교 1-2학년쯤 되니까 적당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96 보통 좋아하는 스타일은 잘 안변하지 않나요? 2 탕수만두 2012/06/15 1,465
117395 이와 이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낀다는데요 4 이아파 2012/06/15 4,326
117394 마늘 까도까도 끝이 안보여요...... 13 2012/06/15 2,821
117393 내가 한일에 남편이 칭찬을 받으니 억울합니다 ㅠㅠ 7 억울녀 2012/06/15 2,643
117392 크렌베리 쥬스 약국서 파나요? 7 .. 2012/06/15 2,907
117391 아이두아이두 보세요? 10 2012/06/15 2,562
117390 피부 뭘 어떻게 손대야 할지ㅠ 1 피부 2012/06/15 1,353
117389 민통당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열받은놈 2012/06/15 664
117388 초3 증상입니다. 정신과 상담 받아야하나요? 76 걱정 한가득.. 2012/06/15 12,511
117387 안철수는 딱 어장관리녀 스타일인듯 6 뭐니 2012/06/15 2,096
117386 들(?)고양이들이 집 마당에 진을 쳤어요. 내보내고 싶은데..... 15 1층 2012/06/15 3,435
117385 제습기 어느것을 사용들하시나요? 1 질문 2012/06/15 1,179
117384 전업주부 까는 댓글들 정말 많네요 11 .... 2012/06/15 2,227
117383 40대여자 국민연금 얼만큼 넣을까요? 6 연금 2012/06/15 3,312
117382 영웅재중잘생겼네요 11 닥터진 2012/06/14 2,167
117381 워싱패드 ? 2012/06/14 800
117380 키 큰 남자에 대한 뒤늦은 갈망(?) 31 고민 2012/06/14 19,144
117379 시어머니 생신선물 2 고민 2012/06/14 2,029
117378 색깔좀 골라주세요 1 하늘 2012/06/14 858
117377 왜 남편은 꼭 12시 반에 들어올까......... 이유가뭘까 2012/06/14 1,071
117376 (금요일)용인에서 삼성역. 오후 6시까지 운전해서 가려는데 길 .. 3 알려주세요 2012/06/14 693
117375 배낭여행객이 체류하기에 가장 물가가 싼 나라는 어디 일까요? 14 체류비 2012/06/14 10,236
117374 내일 회사를 퇴사할경우 어떤일을 하실껀지요? 2 장사 2012/06/14 1,430
117373 대전 서구쪽 치과 좀.... 3 형님이시다 2012/06/14 825
117372 루이비통 조세핀과 다른 모노그램 지갑 함께 가지고 계신 분들께 .. 3 알쏭달쏭 2012/06/1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