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한테 이런말 어떻게생각할까요?
시집가면 많이할텐데
하지마라는말 어떻게 느낄까요?
저는 정말친동생 같아서한말인데
울신랑말이 시댁에서 일 많이시켜서 한말이라고 느낄것같다고 눈치없다네요
저는 따로살아서 시댁에서 밥이나 설거지 자주하는편은 아니거든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했을수있을것같아 맘에 걸리네요ㅜㅜ
1. ,,
'12.5.20 7:59 PM (121.191.xxx.86)남편분 오버하시는 듯..
2. ...
'12.5.20 8:02 PM (122.42.xxx.109)님이 식사초대해서 저런 소리 한거면 정말 친동생처럼 여기는구나 싶지만.
님도 설거지나 식사준비 잘 안하는 시댁에서 저런 소리 한거면 오바죠. 그런 대체 누구더러 식사나 설거지 하라는건가요.3. ㅋㅋ
'12.5.20 8:16 PM (110.8.xxx.109)두가지 뜻이 다 들어있단 생각은 들지만 제가 시누라면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아요.
4. ///
'12.5.20 8:25 PM (58.143.xxx.48)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냥 같이 하시면 안되나요?
저도 어렸을 때 그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하는 김에 내가 할게, 놔둬~, 들어가서 쉬어~, 등등의 말을 들었을 때보다
고마운 마음이 덜 생긴달까... 좀 그래요.
어쨌든 미래의 어두운 전망이잖아요. 시집가면 일한다. 라는 공식이 ㅎㅎ5. ...
'12.5.20 8:26 PM (211.202.xxx.85)이미 한 말을 주워담을 수도 없고. 나쁜 의도가 아니니까 괜찮아 보여요.
비슷한 경험으로 저희 집에서 식사할 때 시누가 도와주려고 하길래 저희 집 주인은 저고 아가씨는 손님이니까 앉아계시라고, 손님에게는 절대 일시키지 않는다고 하니까 시누가 갑자기 사색이 되더라구요. 그 후 시댁가니까 시누가 제가 일하는 걸 안절부절 못하더라구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와전된 것 같아서 말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6. ..
'12.5.20 8:26 PM (59.29.xxx.180)얼마 하지도 않으면서 시집가면 많이 한다고 하면
그 얼마 안하는 거에 불만있어서라고 생각할 듯.
차라리 시누는 평소에 많이 하니까 저 혼자 할께요..하는 게 나을 듯.7. 괜찮을거 같아요.
'12.5.20 8:30 PM (115.136.xxx.27)저도 시누이인데. 저런 말 하나도 고깝게 들리지 않아요.
저는 저희 새언니가 저런 말이나 해주었음 좋겠네요..
뭐 저말이 걸린다면.. 아가씨는 손님이니까.. 오늘은 대접받고 가세요. 뭐 이런 식으로 말해도 좋을거 같구요.8. 음..
'12.5.20 8:45 PM (119.70.xxx.201)엄마같을거 같아요. 전 숙모한테 저런소리 들은적 있는데 고맙던데요?
9. ..
'12.5.20 9:19 PM (219.240.xxx.67)전 아직 중학생인 제 딸과 고등학생인 시누이 딸에게
항상 그렇게 말해요.
어른들이 밥상에 수저라도 놔라하면
시집가면 마르고 닳도록 할테니 하지마라 그래요.10. 음..
'12.5.20 9:28 PM (188.22.xxx.188)어떤 투로 말씀하셨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도 다르겠죠
11. 그의미소
'12.5.20 10:00 PM (59.19.xxx.159)본 마음이 좋은 뜻인데 나쁘게 들을리가 있나요?나쁘게 듣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지요.
12. 헐
'12.5.20 10:27 PM (203.226.xxx.82)남편분이 너무 깊이 생각하시네요, 많이 찔려서?ㅋㅋ
13. 구지
'12.5.20 11:42 PM (66.183.xxx.3)그렇게 말할 필요 있나요?
그분이 시집가서 어떻게 살지 예측할 것도 아니면서?
그냥,
아가씨 쉬어요. 제가/내가 하지요.
마음만으로 고마와요.
뭐 이런 말이면 되지
구지 앞서나가 그런 말을 합니까?14. 개인적으로
'12.5.21 12:08 AM (118.38.xxx.44)그 말 자체가 별로에요.
올케에게 듣던 타인에게 듣던 엄마에게 듣던 상관없이요.
시집이라는 말도 그렇고,
밥먹고 집안일 하는게 결혼을 해야만 해야하는 일인가도 의문이고요.
혼자 살아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요.
결혼해서도 하긴 해야겠지만,
꼭 밥하기 위해 결혼한다,
결혼하면 밥하고 집안일 하는게 여자만의 의무다라는 느낌이라 은근 불쾌해요.
남자조카든 시동생이든 남자들에겐 그런말 안쓰잖아요.15. --
'12.5.21 1:35 AM (211.108.xxx.32)그냥 고마울 것 같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5730 | 어른스럽지 못한 내모습에 놀라...내 아이에게 에티켓 가르칩니다.. 7 | 어휴 | 2012/07/01 | 4,238 |
125729 | 통영의 리조트나 펜션 추천해주세요 1 | 급해요 .... | 2012/07/01 | 3,330 |
125728 | 7월2일 봉춘마켓 핫 아이템과 참가방법 2 | 지나 | 2012/07/01 | 1,520 |
125727 | 일상생활의 소소한거 여쭤봐요. 2 | 소소 | 2012/07/01 | 1,087 |
125726 | 아직도 많은 남편들이 술 한번 먹으면 몸못가누게 마시나요? 1 | 지슈꽁주 | 2012/07/01 | 1,275 |
125725 | 코스트코 - 이번주에 LA갈비 할인하나요? 3 | 배짱 | 2012/07/01 | 1,464 |
125724 | 주말에 놀러오는 딸아이 친구 39 | 마미 | 2012/07/01 | 16,423 |
125723 | facebook에 관하여... 7 | 007뽄드 | 2012/07/01 | 1,797 |
125722 | 아이 혁신초등학교 보내고계신분 계신가요 5 | 예비학부모 | 2012/07/01 | 3,880 |
125721 |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8 | ... | 2012/07/01 | 3,375 |
125720 | 클래식이 너무 좋아요. 28 | 뎁.. | 2012/07/01 | 4,339 |
125719 | 몸에 정말 효과있는 약! 41 | 나약한 | 2012/07/01 | 12,403 |
125718 | 집구하기 1 | 급합니다 | 2012/07/01 | 1,043 |
125717 |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매 1 | .. | 2012/07/01 | 1,264 |
125716 | 간만에 나와서 82하려는데.. | .. | 2012/07/01 | 732 |
125715 | 지금 키톡에 올라온 글이요..광고 아닙니까? 7 | 흐음 | 2012/07/01 | 2,735 |
125714 | 작가의 무리수 6 | 신사의 품격.. | 2012/07/01 | 2,648 |
125713 |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제목이.. 3 | 영화질문 | 2012/07/01 | 1,509 |
125712 | 내가 성범죄 강간공화국에 살고있다는것 자체가 공포다! 1 | 호박덩쿨 | 2012/07/01 | 1,290 |
125711 | 긴머리 커트하려면 꼭 매직한 후 커트해야 하나요? 5 | 리메 | 2012/07/01 | 6,881 |
125710 | 기억나는 영화 [사관과 신사] 5 | 샤론 | 2012/07/01 | 2,074 |
125709 | 3 | 마봉춘 | 2012/07/01 | 2,480 |
125708 | 남편한테 화가 납니다. 3 | .... | 2012/07/01 | 2,091 |
125707 | 사표를 내고요.... 2 | woa | 2012/07/01 | 1,516 |
125706 | 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냉수 하나예요 4 | .. | 2012/07/01 | 2,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