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외국회사차 한국에 가져가면 많이 불편한가요

미쿡사는이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2-05-20 15:39:31
미국 경제위기 때 B사의 자동차를 통상가격보다 2천만원 싸게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이 4명이기 때문에 저희는 7인승이 꼭 필요했고,
이왕이면 안전을 생각해서 고른게 B사 제품이었습니다.

근데, 이 B사의 제품이 한국에 수입되고 있지 않습니다.
연비도 고속도로에서 21MPG니 거의 에쿠스급되고요.

하지만, 미국에서 팔면 제가 산 가격의 절반 밖에 못 받는데다가
지난 3년동안 차를 15000마일밖에 타지 않은 새차이고,
이 차로 여행을 다니기에 편하고 해서,
한국에 가져가서 여행할 때 교통비 깨진다고 생각하고 가져가고 싶은데
남편은 자꾸 반대를 합니다.
남편은 일단 보험료가 비싸고, 기름값이 미국의 1.5배이고, 고장나면 골치고.....
그래서 팔고 가자고 합니다.

경험있으신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72.149.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팔고오셔야죠
    '12.5.20 4:24 PM (115.20.xxx.189)

    여기와서 고장나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고치지도 못하구요.
    차라는 건 몰다보면 소소하게 고칠 거리가 나와요.
    지금 미국에서 팔아도 가격의 절반밖엔 못 받는거 아니구요, 절반이나 받는거라고 생각하세요.
    그거 아깝다고 한국까지 끌고오면 운송비 들리고 관세 물고서도
    고장나면 그 순간부터 고철덩어리예요.

  • 2.
    '12.5.20 4:48 PM (203.145.xxx.196)

    기름값은 둘째치고 고장나면 정말 골치에요.
    제 지인은 정말 흔치않은 차를 타는 데 웬만한 부품 다 챙겨서 들어왔어요.
    그후에도 틈틈히 쟁여두고요. 그런 열정 없으면 골치거리되기 쉽상이죠.

  • 3. 질러
    '12.5.20 7:23 PM (211.234.xxx.155)

    우선 제가 아는한은 처분하고 오시는것이 여러가지이유로 맞을겁니다
    B 사면 GM 계열 BUICK의 ENCLAVE 아닌가싶네요
    첫째 부품조달에 어려움이 있구요 - 한국에 딜러가 없기땜에
    둘째 여기 gas 가격 장난아닙니다 웬만한 6기통승용차 가득채우면 US달러루 100불 훌쩍넘구요
    셋째 차량운송비에 정식수입된차량이 아니라서 형식승인검사도 받아야되고 - 만약 이삿짐으로 같이
    오지않는경우 경기도 평택에가서 검사받아야되고 검사비도 대략 300만원정도인줄로 알고있슴니다
    넷째 한국이 수입중고차가격은 미국,호주,캐나다에 비해서 오히려 조금 저렴합니다
    정식딜러 수리비도 위에 언급한 국가보다 훨씬쌉니다

    위에 댓글다신분께는 죄송하지만 저도 형제와 아주친구가 미군부대에서 커미서리나 주유소이용하지만
    본인들이 먼저 사다주기전엔 그런 부탁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 중고차딜러 -

  • 4. 질러
    '12.5.21 12:12 AM (211.234.xxx.155)

    윗님 저.. 92년도에 캐나다시민권 취득해서 살구있구요
    2월달에 캐나다 다녀왔슴니다
    가서 벤츠딜러에서 시간당 수리비확인했구요 - 벤츠수리비 시간당 160 캐네디안 달러+12% 세금
    반면 한국 벤츠딜러 수리비 시간당 80000원에 부가세별도입니다
    부속도 제차에 필요한것이 있어서 사려고했지만 세금에 환율따지니 한국에서 사는것과 차이가 없었슴니다
    북미에서 생산된차량이라도 정식딜러에가시면 시간당 수리비는 100불이 넘습니다
    님은 어디서 수리하시는줄 모르지만 제가 말하는건 허가된 딜러에서 수리하는걸 말한겁니다

    첨언하면 국내에 많이보급되지 않은 차량(Volvo)의부속품은 북미쪽보다 비싸더라구요 -중고차딜러-

  • 5. ...
    '12.6.6 8:25 AM (218.51.xxx.16)

    남편 생각이 옳아요...
    가져와서 고장나면 부품 구하기 힘들거고...부품 있어도 B사 제품 괭장히 비싸더군요.
    중고로 팔리지도 않을거고....가지고 오면 더 손해 날거예요.

    지금은 우리나라 차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83 돈없으면서 애낳은 단글보고 생각난사람 5 지슈꽁주 2012/06/30 3,026
125482 지금 에어컨 켜고 계신가요? 4 ㅇㅇ 2012/06/30 1,998
125481 요즘 꽃무늬 치마가 유행인가요? 6 .... 2012/06/30 3,549
125480 가격비교도좋지만 주인앞에서 그래야겠어요? 10 2012/06/30 3,177
125479 운동시작한 후에 몸무게 느신분 있나요? 6 왜 이러지?.. 2012/06/30 3,026
125478 여자는 모름지기 남자 사랑 받고 사는게 보기 좋아보여요. 25 .... 2012/06/30 10,030
125477 버려진것 같은 시추가 있어요. 13 버려집개 2012/06/30 2,641
125476 수녀님?께 배웠다던 오징어볶음 레시피~ 2 himin 2012/06/30 3,905
125475 뿌연소변+통증. 어디병원 가야하나요? 3 나라냥 2012/06/30 3,518
125474 [유머] 50대 부부의 침실 대화 33 수원아미고 2012/06/30 18,432
125473 코스트코에서 아몬드를 샀는데요 5 코스트코 2012/06/30 4,501
125472 도와주세여. 상처잘받는성격 5 000 2012/06/30 3,330
125471 너무 맘이 아파요 6 냥이엄마 2012/06/30 2,141
125470 미드 제목이 생각이 안 나요~~ 5 미드 2012/06/30 2,042
125469 해외에 사는데요 서울의 아파트 처분해야할까요? 14 아파트 2012/06/30 5,009
125468 하이치올씨 트란시노 더마화이트 드시는분 계세요? 1 ... 2012/06/30 4,118
125467 저 며느리예요 그런데 11 ㅡㅡ 2012/06/30 6,462
125466 분당 야탑 근처 맛집 좀 소개해주세요~ 3 야탑 맛집 2012/06/30 3,912
125465 인맥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11 종잇장인맥 2012/06/30 4,853
125464 아이들 시차적응 조언좀 해주세요. 3 시차적응 2012/06/30 2,378
125463 양조식초가 일반 식초하고 똑같은 건가여 ? 미미 2012/06/30 6,395
125462 걱정거리가 있어요 6 병병병 2012/06/30 2,152
125461 톰크루즈 이혼? 36 헐헐 2012/06/30 17,260
125460 인터넷쇼핑몰에서 교환불가한 티셔츠샀는데 사이즈가 다를경우 머리띠 2012/06/30 1,420
125459 죄송,,또 냥이이야기예요. 14 gevali.. 2012/06/30 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