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위대의 배신

식재료의 반란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2-05-18 11:48:07
전라도가 고향이신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머우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거든요. 어제 마트에 가서 반찬거리 좀 사려고 마늘쫑을 보니 중국산이라 옆에 머위대를 샀어요. 나도 내 손으로 맛있는 머위를 해 먹으리~~난생 처음 머위대에 도전!!

삶고 껍질벗겨 찢어 자르는 준비과정에서.후회 한번~
소금간을 하려고 생각하다가 간장간을 하고 매실액 약간에 들깨가루 넣어 볶다 맛보니 향(?)이 느껴지더군여. 엄마가 해 주신 머우탕에서는 느끼지 못하던...그래서 들깨가루를 막 넣었습니다. 들깨가루가 향을 가려주려니... 허걱 완전 맛 없더군요.

이제 머위대.내 손으로 사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여. 시간 걸리고 향 있고~~
혹시 머위대 볶음 맛있게 드시는 분 계신가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조리시간.단축이라건가 비법 양념. ..ㅎ 그리고 향은 즐기시나요? 아울러 즐기시는.봄나물과 조리법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IP : 211.234.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8 11:55 AM (222.119.xxx.42)

    머위대 쫄쫄 찢어 들기름 두르고 살짝 볶다가 조갯살이나 소라살 새우살 등을 조금 넣고
    마늘 넣고 물을 자작하니 멸치육수를 부어요
    자글자글 끓으면 밀가루나 찹쌀가루 조금을 물에 개어 숟가락으로 떠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세요
    소금간하면 들깨머위탕이 됩니다

  • 2. 또마띠또
    '12.5.18 12:48 PM (175.215.xxx.73)

    윗님 바로 메모합니다. 감사요

  • 3. 아주
    '12.5.18 1:03 PM (175.121.xxx.93)

    간단하게 요리해도 만난 게 머위대.
    삶아 껍질 벗긴 머위대를
    열을 가한 후라이팬에 식용유나 포도씨유 등을 두르고
    마늘 넣고 볶아요.
    소금 간만 하고 후추 약간 넣고 들깨가루 넣으면
    끝~ 이렇게 간단하게만 볶아도
    머위 고유의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죠.
    이맘때 저는 거의 한끼 반찬으로 머위대볶음을 먹는답니다. 하나도 질리지도 않아요.

  • 4.
    '12.5.18 2:34 PM (110.12.xxx.72)

    찹쌀가루 같은걸 넣어줘야 하는군요 어쩐지 멀겋더라니
    ...님 저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81 오늘 해피투게더 장동민 태도 이해가 안되요. -_- 20 이상해 2012/06/29 11,639
125080 19금) 분비물 많을때 팁 8 병원시러 2012/06/29 10,983
125079 청소용 베이킹소다, 식용 베이킹소다 다른 건가요? 4 오메 2012/06/29 68,828
125078 람보르기니 훼손 사건 ;; 결말이 당황스럽네요; 6 어이쿠 2012/06/29 12,163
125077 이 시기에 오피스텔 사도 괜찮을까요?(부산 해운대) 2 오피스텔 2012/06/29 1,924
125076 애들끼리 놀다가 상대편 아아의 안경이 부러진경우 16 중딩맘 2012/06/29 3,377
125075 별일 아니지만 위로해주세요. 3 .. 2012/06/29 1,116
125074 오이피클= 오이지,,맞나요?? 3 ,, 2012/06/29 2,115
125073 아빠의 부재가 딸에게 끼치는 영향(경험자 조언 구해요) 10 ... 2012/06/29 6,431
125072 ** 년 이라는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하실껀가요? 6 핏줄 2012/06/29 1,974
125071 여러분... 제가 제일좋아하는 팝송 엡 아르켜 드릴께요 4 junebu.. 2012/06/28 1,993
125070 너무 많이 했다며 된장찌개를 가져온 동네엄마. 8 2012/06/28 5,573
125069 정치사회에 완전 무관심한 남편 4 무관심 2012/06/28 1,582
125068 목동이나 대치동에 초등학생들 영어잘하는 2 놀라라 2012/06/28 2,031
125067 매일 잘때만 이닦다가 낮에 한번 더 닦았더니 4 ,, 2012/06/28 3,775
125066 넝쿨당 돌려보고 있는데 말숙이 저년ㅋㅋㅋㅋㅋ 6 ㅋㅋㅋㅋ 2012/06/28 3,596
125065 저는 오이지,오이 씻어 담아요~ 3 bluebe.. 2012/06/28 2,594
125064 동생이 생긴 후 징징대고 떼많이 쓰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고민엄마 2012/06/28 2,838
125063 요즘 유치원 갈때 어케 입히세요? 5 다섯살 2012/06/28 1,536
125062 라섹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2 리메 2012/06/28 1,314
125061 1학년 아이 요즘 코피를 1 2012/06/28 915
125060 좋은 꿈을 꿨는데 말짱 꽝인거 보니 사람나름인가봐요-_- 1 꽝이다 2012/06/28 1,600
125059 처음 해외여행 하는데 궁금증이요.. 13 여행 2012/06/28 2,475
125058 택배파업 하나요?? 무더위 2012/06/28 1,412
125057 초등생 람보르기니 습격 사건을 보고 궁금한것이 있어요. 5 궁금해서 2012/06/28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