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 82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sammy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2-05-16 14:12:19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친정어머님이 이번에 칠순을 맞으십니다.
혼자서 다니실 수는 없지만, 이모랑 제가 같이 모시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올까 하는데요.
몰디브에 가시고 싶답니다....흑...
우선 이동시간이 멀고, 공항에서 다시 수상보트나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하고..등등의 이유로 무리라고 말씀을 드려놨는데,
어디를 모시고 가면 좋을까요?

아프신지는 오년이 넘었고, 가시는 데라고는 재활치료가 다 이시라서 약간 우울증도 있으세요.
여행을 좋아하셔서 아프시기 전에는 크루즈도 몇번 다녀오셨구요. 비깥 출입 못하셔도 집에서 꼭 챙겨보시는 티비 프로가 "걸어서 세계까지"등등의 여행 프로입니다.
가까운 동남아 중에 발리랑 괌, 싸이판은 다녀오셨구요. 안가보셨던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 하시는데,
여행 많이 다녀보신 82님들이 추천 좀 해주세요.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오키나와는 괜찮을까요? 우선 한국에서 가까워서요..

IP : 114.93.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부 샹그릴라
    '12.5.16 2:28 PM (118.91.xxx.85)

    우선, 거동이 불편하시니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필리핀 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에머랄드빛 바다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리조트 전용 비치엔 열대어들이 노닐구요.
    그런 리조트에 가면, 의외로 그렇게 몸 불편하신분들이 꽤 보여요. 더운 날씨가 도움되나봐요.
    에구.. 효녀이시네요. 좋은 여행 다녀오세요^^

  • 2. ..
    '12.5.16 3:30 PM (121.165.xxx.99)

    본인이 여행도 다녀본 경험이 많고,여행프로 자주 보시는분이 선택한 곳이라면...
    다른곳가면 별 만족 못하실거 같아요..

  • 3. .....
    '12.5.16 4:03 PM (203.248.xxx.65)

    몸이 불편하시니 장시간 비행이나 갈아타는 비행은 무리겠네요.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갈 수 있는 비행시간 짧은 좋은 비치로는 오키나와 정도 어떨까요
    일본이니 그나마 장애인 시설 잘 되어 있을 거고...

  • 4. 무지개1
    '12.5.16 4:05 PM (211.181.xxx.55)

    몰디브..싱가폴경유항공이 그나마 나은데(요샌 직항없음..가을엔 있다고 들음..) 그래도 6시간,4시간 총 10시간 비행해야되고요
    그건 그렇다치고.. 몰디브 수도 말레에 도착해서 가까운 리조트 간다 쳐도 보트 타고 가야돼요..
    발리 괌 사이판 다녀오셨으면.. 태국 코사무이 이런덴 어떤가요?

  • 5.
    '12.5.16 5:42 PM (164.124.xxx.136)

    몰디브 직항타고 다녀왔는데
    진짜 비행시간 길어서 힘들었어요
    이코노미 타시면 거동불편하신 분은 힘드실거예요

    몰디브 원하신다면 바다색이 이쁜 곳으로 가시고 싶다는 건데
    동남아는 바다색이 별로 잖아요
    그런 곳은 괌이나 사이판인데 이미 다녀오셨다니
    팔라우도 괜찮으실거같네요

    그리고 바다색에 집착안하신다면 코타키나발루도 좋았어요

  • 6. 미국
    '12.5.16 7:02 PM (211.63.xxx.199)

    제가 알기론 미국은 장애인들이 거동하기 별 불편함이 없다고 들었어요.
    어딜가나 장애인을 위한 배려시설이 잘 되있죠.
    특히 관광지에서 흔하게 휠체어를 빌릴수도 있고, 휠체어 탄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요. 등등이요.
    미서부나 하와이가 어떠신지, 여행사에 먼저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11 반값등록금 외치던 대학생들에게 벌금안내면 수배령이 떨어진다네요... 22 수배령내렸대.. 2012/06/28 1,718
124910 그린빈스와 스트링빈스 맛차이궁금 2012/06/28 2,457
124909 혹시 amazon 웹 싸이트에서 물건 파는 거 잘 아시는 분 계.. 아마존..잘.. 2012/06/28 1,457
124908 집중력문제 초2남아 2012/06/28 1,129
124907 언니 마음의 깊은 그림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5 desser.. 2012/06/28 9,184
124906 펀드요 2 휴~~ 2012/06/28 1,418
124905 '인천공항 매각' 네이버 검색어에서 왜 사라졌나 3 샬랄라 2012/06/28 1,489
124904 플랫시트.. 사도사도 또 사고 싶어요. 5 중독?? 2012/06/28 4,253
124903 감자 박스로 사면 어떻게 드시나요? 동료가 GI수치 높다고 못.. 5 박스로 사는.. 2012/06/28 2,813
124902 정말 어이없이 친구랑 인연끊은 사연(저같이 인연끊으신분있으신가요.. 4 황당 2012/06/28 3,311
124901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있어요. 4 처음 알았어.. 2012/06/28 1,263
124900 남대문에서 추천할 만 한것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요? 7 ** 2012/06/28 2,538
124899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2,404
124898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1,161
124897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914
124896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881
124895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747
124894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8,304
124893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1,248
124892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기로 결정했는데 소비생활 줄이기가 쉽진 않.. 5 aaa 2012/06/28 2,345
124891 영어학원 차량 1 .. 2012/06/28 1,144
124890 인터넷에 글 많이 쓰면 외로운 사람이에요????????? 17 gg 2012/06/28 2,369
124889 게시판에 인생사가 다 있네요. 미혼들은 주옥같은 글보고 배우세요.. 재밌어요 2012/06/28 1,551
124888 장례식장에서 헌화묵념한 후 상주와 맞절말고 인사하면 안되는건가요.. 3 장례식장 2012/06/28 7,835
124887 8차 ‘쫌, 보자 무한도전x2' 프로젝트, 256명에 도전 1 yjsdm 2012/06/28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