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다니는 외동아이가 심심하대요

이모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2-05-16 13:52:09

여동생 아이인데요

6살 남자아이에요

두시반쯤 되면 집에 오는데

혼자 있는걸 못견뎌하며 놀아달라고 떼쓴다네요

 

동생이 늦게 결혼하여

놀아주기도 벅차고 주위에 친구를 만들어 줄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는데

또 마음맞는 마땅한 상대도 없다네요

 

전 이미 아이들이 커서

여기 82에 여쭤 봅니다.

유치원 갔다와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외동아이의 문제점이네요..

IP : 121.183.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기차
    '12.5.16 2:07 PM (121.130.xxx.57)

    12세 외동아들이 있어서 답글 달아요~
    다행히도 우리 애는 순하기도 무지 순하고
    혼자 놀기도 무지 잘놀아서
    육아는 거저 한 스타일이긴 한데.......
    제가 몸이 많이 아파서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좀 구비해준 것 같아요....

    도미노, 레고, 이렇게, 남자아이니까 일단 조립을 한참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참 좋더라고요.
    컴퓨터나 닌텐도 같은 건 해주지 않았어요.
    어차피 나이 들면 다 할 거..

    기본적으로 유치원 특별프로그램 많이 듣게 해서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최대한 놀게 하기........

    주말에는...........그 나이 정도 되면 기관에서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거기 넣어놓으면 엄마는 한두시간 쉴 수 있고요.
    예를 들어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토요만들기체험, 뭐 이런 것들이요.

    외동이니 움직이기도 단촐해서
    어디 박물관 같은 데 프로그램 예약 많이 해서
    참여하게 하고.....(이 역시 그 시간에 엄마는 쉴 수 있고..^^)

  • 2. 원글
    '12.5.16 2:12 PM (121.183.xxx.144)

    긴글 갑사합니다^^
    조카가 활동적이구요.장난감도 많이 싸줬는데
    금방 싫증내는 성격이래요..

  • 3. 음..
    '12.5.16 2:13 PM (175.125.xxx.117)

    울애는 7살인데 유치원끝나고 바로 미술학원 갔다가 집에오면 4시예요. 간식먹고 학습지 조금하고 tv보고 동생하고 놀면 하루가 다 가네요.
    동생이 아파서 밖에 못나가는데 컨디션 좋을땐 놀이터에서 노느라 시간이 모자라네요.

    우리동네 애들은 유치원 끝나고 태권도, 미술학원 많이 다니던데요. 그러면 시간이 아주 빠듯해요. 심심할 시간도 없어요.

  • 4. 원글
    '12.5.16 2:16 PM (121.183.xxx.144)

    조카가 외동아이이고 여섯살은 아직 미술학원이나 다른 학원에
    많이 다니지 않는다고 하네요.

  • 5. 원글
    '12.5.16 2:23 PM (121.183.xxx.144)

    모두 감사드려요^^

  • 6. ...
    '12.5.16 2:36 PM (122.32.xxx.12)

    7살 외동딸 키우는데...
    저희 딸 유치원도 2시면 무조건 집에 오는 곳인데..
    정말 너무 심심해 해서....
    그냥 유치원에서 바로 학원으로 연결될수 있는 그런곳으로 해서..
    일주일에 5번 미술 학원 들렸다가 3시 넘어서 오구요..
    그 뒷 시간은 교육방송좀 보고..
    한번씩 자전거 타러 가고..
    뭐 이런식이예요..
    마트 한번씩 갔다가...

    저희 원의 아이들 보니..
    여자아이들은 보통은 미술. 피아노 발레 이런식으로 바로 학원하고 연결되게 해서 다니고...
    남자아이들은 태권도도 바로 많이 가구요...

    조카가 활동적인 아이니까 체육 수업 할 수 있는 곳을 한번 찾아 보라 해 보세요..
    저희 동네만 해도 태권도 학원은 정말 발에 밟힐 정도고..
    차로 5분만 가면 유소년 축구단 뭐 이런것도 있고 막 그렇거든요...

    저도 외동이고 특히나 아이 성향이 자꾸 친구랑 놀려고 하는 아이인데..
    저도 잘 안되고 그래서 좀 힘들었는데...
    학원을 적당히 잘 이용하고(아이랑 미술학원에 선생님이랑 잘 맞아서 아이가 많이 재밌어 해서 오히려 시간을 더 늘여서 있다가 올 정도거든요..)한 5시까지만 적당히 뭐 하면서 버티니...
    버틸만 하더라구요..^^;;

  • 7. 루이스
    '12.5.16 2:48 PM (211.176.xxx.26)

    혹시 그 유치원은 종일반은 안하나요?
    제가 직장맘이라 저희 아이는 종일반해서 보통 6~7시에 끝나거든요..
    그럼 유치원에 같이 있던 친구들끼리 계속 놀구요.. 종일반도 나름대로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텐데요.. 그리고 나서 집에가는길에 놀이터 들러서 좀 더 놀고가기도 해요 요즘은 해가기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3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2 02:36:28 598
1746852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790
1746851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12 짜장면 01:36:02 1,006
1746850 방금 뉴욕 주작이죠? 18 뉴욕뉴욕 01:23:30 3,116
1746849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11 01:12:24 1,772
1746848 네이버페이 줍줍 5 ........ 01:11:25 420
1746847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3 ..... 01:09:04 734
1746846 한겨레 왜 이러나요. 16 .. 00:51:52 2,065
1746845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3 ........ 00:49:48 936
1746844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4 백설공주 00:32:42 2,090
1746843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507
1746842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8 이혼숙려캠프.. 00:26:56 1,608
1746841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7 AI폰 00:26:37 704
1746840 러닝하시는분들요 7 ^^ 00:25:26 941
1746839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6 ㅇㅇ 00:22:01 1,105
1746838 망신스러워요 10 ... 00:17:59 1,883
1746837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8 ㅇㅇ 00:16:03 3,482
1746836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6 에라이 00:15:26 1,530
1746835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456
1746834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9 중2 2025/08/17 1,049
1746833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5 ㅇㅇㅇ 2025/08/17 3,488
1746832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4 전통 2025/08/17 1,506
1746831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2 아웅 2025/08/17 2,339
1746830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667
1746829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6 영화음악 2025/08/17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