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사춘기 막는 방법?

??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2-05-16 11:47:40

아이들 백퍼센트 존중해주고,

아이들에게 화 안내고,

짜증안내고,

사랑으로 감싸안고 길러주면..

사춘기 안 올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아이들 다 길러보신 분들, 정말 그럴까요???

제가 아들만 둘이라.. 다가올 사춘기가 정말 무섭습니다ㅠ

IP : 121.168.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는 옵니다
    '12.5.16 11:50 AM (122.37.xxx.24)

    아무리 사랑으로 감싸도 사춘기는 옵니다.

    다만 차이라면...
    그리 키우면 사춘기의 혼란함을 부모와 상의할 수 있어서
    수월하게 보낼 수 있겠죠.

    사춘기 소년(딸은 모릅니다... 없어서... ㅠㅠ)은
    최대한 어른 대접해주고

  • 2. 사춘기는 옵니다
    '12.5.16 11:53 AM (122.37.xxx.24)

    글이 그냥 올라갔어요. ^^;;;

    어른 대접 해주고
    잔소리 최대한 줄이고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꺼리를 많이 만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제 경우는 음악을 많이 같이 들어요.
    티비 음악프로 같이 보구요,
    아이돌이던 롹이던 애가 좋아하는 음악 같이 들어요.
    취향이 훌륭하다 칭찬하구요.

  • 3. 점네개
    '12.5.16 11:56 AM (115.140.xxx.135)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딸만 둘인데 ..제가 좀 자유롭게 키우는 편이에요.
    절대 이것만은 어기면 안되고 지켜야 할 규칙 몇가지 를 정해놓고 그외는 다 허용한 편이었어요.
    부모의 입장과 기준을 만든것이고 그것은 ,,지켜야 한다죠. 어찌보면 남들이 보면 좀 파격적인 것들이죠.
    예를 들면..가출 안됨,담배 안됨,,등등..몇가지 외엔 다 허용했죠.
    화장도 염색도 ,귀걸이도 대신 다 허용했어요..남친도 사겨도 되고요.좀 민주적으로 아이들 의사 존중하며 키웠어요
    두아이다 건강하게 자란거 같아요.주변에서 칭찬 듣는거 보면요.잘자라준 아이들이 고맙죠

  • 4. ㅋㅋ
    '12.5.16 11:57 AM (218.157.xxx.26)

    윗님..취향이 훌륭하다 칭찬...저도 하나 배웠어요.

  • 5. ..
    '12.5.16 11:59 AM (115.178.xxx.253)

    위험하거나 남에게 피해되는것만 금지

    저도 점4개님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원래 제기준은 안되는거 무지 많습니다.
    신발 구겨신기, 염색, 화장 다 안됩니다. 그.러.나 시각을 바꿨습니다.
    금지하면 하고싶지만 막상 풀어놓으면 하다가 시들해 합니다.

  • 6. 조명희
    '12.5.16 12:24 PM (61.85.xxx.104)

    꼭 지켜야 하는 선을 말씀해 주시고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대신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지도록 하시고
    대싱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 느낄수 있도록 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 엄마의 교육방식이예요.
    사춘기는 누구나 옵니다. 약간의 일탈도 꿈꿉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있기에 많이 어긋나지 않고 혹여 그랬다가도 얼른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부모님이 모범이 되셔야 하구요.
    저는 본인은 매일 텔레비젼 끼고 살면서 자식들에게는 공부 안한다 하시는 부모가 이해 안됩니다.
    자식이 공부하기를 원하면 부모님이 먼저 책읽고 모범이 되셔야지요.
    저희 엄마 자식들에게 공부하라 하지 않았지만 텔레비젼 하루에 1시간 허용하고 본인이 책 읽으셨습니다.
    저희도 할일 없어서 책 읽었고 습관되니 말 안해도 저희가 좋아서 책읽었습니다.
    가끔 읽은 책에 대해서 스치듯이 줄거리 물어보시고 생각 물어보셨어요.
    아마 읽은 책에 대해 정리할수 있도록 물어보신듯 해요.
    그때는 그냥 엄마에게 내가 읽은 책 알려준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날 했지만요.

  • 7. @@
    '12.5.16 12:47 PM (125.189.xxx.63)

    니가 사춘기면 난 갱년기다
    엄마가 갱년기라고 밥도 안해주고 유난떨면 좋겠냐
    전 맞불 작전 펼쳤더니 잘 ~ 넘어가더군요

  • 8. @@님
    '12.5.16 1:13 PM (121.147.xxx.151)

    대박이네요.

    사실 아이들한테 너무 조심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인간적으로 엄마도 힘든다는 거 아이들도 알아야겠죠?

  • 9. ..
    '12.5.16 3:51 PM (110.14.xxx.164)

    하하 겪어본다음에 얘기하라고 하세요
    사춘기는 오는데.. 정도 차이지요
    타고난 성격이 젤 영향이 큰거 같아요

  • 10. ...
    '12.5.16 7:21 PM (219.240.xxx.50)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타고난 성격에 따라 달라요.
    언제 한지도 모르게 넘어가는 아이들부터
    온 동네방네 나 사춘기요 하고 광고하는 애들까지요.
    사춘기때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도 안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58 자식욕심 그렇게 낼 필요 없는것 같아요. 26 가끔씩 2012/06/27 14,353
124557 시계알려주는법 질문 2012/06/27 669
124556 지금 기름값이 2천원이 아니고 리터당 1300원쯤이어야 맞지 않.. 2 이럴수가 2012/06/27 1,066
124555 확장한 방에 시스템 단창 바꿔야 할까요? 2 인테리어 2012/06/27 1,321
124554 트리플베리 씻어먹나요? 코스트코 2012/06/27 1,074
124553 요샌 조폭 문신하고 팔뚝 내놓고 다니는 사람 참 많네요... 3 검은나비 2012/06/27 3,238
124552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천장매립에어컨)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6 싱고니움 2012/06/27 11,180
124551 욕실바닥 물 닦으세요? 6 미끄러워 2012/06/27 2,116
124550 cctv확인 할까요? 1 사고 2012/06/27 1,392
124549 잔혹한 전래동화예요 19 아시나요 2012/06/27 4,376
124548 며칠전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신청하라는 제목좀 찾아주세요 3 하니 2012/06/27 987
124547 집에 놀러오겠다는 사람들 28 빛나 2012/06/27 13,200
124546 이 여자 언어해석 좀 부탁드려요 12 seduce.. 2012/06/27 2,076
124545 요즘 카드 갱신 발급할때 본인에게 직접통화를 통한 확인없이 발급.. 2 ㅇㄹㄹ 2012/06/27 1,381
124544 추적자에서 보좌관 질문이요..... 1 2012/06/27 1,329
124543 이것만 보면 사고 싶다 31 2012/06/27 4,360
124542 위안부 할머니들, '말뚝테러' 법적대응 나선다 6 세우실 2012/06/27 729
124541 전라도여행 계획을 세워요. 도와주세요 5 .. 2012/06/27 2,020
124540 남대문가시면 뭘 사시나요? 7 쇼핑나들이 2012/06/27 2,344
124539 사위는 100년 손님으로 왠만하면 6 ... 2012/06/27 2,235
124538 빅마켓에 다녀와보았습니다. 3 발빠르고시간.. 2012/06/27 2,485
124537 펑 했어요 6 조언해주세요.. 2012/06/27 1,015
124536 초3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6 수학 2012/06/27 1,298
124535 가슴작으신분들중...유방암검사해보신분들이요... 17 부끄 2012/06/27 7,929
124534 동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원더 2012/06/27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