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옆에서 돌아버리겠네, 미치겠네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될까요?

돈다돌아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2-05-15 17:13:25

사무실에서 옆에 앉아있는 남자 직장동료가 5분에 한번씩 돌아버리겠네, 짜증나네, 미치겠네, 속터지네..이럽니다.

윗사람이라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옆에 앉아있기가 힘드네요.

 

지금도 에이씨~부터 시작해서, 왜케 일이 많냐 미치겠다..등등

옆에서 계속 안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아서 저까지 우울해집니다.

싫은 마음이 생기면 더 그럴 것 같아서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히스테리적으로 한숨쉬고 난리도 아니네요.

목소리를 낼때 코로 내는 스타일이라 소리도 엄청크고 듣기도 괴로워요.

 

 

 

 

IP : 211.219.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5:15 PM (123.141.xxx.151)

    저희 사무실에 그런 사람 한 명 있었어요.
    전화도 탕탕 내려놓고 뭔 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하게 아씨 뭐 어저구 중얼중얼 ㅅ자 소리나게
    하루종일 중얼거리더라구요.
    거래처나 다른 부서에서 업무 전화 오면 끊자마자 한참동안 짜증나네 어쩌네 중얼중얼.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2년쯤 다니다 그 직원 잘렸어요.
    상사면 어쩔 수 없겠네요...

  • 2. ..
    '12.5.15 5:17 PM (1.225.xxx.114)

    " 아놔~ 미치지 마세요.. 돌지 마세요..." 그러세요.
    가만히 있는거보다는 그렇게라도 대꾸하면 덜 지겨워요.

  • 3. 원글
    '12.5.15 5:18 PM (211.219.xxx.62)

    상사는 아니고 같은 팀 내 선배예요..이런 사람들 특징이 일도 못하는 것 같아요..
    부서헤드도 다른팀으로 보내고 싶어할 정도로 일 못해요. 주위사람 피해주는 것 생각도 못하나봐요.

  • 4. 근데
    '12.5.15 5:19 PM (211.207.xxx.145)

    상대의 감성궤도에 끌려가기보다, 사람들을 내 밝은 감성궤도로 끌어들인다 생각하시고, 영향받지 마세요.
    무의식적으로 '저인간 왜 저런데 ? 나까지 짜증 나.' 이런 마음이 들어요,
    근데 다른 유쾌한 사람 상상하시던지요,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찬 내 감성궤도가 더 강렬하다, 암시 걸면 좀 나아요.

  • 5. ...
    '12.5.15 5:23 PM (123.141.xxx.151)

    근데 그 사람 설사 다른 팀으로 옮긴다고 해도, 사회라는데가 그런 사람들 꼭 한두명씩은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저는 그 ㅅ자 소리 하루종일 내는 직원 잘리고나니까 제 앞자리 상사가 하루종일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 시작해서...-_- 그것때문에 지금 더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냥 자기 수양법을 익히시는 수밖엔 없겠네요.

  • 6. 푸하
    '12.5.15 5:32 PM (211.207.xxx.145)

    ㅅ자 직원 왜 짤렸나요 ?

  • 7. ...
    '12.5.15 5:41 PM (123.141.xxx.151)

    푸하님/ 일 문제도 있지만 거의 90% 인성 문제로 그 부서 팀장이 잘랐어요. 자를 땐 회사사정 핑계댔고요. 평소 말버릇도 너무나 무례하고, 팀장이 매일 야근하는데도 매일 자기는 칼퇴근 하는 식으로 눈치 없게 굴었거든요.

  • 8. ...
    '12.5.15 5:42 PM (123.141.xxx.151)

    저희는 대기업이 아니라 작은 회사라(직원수 30명정도) 눈밖에 난사람 자르는게 가능했을 거 같네요. 대기업이라면 그런 사유로 잘리는 일은 없겠죠?

  • 9.  
    '12.5.15 5:45 PM (58.124.xxx.175)

    선배면............. 참으셔야죠.
    아마 일이........ 미칠 것 같게 만드나 봐요..

  • 10. ....
    '12.5.15 6:25 PM (110.12.xxx.67)

    그래서 이어폰 끼고 일하는 친구들도 있던데요.

  • 11. Alma
    '12.5.15 11:13 PM (175.252.xxx.9)

    저도 연구실 같이 쓰는 애 중 그런 민폐녀가 있어요. 이어폰이 가장 쉬운... 근데 다 들 싫어하니 나중엔 연구실에 안나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56 <공지>'마봉춘 삼계탕 밥차' 자원봉사 및 장터 안내.. 3 ㅇㅇ 2012/06/26 2,098
124155 강남세브란스 가려고 해요 숙박 맛집등 궁금해요 3 순돌이 2012/06/26 2,906
124154 외박하고 들어오는 당당한 남자.. 2 세상만사 2012/06/26 1,966
124153 혹시 이제품써보신적 있으신지---광고절대아님. 1 아이짜 2012/06/26 1,551
124152 애들 이정도는 다 떠들고 산만한가요? 12 감감 2012/06/26 3,206
124151 골든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어떨까요? 5 .. 2012/06/26 4,113
124150 노원역 인근 영어회화학원 아시는분? 1 영어 2012/06/26 2,642
124149 살빼려고 hpl 메조테라피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해보신 분들? 비만 2012/06/26 3,321
124148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햇볕쬐자. 2012/06/26 1,390
124147 성노리개가 된 올림픽 영웅,,,, 5 별달별 2012/06/26 5,078
124146 임신이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8 힘들다 2012/06/26 2,792
124145 얼마전 우체국 선박택배 분실한 사람이에요 3 우체국 택배.. 2012/06/26 7,615
124144 정치라는 것이 자본의 하수인 같아요 14 .. 2012/06/26 1,655
124143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수없게 느껴지나요? 15 ... 2012/06/26 5,806
124142 저희 올케가 불쌍해요 3 시누이 2012/06/26 3,321
124141 수학 과외 관련인데요. 수학 흐름을 알게 해 주는 교수법이 있.. 5 이게 뻘 소.. 2012/06/26 2,633
124140 외국분 모시고 여수엑스포 가려고 하는데요 17 엑스포 2012/06/26 1,949
124139 실손보험같은거 미납되두 보장가능한가요?(실효말구) 3 .... 2012/06/26 1,507
124138 (동영상) 노무현 마지막 육성 공개…&amp;quot;나.. 3 호박덩쿨 2012/06/26 1,439
124137 中 수영장서 ‘성병’ 전염 심각 3 샬랄라 2012/06/26 3,647
124136 먹거리x파일에나온 팥빙수 넘 먹고 싶어요( 국산팥으로 한대요).. 10 ... 2012/06/26 3,635
124135 목디스크 4 동그라미 2012/06/26 1,790
124134 비켜 다비켜~ 2 잠옴 2012/06/26 1,260
124133 인천공항 매각 하는 이유 들어보니까 4 ... 2012/06/26 3,759
124132 알려주세요 2 색상매치 2012/06/26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