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집에만 있는 사람인데요, 사람들이 다들 한마디씩해요..

집순이 조회수 : 12,607
작성일 : 2012-05-10 14:53:06

82에는 저같은 성향의 분들이 많이 계셔서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저도 집에만 있는 사람이거든요..

 

차이점이라면, 여기에서 집에만 계시는 분들은 하루종일 자기할일, 취미, 계발등으로

바쁘고 알차게 보내는 분들이 많다면...

 

솔직히,, 저는,,, 나름 알차고 바쁘게 보낼때도 있지만, 보통은 게으르게 늘어지거나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낼때도 많습니다..

 

제가 집에만 있는 이유는 워낙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이기도하고

그래서 사람을 되도록이면 만나지 않을려고 하는 이유도 있구요,

집에서 집안살림하는것도 좋아하는 남들이 천상여자라고 하는 성격적인 부분도 크구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볼땐 제가 이상하고 답답한가봐요..

아파트 옆집 아주머니도 마주칠때마다

"집에서 뭐해?" "안심심해?" "수영이라도 배워"

 

그래서, 옆집 아주머니 마주치는것도 스트레스에요..

 

그런데, 옆집 아주머니뿐만 아니라 저처럼 집에만 있는 사람은 어딘가

이상해보이나봐요...

막 안돼보이고 구제해주고 싶을까요?

 

 

 

IP : 118.33.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2:58 PM (218.232.xxx.2)

    옆에서 보기에 구질구질해 보이니까 한소리씩 하나부죠

  • 2. MandY
    '12.5.10 3:03 PM (125.128.xxx.18)

    헉! 구질구질 --;; 저도 집순이인데 안꾸미고 안치우고 살아서 구질해보일까요? --;;
    자기만의 삶이 있는거지 너무 남의 말 의식하지 말자구요. 전 이대로 행복합니다 ^^;;;

  • 3. ㅋㅋㅋ
    '12.5.10 3:05 PM (116.126.xxx.242)

    남 인생에 관심있는 사람들 참많죠 ㅋ 자기인생이 잘 안챙겨져서 관심을 확장한걸까요...

    저도 집에 있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즐겁구요~~

    친구들 만나고 그러면 즐겁고, 내성적이라는 소리는 못듣는 편이지만

    집에 있는거 안심심해요 ㅎㅎ

  • 4. ,,
    '12.5.10 3:11 PM (175.192.xxx.14)

    여기서 집에만 박혀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게 님에게 실제적인 위로는 되지 못해요.
    본인 스스로 집에 있으면 무기력하고 게으르게 늘어진다고 하셨고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아 바깥활동을 회피하고 있는것이니 별로 건강한 생활은 아닌거죠.
    이웃들은 생각해서 해준말일거에요. 민감하게 받아들이신것은 본인의 컴플렉스를
    건드린것 같아 신경쓰이는거구요.

  • 5.
    '12.5.10 3:44 PM (110.70.xxx.164)

    우리 옆집아줌마도 집에서 뭐해?안심심해?수영같이 다니자~~저도 볼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이사갔네요. 첨엔 뭐라도 배울까했는데 배워도 꾸준히 하는 사람 못봤고 혼자 책보며 해도 충분하더라구요 지금은 남의말 신경안쓰고 애들 뒷바라지하고 집에서 운동도하고 그러네요

  • 6.  
    '12.5.11 12:40 AM (211.212.xxx.58)

    집에만 있어도 깔끔하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아는 사람이 결혼하고 전업하더니(아이 없음)
    자기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자고 해서 나갔더니만
    머리는 대충 빗어서 고무줄로 묶고,
    얼굴은 화장기 없는 데다가 창백하고 어디가 아파보이고
    사람이 무기력하고 의욕도 없고 그러니
    저도 어디 아프냐, 뭔가 해라 이런 소리가 저절로 나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85 압구정 공원 조선족 글 보고... 7 콩나물 2012/06/21 3,592
122284 이불 진드기 제거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진드기 2012/06/21 2,102
122283 갑상선 검사받으려면 어느 병원가야하나요? 3 ... 2012/06/21 3,431
122282 리코더 몇학년때 수업있나요? 5 .. 2012/06/21 1,738
122281 차 팔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조언 좀... 16 .. 2012/06/21 2,447
122280 옷은 이쁜데, 저한테 안어울려서 화가 나네요. 9 원피스 2012/06/21 3,796
122279 감각적인 명함 할곳 알려주세요 2012/06/21 1,139
122278 6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21 1,151
122277 고1 수학 기본서로 뭘 많이 쓰나요 3 .... 2012/06/21 2,280
122276 익스플로러에서 옥*이 안되요. 화이어폭스사.. 2012/06/21 1,537
122275 무릎 관절염 잘 치료하는병원 (강북) 추천 간절해요 1 불혹 2012/06/21 1,611
122274 감자품종이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2 감자 2012/06/21 2,053
122273 제 딸이 상처받으면서도 친구들에게 매달려요 9 엄마는 성장.. 2012/06/21 7,474
122272 미국인데 자동차 보험 한달만 들수 있나요? 3 .. 2012/06/21 2,276
122271 나는 친박이다! 들어보셨어요? 3 다람쥐 2012/06/21 1,953
122270 하나고등학교 4 나 고모 2012/06/21 3,556
122269 빨강 울타리 콩은 언제가 성수기에요? 4 궁금 2012/06/21 1,785
122268 성경읽다가 37 marlyn.. 2012/06/21 3,786
122267 선글라스에 도수 넣으신분 계세요? 보통 얼마정도하나요? 12 린다김 2012/06/21 52,091
122266 진짜 궁금하다 2 나 한 호기.. 2012/06/21 1,871
122265 카톡 프로필 사진 올릴때요 3 어렵네 2012/06/21 2,844
122264 중국.. 대단한 나라지만 참 희한해요. 63 우주강국 2012/06/21 11,339
122263 짝 여자3호한테 질문한 사람? 3 ㅎㅎㅎ 2012/06/21 2,930
122262 겁쟁이 강아지를 키워요^_^ 9 내강아지 2012/06/21 3,082
122261 다이어트 2kg...감량후 14 나비 2012/06/21 4,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