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된 조카가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작성일 : 2012-05-08 15:28:06
1261352
많은 선배님 후배님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3살된 조카가 있는데요
이녀석이 횡단보도를 비롯해서 주차장이나
공원의 자전거도 같이 다니는 길에선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무섭다면서요
오직 집안이나 자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아파트현관에서만 걸어요 문제는 할머니가
이 아이를 봐주시는데 업고 다니려니 너무 힘드셔서요
이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더불어서
밥이나 과일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건 잘 먹는데 배가
부르면 그것들을 씹다가 뱉어요 먹던 상에 그것들을 후
두둑 뱉으니 그걸 보자니 비위도 상하고 못하게 음식을 치우면 떼를 부리고 울어서 참 속상해요 이런것도
어떻게하면 잘 고칠수 있을까요?
참고로 전 이모인데 옆동에살아서 이런꼴을 하루에도
몇번을 보고 제 엄마가 넘 힘들어하셔서 속이 상해요
드시고 그래서인지 허리 부분으로 골밀도가 떨어져서
약도 드시거든요 남자아이라 활동량도 많고
그럼에도 자꾸 업히려고만 해서 문제네요
이
IP : 180.68.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5.8 7:18 PM
(1.225.xxx.198)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았네요.
그래서 제가....
우선 걸으려하지 않는다는것은..
그 나이 또래에 그럴수도 있지만, 자꾸만 업히려하는것은 정말 힘들어요.
사실 엄마들이 유모차 쓰는것은 조그만 아기보다는 그 나이때 더 많이 쓴답니다.
젊은 엄마들도 자꾸만 업으면 허리가 나가는데, 하물며 할머니가.. ㅠㅠ
집밖으로 나가 걸으려하지 않으면 유모차를 쓰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아이가 유모차 묶여 있는것 싫어하지요.
유모차 안타면 나가지 않는것으로 훈.련. 해야합니다.
밖에 나가 떼쓰면 곧장 집으로 와서 집밖으로 나가지 않기를 수차례 반복하면 될듯싶어요.
그리고 밥상머리에서의 행동은...
세살이면 고집부리고 떼쓰는 행동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잘 잡아주지 않으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기 시작할때이지요.
분명 나쁘다는것도 본인이 알고 있으면서 떼쓰면 어른들이 져준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단호하게 아닌 행동은 집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밥상을 그렇게 만들면 단호하게 혼내고 먹을것을 치워야지요.
먹기 싫다면 굶어도 좋아요. 한두끼 안 먹어도 괜찮습니다.
할머니께서 힘드시면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시기입니다.
제 딸은 그때... 저녁도 굶겨 보았고, 집밖으로 나갔다가 그대로 다시 들어와
일주일동안 집안 감금(?)도 해 보았구요.
여튼 엄마들도 힘든 시기에 할머니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10671 |
적도의 남자 어제 보신 분 계실까요? 시간이 찰나로 가 버린듯.. 9 |
어제 멘탈붕.. |
2012/05/17 |
2,236 |
110670 |
깨끗한 집이 잘팔린다는게 맞나봐요 21 |
........ |
2012/05/17 |
10,621 |
110669 |
여유만만 시엄마들.. 4 |
.. |
2012/05/17 |
2,304 |
110668 |
헬스싸이클 어떻게 하면 엉덩이쪽이 안아플까요? 15 |
운동좀 |
2012/05/17 |
8,181 |
110667 |
오늘 상간녀랑 만나기로 했는데... 20 |
에휴 |
2012/05/17 |
13,087 |
110666 |
살돋에 쨈 병에마지막까지 싹싹긁어먹는 스틱? |
깨끗이먹자 |
2012/05/17 |
1,310 |
110665 |
개포동 재건축은 박원순시장 안대로 됐네요. 3 |
ㄴㄴㄴ |
2012/05/17 |
2,120 |
110664 |
엄마표 성향의 아이는 따로 있나요? 6 |
수학 |
2012/05/17 |
1,591 |
110663 |
귀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잘생긴 거지는 없다? 9 |
.. |
2012/05/17 |
11,850 |
110662 |
전세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부동산에 집을 내놨다네요. 17 |
성실 |
2012/05/17 |
10,885 |
110661 |
엔화도 오르는데 일본이 아직도 잘 나가는 나라라는 뜻일까요? 1 |
엥화 |
2012/05/17 |
1,370 |
110660 |
혹시 약사님이나 약 관계자님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1 |
약사님 |
2012/05/17 |
698 |
110659 |
쑥찰떡이~죽도 아니고, 풀쑤어 놓은것도 아닌 이런맛~~~ 3 |
쑥떡쑥떡 |
2012/05/17 |
1,004 |
110658 |
제과점에서파는 머핀의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되나요? 1 |
이상해요 |
2012/05/17 |
1,220 |
110657 |
영유아센터 일일보육에 대해 정부에 요구할 내용없을까요? 3 |
정부사람도온.. |
2012/05/17 |
723 |
110656 |
18금 흰색 반지 오래끼었더니 속안에서 금색이 나오는데요. 이거.. 4 |
흰 금반지 |
2012/05/17 |
2,116 |
110655 |
북해도가 많이 추운가요? 아직도 장갑에 목도리까지 1 |
일본출장 |
2012/05/17 |
911 |
110654 |
남성용 썬크림 추천 받아요 |
제비꽃 |
2012/05/17 |
864 |
110653 |
요즘 부동산가격이 오른건가요 떨어진건가요? 4 |
집값 |
2012/05/17 |
2,046 |
110652 |
5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5/17 |
618 |
110651 |
서울지역 특목고 입학 잘 시키는 중학교 서열 알 수 있나요? 11 |
초6맘 |
2012/05/17 |
2,844 |
110650 |
포항지역 국회의원 김형태 강간미수 맞네요... 헐... 4 |
어이상실 |
2012/05/17 |
5,562 |
110649 |
임신성당뇨 검사 재검받으셨던분 계세요? 11 |
임산부 |
2012/05/17 |
21,318 |
110648 |
괌 PIC/아웃리거/하얏트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7 |
고민 |
2012/05/17 |
4,054 |
110647 |
남편이 해외출장갈때 챙길 물건들은? 3 |
출장 |
2012/05/17 |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