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대하는 태도의 문제

...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2-05-07 10:35:21

저희 팀의 직원들과 일을 하면서 타부처나 다른 사람들과 부딪칠 때

그들이 저를 대하는 것과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 사뭇 달라서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사장님과의 일이나 회사 거래처 분들과의 일이나

저와 맞딱드리면 누구나 협조적이지만,

막상 제 직원들과 부딪칠때면 그들이 전부 돌변하나봐요.

저는 직원들 말이 믿기지 않고 직원들은 억울하다 하고..

사람들의 이중성인지, 사람 대하는 태도의 문제인지....

직원 두 명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만...,

저는 어릴 때 부터 학교 앞 문방구에 가도 저만 잘해준다던가,

과의 제일 깐깐한 선배인데 제 일에는 발벗고 나선다거나, 

클 때 이모 삼촌들 모두 저라면 어찌할바를 모른다던가,

저 시집갈 때 제 동생들 모두 펑펑 울었고 둘 다 제가 집에 오면 저만 따라다녔죠.

학교 교장 선생님조차 저를 기억하고 무척 예뻐한다던가..

제가 사람들을 약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아뭏튼 이런 일련의 이중적인 태도 때문에 문제는 뭐가 사람들의 진심인지 상황 파악이 어렵네요.
IP : 210.9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리뜨
    '12.5.7 10:39 AM (199.43.xxx.124)

    예쁘신가 봐요... 부럽네요.

  • 2. ..
    '12.5.7 10:40 AM (116.125.xxx.232)

    인복을 타고났네요 좋으시겠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이해해주시길 대부분 그럴겁니다

  • 3. ..
    '12.5.7 10:41 AM (121.160.xxx.196)

    제 직원이라고 하시는거 보니까 님이 직책이 있나보네요.
    사람들이 직책이 있으면 협조적이 되죠.
    그리고 인복이 있는 사람도 잇고요.
    아님 님 소통능력이 뛰어나시든지요.

    아랫 사람들이 하면 안되고 님이 상대방으로부터 컴플레인없이, 경과 듣는것없이도 일이 잘 된다면
    아랫사람들 잘 못만 있는것은 아니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62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답답 2012/05/14 1,176
109761 이혼 꿈 꾸며 사는 분들... 10 .. 2012/05/14 2,589
109760 축령산 편백 숲 가려고 해요, 팁 부탁드려요~~~ 2 라일락 2012/05/14 1,380
109759 딸이 스튜어디스인 분 여쭤볼께요? 8 스튜어디스 2012/05/14 4,417
109758 제옥스 신발 무거운가요? 4 ... 2012/05/14 1,564
109757 종합소득세 신고할때, 간편장부 기록을 꼭 해야하나요? 3 시간강사 2012/05/14 3,116
109756 부산의 피부과 잘하는곳 혹시 아시는분.. 1 ... 2012/05/14 1,038
109755 5살아들 얘기입니다 7 다섯살 2012/05/14 1,394
109754 독일 사시거나, 사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 1 sinupr.. 2012/05/14 1,001
109753 글 펑해요.. 36 mm 2012/05/14 8,031
109752 모솔인데 관심녀한테 접근법좀 알려주세요 ㅠ 26 쌈장이다 2012/05/14 6,321
109751 과연 이렇게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요? 5 2012/05/14 2,041
109750 급질>> 스승의날 유치원에서 보낸 문자 11 rr 2012/05/14 3,743
109749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엄마 2012/05/14 1,479
109748 도서관가실때 책 넣는 용도의 가방, 어떤거 들고다니세요? 9 문의 2012/05/14 1,717
109747 가족(남편. 친정엄마 등) 과의 적당한 거리는.. 2 새벽달 2012/05/14 1,393
109746 안경점에서 파는 명품 선글라스..정품인가요?? 4 나라냥 2012/05/14 6,905
109745 수세미엑기스도 .. 2 고운 2012/05/14 1,187
109744 우리 시누는 정말 내가 싫은걸까? 17 생각말자 2012/05/14 3,969
109743 각진턱이신 분들~ 어떤 헤어스타일 하시나요? 6 각진달걀 2012/05/14 2,639
109742 분당에 3억 초반대 지하철 역 가까운 전세 어디있을까요? 3 55 2012/05/14 1,936
109741 새엄마가 지네 아들 결혼식에 오라네요. 19 지겨운친정 2012/05/14 5,484
109740 아파트 전매했는데 명의변경 자꾸 미루는 부동산... 찝찝하네요 .. 1 내집장만 2012/05/14 2,553
109739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어요 21 끔찍 2012/05/14 16,710
109738 과외환불건 미쳐버리겠어요. 환불 2012/05/1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