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사고만 내고..

여우key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2-05-05 17:07:05

남편은 뒷처리 하고..

우리 집이 늘 이렇답니다.

집에 있는 주부니까 별 다른 일은 없지만..

제가 운전하고 나서부터 가끔 차로 인한 문제가 생겨요.

차에 대해 남편만큼 모르니까 많이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남자들이란, 여자들이 의논하자거나 대화 하자고 말을 꺼내도 왜 문제 해결식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그냥 자기가 다 해결을 해 버려요.

제가 무슨 말하면 해결 해달라고 이해하나봐요.

이번에도 돈 들고 아침부터 나가서 제 차 손 보고 세차 싹 하고 들어왔는데..

아--힘들다 하면서 소파에 털썩 앉는데..대게 미안한거에요.

이러네요..차 시트도 한번 안 털었어? 왜 그리 찌꺼기가  많지? 그래요.

그래서..내가 차 시트를 어떻게 털어..더러워..그랬죠..

그랫더니..황당한 얼굴로..그래..당신이 무슨 차 시트를 터니? 안되지..그래요..

어쟀든 바보같은 대환데..저도 바보지만..남편이 저를 바보로 만들어요.

가르쳐 주고 도와주고 안 하고 자기가 다 해버립니다. 일 중독이라니까요..

모르겠어요. 살림도 피곤한데..다 해주니 이렇게 살죠 뭐..

너무 의존적인가요? 남편이 한번은 저보다 일주일 더 살고 죽을거라고..그러던데..

절 너무 바보취급하는건지..딸처럼 취급하는 건지..모르겠네요..

IP : 125.135.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2.5.5 5:10 PM (211.207.xxx.145)

    두 줄 읽고 웬 염장질 ? 했는데.
    상대적인 거 같아요, 저는 님보다는 덜 의존적인데
    유학 오래 한 친구 눈에는 좀 의존적으로 보이기도 한다네요.
    제가 좀 덜렁대서 기차표나 호텔 이런 걸 남편이 직접 챙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92 기사/주택시장 소리없는 아우성,6년만에 40%하락 4 머니위크 2012/05/07 2,004
107291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서 고민해서 써봤습니다. 4 하람아빠 2012/05/07 1,774
107290 소아 장애 등록에 대해 아시는분... 9 ... 2012/05/07 1,494
107289 전기 판넬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2/05/07 972
107288 양배추 한통 가격? 20 새벽 2012/05/07 3,114
107287 제가 말실수한건가요? 15 허참.. 2012/05/07 3,394
107286 섹스는 하나님의 아이디어 1 호박덩쿨 2012/05/07 2,023
107285 베란다 장판이 누수때문에 다 뜯어졌네요. 2 화초엄니 2012/05/07 1,542
107284 핀란드에서 사 올만 한 건 뭐가 있을까요? 3 배꽁지 2012/05/07 1,376
107283 주부님들,,부업이나 직업 준비중이신분.. 궁금 2012/05/07 783
107282 5/28 둘째 예정인데.. 여름용 베넷저고리? 3 쾌걸쑤야 2012/05/07 1,137
107281 말 실수 자주 하는 친정부모님 3 고칠 수 있.. 2012/05/07 1,756
107280 어떤 것이 낫나요? 1 선글라스 2012/05/07 598
107279 가수 아이비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7 강심장 2012/05/07 3,002
107278 남편이 시댁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7 .... 2012/05/07 3,510
107277 지금 전화할까말까.....망설여요...ㅠㅠㅠ 11 히잉... 2012/05/07 2,777
107276 “농장주 직접 만났다”던 광우병 조사단, 알고보니 서면 문답 2 세우실 2012/05/07 850
107275 혹시 이런경우 어떤 행정적인 조치를 해야할까요? 이너공주님 2012/05/07 819
107274 90학번세대의 부산대 경제학과 츌신이면 비슷한 수준의 학교 2 .... 2012/05/07 2,257
107273 1년도 안되었는데 크라운씌운 어금니 붓고 피나요 유X치과 2012/05/07 1,082
107272 폐경기증상중에 가슴통증도 동반되는지 여쭤봐요 1 폐경기증상 2012/05/07 4,773
107271 SBS 스페셜 무언가족 보셨어요? 6 무언가족 2012/05/07 3,902
107270 연아 아이스쇼 할때 얼굴만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솜사탕226.. 2012/05/07 1,469
107269 외도 행적조사 전문 1 워킹데드 2012/05/07 1,246
107268 6학년 아들, 속상하면 우는데요.. 어떻게 풀어줘야할지.. 30 파란 2012/05/07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