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믹서커피..

소란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2-05-02 17:42:28

안좋은건 알지만 끊지를 못하겠어요..

아침은 믹서

점심은 블랙..

이렇게 하면 될까요..?

오늘처럼 날씨가 꾸물하거나 어제처럼 비오는날은 더 더욱

믹서커피가 생각나요..

IP : 118.39.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5:46 PM (120.142.xxx.114)

    하루에도 몇잔씩 들이키는 저로써는 너무 양반이네요, 저두 지금 한잔 하려는 참인데

  • 2. 음..
    '12.5.2 5:50 PM (61.102.xxx.145)

    뭐 안좋다 안좋다 하는 믹스커피를 아예 안마신다면 제일 좋겠지만
    사실 그 맛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좀처럼 끊기 힘든 유혹이죠 뭐.

    저는 큰 텀블러에 믹스 한봉 붓고 블랙 커피를 한스푼 넣고
    물을 그냥 아주 한강으로 부어서 마셔요.

    신랑은 대체 그게 무슨 맛이냐고 어이없어하지만
    믹스 맛은 느끼고 싶고 또 몸은 걱정(?)되는 이율배반적인 여자라
    그냥 나름의 저 자신과의 합의점으로 글케 마십니다.

    저 아는 언니는 허쉬 판 초콜렛 큰 것을 하나 사서 한조각씩 나눠서
    호일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 후에 블랙으로 커피를 타서 한조각이랑
    같이 마신다네요. 처음에는 초콜렛의 단맛과 블랙의 쓴맛의 어울림으로 먹고
    나중에는 단맛이 혀끝에 남아서 블객의 쓴 맛도 참고(?) 먹는다는...

  • 3. ....
    '12.5.2 6:06 PM (61.106.xxx.78)

    믹스커피라도,,우유로된건 괜찮지않나요?

  • 4. 저도 못끊어요
    '12.5.2 6:22 PM (180.66.xxx.102)

    아토피도 있고, 비염, 뱃살 등 끊어보려 했지만..일단 직장에 커피내리는 기계가 없고 다 출근하면 믹스 한 잔 알아서 타먹는데요. 그걸 먹어주어야 업무를 시작하는 회로가 작동되요. 그걸 안먹으면 일이 진행이 안되고, 그야말로 금단현상이...
    태희랑 연아 커피는 그래도 조금 낫겠지하면서 뒷부분 잡고 부어요. 뒷부분 많이 붙잡는 편이고, 달지 않게 그래도 설탕과 프림이 아주 없이는 마신 것 같지 않으니 나름 타협하고 저렇게 해요.
    아침, 점심 두 번.
    빵 과자 라면도 무척 좋아했지만 이제 그런 것은 거의 안먹는데요. 밀가루도 될 수 있으면 피하고..
    그러나 아마 제가 믹스 커피 저렇게 마시는 것 마저 끊으면 저는 아마 온갖 불량식품에 대해 무너지고 말거에요.
    그래서 뒷부분 많이 붙잡은 믹스 1-2 잔은 그냥 두고 싶어요. 그거 없으면 직장생활도 못할거에요. 엉엉.

  • 5. ..
    '12.5.2 6:27 PM (14.35.xxx.24) - 삭제된댓글

    믹스커피 타놓고 한템포 쉬고 좀 식혀서 먹어보세요
    저도 믹스 좋아하는데 타놓고 일이있어서 좀 있다가 마실래니
    넘 달고 텁텁해서 한모금 먹고 버렸네요

  • 6. 하루한잔이 제일 좋대요
    '12.5.2 6:34 PM (119.18.xxx.141)

    내성이 있기 때문에
    두잔 석잔은 효율이 없대요
    하루 한잔은 신진대사에도 좋고 ,,,,,,,,,
    근데 그노무 커피란게 하루 한잔에서 멈춰 주는 건 아니잖아요 ㅡ,,
    커피 더 마시고 싶은 타이밍에 차로 대체하면
    또 그 차는 왜케 맛없게 느껴지는지
    암튼 저도 아토피 있고 (커피 알레르기 ,,,,,, 커피마신 횟수만큼 긁어줘야 하는)
    먹거리에 확고한 신념도 있어서
    가공식품 일체 배제하고 먹는데도
    믹스커피 뿐만 아니라
    커피라면 환장해 마지않는
    12년 넘는 동안의 사투가 생각나는군요
    커피 발견한 사람 미워할거야 완전 징글징글해 ^^'

  • 7. 낭만고양이
    '12.5.2 6:56 PM (121.15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하루한잔 아님 두잔 믹스커피 연아커피나 태희 커피 마셨는데요...커피중독이요..
    아메리카노도 좋아하구요..

    그런데 한 보름전에 체하고 속이 안좋아서 커피를 안마셨어요...체한게 오래가서속이 불편하니 안마시게 되었는데요

    제가 간도 안좋고 두통도 있고 해서 이참에 커피를 끊어보자 해서 안마셨어요...밥 먹고 나면 커피믹스한잔 생각날때 마셔야했고 아침에 일시작전에 꼭 한잔하곤 했는데, 딱 끊고 나니 더군다나 내속이 안 좋으니 안 마시게

    되고 그러니 두통도 좀 덜하구요...그러다가 커피를 한 모금이라도 하니 두통이 생겨 아예 안 마시는데 몇일 전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몰사이즈 1/3컵정도 먹었고, 오늘 엔제리너스도 스몰한잔 사서 동료랑 나눠 마셨는데요

    안 마시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참에 커피 끊어볼려구요.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마시던 거의 30년 다되어가는 중독자인데 이제 끊었네요. 간도 안좋고 위도 안좋구

    무엇보다 커피를 안마시니 밤에 잠도 푹 자는거 같고 피부도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위가 안좋은 편이라 그런지 믹스커피마시고 나면 텁텁하고 더부룩해도 마시면 잠도 깨는것 같고 해서 마셨는데

    끊고 나니 밥 먹고 나도 녹차한잔대신으로 마셔줍니다. 정말 마시고 싶을땐 아메리카노1/3 잔 정도만 마실려고 합니다...

  • 8. 자중...
    '12.5.2 9:22 PM (118.34.xxx.115)

    삼겹살 먹고 입가심으로, 통닭 먹고 입가심으로...
    이러다가 고지혈증 금방 옵니다.
    정말 참고 참고 참아서 생각날 때 한잔.
    그외에는 원두 내리거나 블랙 알갱이 타서 진하거나 연하게 마십니다.
    믹스는 설탕 중독과 같다더군요.
    그래선지 몸이 고되고 피곤할 때 믹스가 떙기는 듯;
    어쨌든 믹스커피 달고 살다간 큰 일 납니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94 와이드그릴 .. 2012/05/03 657
105593 네잎클로버가 자꾸 눈에 띄는데요 4 후후 2012/05/03 964
105592 뭐 별맛있겠어,,했던 반찬이 의외로 대박난 반찬(호박무침) 14 시골여인 2012/05/03 4,249
105591 윽~ ~ ...채소스프요. 8 햇볕쬐자. 2012/05/03 1,654
105590 고딩때부터 절친인데... 17 인연을 끊어.. 2012/05/03 3,703
105589 미국 출장가서 꼭 사와야 하는게 있다면요? 22 급질 2012/05/03 15,494
105588 저는 연애 불구자인거 같아요.ㅠㅠ 극복하고 싶어요.ㅠㅠ 8 노처녀..... 2012/05/03 2,810
105587 고무줄 할 때 어떤 노래 부르셨더랬어요? 93 추억은 방울.. 2012/05/03 11,592
105586 급질문이요..크록스레이디 사이즈문의요.. 5 바다 2012/05/03 1,718
105585 반포동 래미안에서 킴스클럽 가깝나요? 8 ... 2012/05/03 989
105584 해외여행과 고가 자전거중 고르라면? 10 고민.. 2012/05/03 1,385
105583 내일 드디어 첫데이트네요..간만에 떨리네요.ㅋㅋㅋ 1 여우짓 2012/05/03 977
105582 전세설정을 하고 살다가 돌아셨을 경우에 어떻게 푸나요? 1 ... 2012/05/03 820
105581 조중동은 이래서 안돼.. 아마미마인 2012/05/03 610
105580 초 3딸아이의 행동에 도움부탁드려요~ 6 엄마 2012/05/03 1,382
105579 고소영 과천여고 다녔을 당시에요 43 ..... 2012/05/03 41,224
105578 잊고 싶지 않은데 어디에 남겨야 할까요? (별 얘기 아님) 잊고 싶지 2012/05/03 718
105577 서울에서 젤 비싸고 좋은 호텔 뷔페 어딘가요? 14 .... 2012/05/03 8,895
105576 아...어린이집 수족구 ㅠㅠ 2 윤도리 2012/05/03 3,698
105575 방금 맞춤법 관련해서 싸하게 글 쓰시던분 1 에효 2012/05/03 975
105574 벤여사님 야채스프 어디서 읽을수 있나요 2 2012/05/03 1,646
105573 6살여자아이 혼자씻도록 그냥 둬도 되나요? 20 토비 2012/05/03 3,939
105572 납골당 질문요. 부산 혹은 부산 근교 6 맨날 질문^.. 2012/05/03 2,039
105571 열무 비빔밥요.. 3 맛난데? 2012/05/03 1,526
105570 신촌살인사건....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13 신촌 2012/05/03 7,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