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무심한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2-05-02 01:01:02

결혼하고, 어릴때 아이가 열난다거나,  심하게 탈수 증상 있었을때 등등

누구에게 묻기도 그렇고,  남편과 상의하고 싶었는데, 항상  괜찮아,  귀찮다는듯 칭얼대는 아이앞에서

잠자는거

그때는 남편도 직장에서 힘들고 그랬겠지 싶었지만

지금 애들 크고,  저도 아픈곳 있고 그런데,  종합병원 가야 하고,  큰병원 가야 할거 같은데

뭐든 잘모르겠고,  니알아서하라,  물어도 귀찮다, 하는거요

그렇다고,  옆집 아줌마 주변에 그런거 물어보고 갈수도 없구요.

일테면,  제가 담낭에 혹이 있었고,  1년지나 체크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소화도 안되고, 여러곳이 아파서

큰병원 가고 싶다니까,  귀찮아 하는거요,.

제옆에 따라 와달라는것도 아니고, 갈까??? 하고 묻는건데 그래요

제가 원하는건,  같이 인터넷으로 라도 알아봐주고, 좀더 관심가져 주는거요.

그렇게 해서,  아이 병원 가봐야 할것도 1년 늦어서, 지금 후회 막심  저혼자서 동동거리며,  큰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그것도, 작년부터  동네병원에서,  어째 이상하다, 답을 못내는것 같다,

그랬더니,  의사가 그렇다는데, 뭘 ...큰 병원 가볼까??  했더니, 귀찮다고 했어요

님들은 이런경우  그냥 남편 포기하고,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알아서 하나요?

웃긴건, 그렇게  점심때 잠깐 나오는것도 안된다더니,  자기 발톰무좀 생겼다고, 

큰병원 예약하고,  한달에 한번씩 휴가내서 다니는데,  저보고 꼭 예약하고,  먼저가서 대기표 끊어놓으라고 해요.

그런데,  혹시 제가 아프면,  예약도 할줄 모르고,  이렇게 귀찮아 하는 사람이  서울 병원까지 가자고 하면

저를 버릴듯 싶은데,  한번씩

혼자서 그냥 남편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  다들 이렇게나 모르고 무신경하나요?

IP : 121.14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2.5.2 1:50 AM (220.93.xxx.191)


    심하시다!
    중간은 아니네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보통 좀 그러지않나요?!
    그래~가봐~하면서...
    무서워서 그러니 같이 가줘! 라고
    부탁조로 얘기해보세요~~~

  • 2. 그쵸
    '12.5.2 2:00 AM (121.148.xxx.188)

    제가 남편을 의지하려고 하는건가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답답하기도 하고
    같이 낳은 자식인데, 혼자서 끙끙댈때
    너무 밉고 속상해요. 이젠 저도 나이 먹었는지, 판단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같이 판단하자는것도 안되요
    따라가자는것도 아니고
    병원 갈때마다 덜덜 떨려서, 갈수록 저도 큰일인데
    이럴때마다 너무 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91 선생에게 머리채잡고 뺨때리고..여교사실신.. 8 학교 2012/05/02 2,919
105190 미친 짓 하고 왔어요.. 100 가출중년 2012/05/02 16,857
105189 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은 5월에 몰려있을까요... 9 대체... 2012/05/02 2,023
105188 생리할 때.. 생리혈 어떻게 나오세요..? 1 ... 2012/05/02 5,641
105187 러브어게인 엔딩장면에서 .... 2 ,,, 2012/05/02 1,094
105186 운동해서 붙은 허벅지 근육 빠질까요? 6 저는 2012/05/02 2,275
105185 허리중에 옆구리쪽 중에서도 좀 뒷쪽이 아파요. 7 뒷허리? 2012/05/02 14,934
105184 연애가 끝난 뒤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좋아했었다면.... 7 ** 2012/05/02 2,399
105183 김밥, 유부초밥, 주먹밥 안먹는 꼬맹이 도시락은 뭘로...? 11 으.. 골치.. 2012/05/02 2,595
105182 아, 통합진보당 자유당식 부정선거‥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prowel.. 2012/05/02 1,334
105181 82로 편리해진 것들 4 감탄 2012/05/02 2,100
105180 픽시vs시티즈 (네스프레소) 14 고민 2012/05/02 5,714
105179 바지 26사이즈 입으려면 살을 얼마나 더 빼야할까요...? 19 .....?.. 2012/05/02 10,175
105178 서울에서 한달간 원룸 구함 4 suekk 2012/05/02 2,015
105177 한국영화는 남성감독 위주라 폭력적이고 불쾌한 영화가 많아요 7 파란 2012/05/02 1,461
105176 아침에 먹기좋은 건강한 시리얼 추천해주세요. 6 .... 2012/05/02 2,877
105175 베이비시터 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5 .... 2012/05/02 1,905
105174 소득이 없는 1인 가구 의료보험비 ... 2012/05/02 2,221
105173 괘씸한 친구... 4 샤랄라 2012/05/02 2,081
105172 멘보샤는 어떤 맛인가요? 4 궁금해요 2012/05/02 3,278
105171 요즘 부동산 분위기 어떤가요? 1 .. 2012/05/02 1,848
105170 올여름 스웨덴 여행 가려고 하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1 여행 2012/05/02 1,656
105169 부부 사이에 중요한 궁합 질문드려요~ 4 오라 2012/05/02 3,081
105168 stick-out teeth 뜻이 뭔가요? jj 2012/05/02 1,647
105167 초2 오카리나 배울 수있을까요? 2 씽씽이 2012/05/02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