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라이프 전자파

고민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2-04-30 11:57:04

남편과 몇년만에 엄청 싸웠네요.

남편이 스카이 라이프를 설치한다며 사람을 불렀더라구요 저한테 말도 없이요.

남편은 tv를 일주일에 한시간정도 보나?? 정도로 tv를 거의 안보는 사람입니다.

운동 매니아라 퇴근후,주말 거의 매이 나가서 운동하고, 주말에도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헌데, 단점이라면 큰 단점인데, 가전제품에 유독 관심과 새로운 상품을 꼭 써봐야 하는 사람입니다.

공대졸업하고, 일하는곳도, it업계에서 하는일도 그런일이구요. 그렇다보니 관심 엄청 많고, 뭐든 새로 출시되는

제품 다 사야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너무 쓸데없는게 많아요.

저는 그런걸 너무나 싫어하는데, 이젠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이번 스카이 라이프 설치도 제게 한마디 상의 없이 갑자기 아침에 휴가라며 회사를 안가는 겁니다.

전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 오니 떡 하니 아이방 창문쪽에 스카이라이프 그 접시모양이 설치되었더라구요.

 창가쪽에  2층침대가 있어서 딱 눈높이가 아이 잠자는 쪽이라 동일 선상에 설치되어 있어요.

전 무조건 반대..당장 떼어내라고 했어요. 남편은 전자파 절대 없다고 단지 그 접시모양은 전선유지(??)인지 뭔지

때문이고 거기에 선이 연결되서 거실 셋업박스에 연결된 단자만 전자파가 나온다며 괜찮다고 합니다.

 

정말 속터지는건 우리집에서 거의 tv를 보는 사람이 없어요. 저도 tv별로 안좋아하고 아이들있을때는 전혀 시청도

하지 않고 남편역시 전혀 시청을 하지 않는데 굳이 왜 저걸 설치해야 하냐며 계속 싸웠고, 저는 다시 사람불러

떼어낸다라고 했고, 남편은 그럼 절대 안되다고 하고...

 

정말 스카이 라이프 전자파가 없는거 확실한가요??

저희집이 동향 아파트라 남향집처럼 거실쪽에 설치가 안된데요.

그래서 서향쪽으로 나있는 아이들 방쪽 베란다만 설치가 가능한거라네요. 

 

괜찮은거면 그냥 넘어가고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피해라도 있음 당장 연락해서 떼어내게 하려구요

IP : 121.143.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1:03 PM (125.241.xxx.106)

    티비 전자파와 무엇이 다른지요
    스카이라이프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지요
    접시 안테나를 따로 이용할뿐
    티비보면 당연 전자파나오지요
    전자파 안나오는 전기 기구기구가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58 한국에서는 어느것이 더 유용 할까요? 2 선물용으로 2012/05/06 1,252
106657 부산 사시는 분들 중에 주기자님 좋아하시는 분? 3 ... 2012/05/06 1,332
106656 중3 남자아이인데 2달전 스마트폰을 주워서 가지고 있었다는데.... 15 .. 2012/05/06 3,433
106655 딱 10분만 이 영상 봐주세요 3 ... 2012/05/06 1,354
106654 한진중공업 타워 크레인 김진숙 격분, "종파만 독버섯처.. 3 바람개비 2012/05/06 1,830
106653 통합진보당....... 5 ... 2012/05/06 1,422
106652 무료로 이름 감정해 주는 사이트 없나요? 1 ㄴㄴ 2012/05/06 1,629
106651 탑밴드..진짜 재밌네요.. 21 오호~~ 2012/05/06 3,091
106650 사는게 허무해지는 그런 날이 있으신가요? 16 brams 2012/05/06 4,424
106649 이번 나꼽살에서 아파트 파는법 알려주네요 3 하우스푸어 2012/05/06 3,224
106648 가스오븐에는 빵을 한단만 구울수 있나요?? 2 베이커 2012/05/06 1,392
106647 하다가 중간에 조금 엇나가면 아예 망처버리고 처음부터 해야하는 1 .... 2012/05/06 1,038
106646 이런 경우 얼마를 줘야할까요? 3 손님 2012/05/06 1,149
106645 적은 양 밥하기 뭐가 좋을까요? 8 ^^ 2012/05/06 2,332
106644 우리의 사고 능력을 마비시키는 기독교. 1 캠브리지의봄.. 2012/05/06 985
106643 학교 집단폭력의 추억--;;; 친일매국조선.. 2012/05/05 894
106642 지나님을 찾아요 11 지나님 2012/05/05 1,788
106641 유니클로 샌들은 어떤가요? .. 2012/05/05 1,713
106640 모두 같은 마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아닌가봐요.. ㅜ,ㅜ .. 3 행복한강쥐 2012/05/05 1,505
106639 여름에 듣기 좋은 팝송 어떤게 있을까요??ㅎ 5 포튬 2012/05/05 2,254
106638 결혼할시에 6 밤안개 2012/05/05 1,554
106637 이 모카신 어때요? 1 게자니 2012/05/05 1,054
106636 통합진보당 사태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요? 24 초보진보 2012/05/05 2,526
106635 오늘 지하철에서 주름치마 입은 남자를 봤어요 36 세상에 2012/05/05 9,238
106634 익숙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47 주는거에 2012/05/05 9,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