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주절주절....

....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2-04-29 00:44:45
32평 아파트에서 5식구살다가 비싼월세에 관리비에 생활비에...헉 소리나게 힘들어서 임대아파트로 이사온지 일년이 되어갑니다...버는사람은 우리부부 둘뿐인데 부모님모시고 딸아이까지 있으니까 많이 힘들었어요...남편하고 고민많이하고 ...임대아파트 신청했더니
당첨이되서 이사왔는데...식구수는 여전히5명...평수는19평...ㅠㅠ방두개에 화장실 하나인집에서 우리식구들의 삶은...행복하지가 않네요...부부는 부부답게 살아야하는데...옆을보면 어머님께서...아버님께서...한참크는 딸이있으니 숨한번 쉴수없고...정리정돈은..수도없이하고..버리고 치워도 끝이없고...너무힘듭니다...내일모레 40줄인 내인생이 이리도 비참하고... 이나이먹도록 전세자금 하나없는 현실이 허무합니다...베비시터로 주중에 일을하지만 수입이 얼마안되니 신랑은 좀더많이 벌수있는 일을 하기 원하고...왜 내가 그래야 하는지...자기가 가장이면서...토요일 주말에 남들은 고양시꽃박람회다 많이들 놀러가던데 돈없어 딸아이랑 둘이서 집지키도 있는 것이 숨막혀서
IP : 124.53.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9 12:46 AM (124.53.xxx.36)

    그냥 푸념했어요..아이가 학교가기 전까지는 방이3개는 되는 집으로 이사를 해야할텐데 이래저래 심난한밤 입니다

  • 2. 오동나무
    '12.4.29 12:55 AM (112.186.xxx.182)

    정리정돈을 수도 없이 하셨다니...바지런하신 분 같네요..부모님도 모시고...언젠간 옛얘기하시는 날이 올꺼예요..^^뚜껑열어보면 다들 한가지씩 힘든건 있어요...같이 힘내요.

  • 3. 아이구
    '12.4.29 12:55 AM (125.177.xxx.151)

    정말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시부모님 모실때는 집이 큰 것이 그래도 숨 좀 쉴 수 있을 거 같은데...
    사방 돌아보면 어르신 떡 계시고...
    짐도 많아지고...
    아이고 정말 같은 여자로써 이해가 되요

    저도 오늘 날씨 좋은데...
    감기 몸살에 방콕했네요

    힘내세요

    저는 사실 처녀때 4식구 조그마한 다락방에도 살아봤답니다...
    그래도 다 지나니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파이팅 하셔야해요!!!

  • 4. 그냥
    '12.4.29 5:10 AM (188.22.xxx.84)

    시부모님들만 따로 임대아파트든 월세든 마련해주세요
    여름에 장난아닐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890 어머니 나의 어머니 이재명편 17:25:34 57
1724889 대선때 건 현수막은 다 폐기처리되는거겠죠? 1 oo 17:24:27 65
1724888 지금 교대나 서초쪽에서 시위하나요? 하이탑 17:24:22 59
1724887 나쁜남자 만나 온갖고생하다 건실한.. 느낌 17:23:23 113
1724886 땡볕에 러닝할때 자외선차단 어떻게 하세요? 5 지안 17:21:17 97
1724885 G7 초청받았다니 세계도 윤이 병신인줄 5 G7초청 17:17:58 556
1724884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김병기 vs 서영교 1 ... 17:17:45 197
1724883 대선 후 강경화 전 장관 BBC 인터뷰 1 ㅇㅇ 17:16:41 393
1724882 유지니맘 ) 지금 교대 이렇게 (일상글 따봉) 5 유지니맘 17:14:50 539
1724881 조희대특검 가나요 1 대한민국 17:14:22 186
1724880 25만원 지원금 13 지원금 콜 17:13:52 529
1724879 페라가모는 한물 갔나요? 2 요즘 17:10:11 423
1724878 성남시에 민원이 없었던 이유(feat 이재명) 1 ... 17:07:16 512
1724877 모임에서 갑자기 연락 끊은 경우 6 친구 17:03:54 553
1724876 약사님 좀 봐주세요. 17:00:25 170
1724875 집을 팔았는데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7 @@@@ 16:59:29 1,181
1724874 오세훈 피의자로 소환 5 16:51:39 1,752
1724873 예쁜 그릇 사고 싶어요 5 .. 16:51:00 577
1724872 티비조선 두눈을 의심해요 15 ㆍㆍㆍ 16:49:12 2,360
1724871 안동에서 태어나/서초 살고 있는/학부모 2 16:49:07 670
1724870 유청분리기 사려는데요 1 가을여행 16:42:57 231
1724869 특종세상에 정은숙씨 나왔는데 3 ... 16:37:35 1,335
1724868 꼼수업자들 많죠 2 시정 16:36:36 232
1724867 국무총리를 잘 아는 김문수의 진심어린 우려 34 . . 16:35:02 2,398
1724866 겨드랑이 제모 많이 아픈가요? 4 ........ 16:31:45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