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병원에서 시끄럽게 하는 아이는 누가 혼내야 하나요?

예의없는 엄마들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2-04-25 14:35:14

이비인후과입니다.

어른들도 오지요.

아파서 우는 아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떼쓰고 징징거리는 아이를 2일 전에 보고 또 봤습니다.

요지는 병원가기 싫다입니다.

간호사에게 주의시키라고 하니 보호자에게 가서 몇 마디하지만

정작 아이 엄마는 잡지책보고 아이에게 하지마 요렇게만 하네요.

그래도 천방지축.

이 동네에서 잘 되는 병원이라 사람 참 많아요.

그래서인지 이런 아이들이 꼭 몇 명 보입니다.

심지어 과자 가져와서 흘리는데 밟으며 좋아합니다.

정수기 물을 질질 흘리고''.

제가 가서 아이 타이르려니 "아이 엄마도 안 하는 일을 내가 하면 될까?"싶기도 합니다.

 

제가 중이염이라 더 신경이 예민한가 봅니다.

하지만 다 아픈 사람들이 오는 병원에

저렇게 예의없는 아이는 엄마가 제어해야 하지 않나요?

소아과면 이해도 가지만''.

병원에 아이 데리고 오시는 어머니들,제발 자기 아이 좀 보세요.

잡지책이 그리 재미있는지'''.

간호사에게 2번 말하기도 그렇고 정말 미워요.

제가 주의를 여러번 줘도 될까요?

여러분의 답글을 바랍니다.

 

 

IP : 118.45.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계인싫어
    '12.4.25 2:37 PM (211.207.xxx.145)

    그런 엄마들은 개념이 지구인이라 아니라 생각하고 거의 포기해요.

  • 2. ㅇㅇ
    '12.4.25 2:37 PM (211.237.xxx.51)

    그렇게 무뇌아인 애엄마가 자기 애한테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에게 가만 있지는 않을듯
    싸움 나는거죠 뭐;;
    에효~

  • 3. 원글
    '12.4.25 2:41 PM (118.45.xxx.30)

    저는 그런 분들 보면 82를 모르시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번 타일러 보고 싶어요.
    포기하려니 그 엄마들이 뻔뻔해요.
    의사쌤에게 말하니 한숨을 쉬시면서 환자 보는 것보다 밖에 시끄러운게 더 신경쓰인대요.
    간호사들도 의사에게 힘들다고 한다면서'''.
    이해도 갑디다.

  • 4. .....
    '12.4.25 2:45 PM (203.248.xxx.65)

    병원에서 아이 떠든다고 의사나 간호사가 야단 한 번 쳤다간
    당장 이런 게시판에 올라올걸요?
    '아파서 간 병원인데 의사란 사람이 이해심도 없이...블라블라'
    답이 없어요.

  • 5. ...
    '12.4.25 2:47 PM (122.32.xxx.12)

    그냥 원글님이... 총대를 메어도....
    안되요...
    남들이 지적해서 들을 엄마면..
    아예 애초에..이런 상황 자체를...만들질 않아요....

    그냥 겪어 보니 그래요...
    밖에 나와서 이러고 있는 사람은...
    애초에 개념 자체가 없기때문에....
    남들이 뭐라 해도..
    오히려 더 진상 떨수 있어서..(저도 똑같은 애기 엄마예요...)
    저도 아무말 안해요..

    요즘엔 그냥 세상 사람들...
    전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 가야 되고 돌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너무 많아서..

  • 6. 이럴땐
    '12.4.25 3:14 PM (110.10.xxx.249)

    할머니들이 한마디 해주시는게 어찌나 통쾌한지 ㅋㅋㅋ
    그래도 꿈쩍도 안할 엄마들이지만..

  • 7. ...
    '12.4.25 3:20 PM (121.180.xxx.75)

    그런엄마들은 말해도 안통해요

    며칠전에 저도 아이랑 병원갔다가 봤는데
    저는 그병원을 근래들어가기시작했는데
    그아이가고나니 간호사들이....혀를 내두루더군요,,,--

    그리고 그아이를 다라 약국에 내려갔는데
    약사님이 좀 쌩~하더니...
    그아이가고나니...
    난 보다보다 저런집은 처음이라고
    올때마다 저난리라고 빨리 보내고 안보는게 상책이라고

    방법없어요
    그렇게살다 그렇게 갈거에요

  • 8. 그건 약과
    '12.4.25 4:58 PM (121.164.xxx.120)

    소아과에 정수기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정수기 옆에서 종이컵 꺼내서 물마시고 있는데
    어떤 엄마가 자기 물마신컵에다 아이 소변을 누이고는 그걸
    정수기 바로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휙 버립디다
    살다 살다 그런 경우 없는 행동은 처음 봤어요
    나이든 할머니도 아니고 젊은 엄마가 그러는데
    너무 황당해서 말문이 막히더군요
    남자아이 엄마들 제발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화장실 없는 병원이 어딨다고
    그거 몇미터 걸어가기 귀찮아 하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43 이쁘고 편한 구두 파는 곳 1 구두 2012/05/15 1,417
109842 캐나다 퀘벡의 CAQ에 대해 아시는 분(급) 2 ... 2012/05/15 1,004
109841 욕먹고도 산다 2 내자리 2012/05/15 803
109840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5 558
109839 너무 무섭고 죽을 꿈인 것 같아요 6 무서워요 2012/05/15 2,096
109838 스텐곰솥에 장을 끓였더니.... 2 테라스 2012/05/15 1,555
109837 제네시스를 중고차로 사고싶은데 2 2012/05/15 1,300
109836 7개월아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먹는데 달라는대로 줘도될까요?.. 4 흠냐 2012/05/15 1,568
109835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7 미치겠어요 2012/05/15 3,053
109834 내 멋대로 살도록 냅둬주세요~ 3 백발미녀 2012/05/15 1,118
109833 우리 재철이 사장님 욕하지 마세요.. 2 ㅋㅋ 2012/05/15 964
109832 신발.. 124불어치 구매.. 세금 맞을까요? ㅠㅠ 5 .... 2012/05/15 1,382
109831 초등1학년 여름 방학 시골학교 캠프같은거 없나요? 2 지민엄마 2012/05/15 1,256
109830 외도사실이 의사인 남편의 커리어에 얼마나 흠이 될 수 있을까요?.. 67 kanggu.. 2012/05/15 24,160
109829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편분들 면바지 노턱 아님 원턱??.. 4 멋쟁이 2012/05/15 6,277
109828 내가 경험했던 마마걸....... 4 .... 2012/05/15 6,690
109827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3,015
109826 무개념 간통녀 간통남 원본이요~ 6 쉐도우친구 2012/05/15 7,726
109825 야밤에 고백 ㅋ 2 joy 2012/05/15 1,645
109824 새벽에 $0.99 결재되었다고 문자가.. 3 아이패드 2012/05/15 1,904
109823 전기요금이 사용량에 비해서 좀 나오는거 같은데.. 2 전기요금 2012/05/15 1,219
109822 드디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는건가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싶으니.. 5 열반 2012/05/15 2,408
109821 선생님께 감사카드 어떻게 쓰셨나요? 2 꺄악 2012/05/15 2,609
109820 선택의 기준이...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9 이건뭐지? 2012/05/15 1,824
109819 번개킴 트윗 1 삐끗 2012/05/1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