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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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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납치해서 결혼하는거 많았나요? ㄷㄷㄷ

조회수 : 7,040
작성일 : 2012-04-25 13:39:01
승승장구에 이상해 김영임 부부
이상해씨가 납치해서 결혼했다는거에요.
요즘 같으면 큰일날 일인데 방송보면서 놀랬네요
그런데 예전에는 그런식으로 납치해서 결혼하고 그런 부부가 많이 있었나요?


IP : 121.146.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5 1:40 PM (121.132.xxx.132)

    빨간양말 성동일도 그런 케이스잖아요~

  • 2. ...
    '12.4.25 1:41 PM (119.64.xxx.151)

    우정의 무대 이상용도 그런 케이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방송에 나와서 그런 이야기를 뭐하러 되풀이하는지...

  • 3. 봄햇살
    '12.4.25 1:42 PM (119.82.xxx.169)

    거지왕 김춘삼. 또 책에서 몇번봤는데...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예전에 종종 있었던듯..길쌈하는거.

  • 4. 우리이모도
    '12.4.25 1:42 PM (59.10.xxx.69)

    이모부가 납치해서 억지로 결혼했다고..

  • 5. ,,
    '12.4.25 1:43 PM (175.192.xxx.91)

    재밌으라고 과장한거겠죠.
    설마 여자가 싫다는데 막 끌고 갔으리라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 6. 저기...
    '12.4.25 1:48 PM (58.123.xxx.132)

    봄햇살님. 길쌈이 아니라 보쌈이에요. 길쌈은 여자들 베짜는 거구요.. ㅎㅎㅎ

  • 7. 서세원
    '12.4.25 1:50 PM (221.140.xxx.2)

    서세원도 그런 케이스 아닌가요?

  • 8. 나는 왜 이럴까....
    '12.4.25 1:56 PM (222.116.xxx.180)

    길쌈이라는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 9. ...
    '12.4.25 1:57 PM (110.169.xxx.127)

    저도 서세원 그런 식으로 들었어요

  • 10. 람다
    '12.4.25 2:03 PM (121.162.xxx.97)

    키르키즈스탄이란 중앙아시아 국가는 지금도 납치 결혼이 흔하다고 하네요.
    신부 납치와 그후 진행을 취재한 다큐멘터리도 많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QjMLX3_hE0

  • 11. dd
    '12.4.25 2:07 PM (121.130.xxx.78)

    예전엔(60년대 즈음) 우리나라가 너무 보수적이라
    여자가 연애만 해도 난리가 났었잖아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얌전하게 신부수업하다가
    부모가 정해주는 혼처로 시집가라하고.
    23만 되어도 노처녀라 그러고.
    부모가 깨인 사람이 아니면 대학도 안보내거나 잘보내는 게 여대.
    그것도 학교도 안마치고 서둘러 선보게 해서 결혼시키고요.
    예전엔 여대생들 대학 3,4학년이면 선자리 많이 들어왔대요.

    암튼 그런 시대다보니 여자가 연애를 하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손만 잡아도 결혼해야 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겠죠.
    그러니 김영임씨처럼 하룻밤을 같이 보내면 결혼을 안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본인도 소문이 무서워서라도 체념하고 결혼했겠죠.

    지금이야 시대가 바뀌어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되었지만
    지금 60대 이상 연배의 분들은 순결을 목숨보다 더 중히 여기는 분들이었을 겁니다.

  • 12. ??
    '12.4.25 2:07 PM (125.241.xxx.162)

    서정희 책에서 봤는데 보쌈은 아니였어요. 광고찰영장에서 처음만나 결혼하자고 했다고 했는데 본인도 가난한 집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공부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결혼했다고 얘기했어요.

  • 13. ㅋㅋ
    '12.4.25 2:23 PM (115.140.xxx.84)

    길쌈을 보쌈으로 자동해석한 난 뭐지 ㅋㅋ

  • 14. ...
    '12.4.25 2:57 PM (58.234.xxx.38)

    저는 길쌈보고 길에서 보쌈을 해서 길쌈이라 그러나??? 했습니다.^^

  • 15. ..
    '12.4.25 3:05 PM (115.126.xxx.140)

    저도요. 집에서 훔치면 보쌈, 길에서 데려가면 길쌈인가 했네요. ㅋㅋㅋ

  • 16. ....
    '12.4.25 3:20 PM (118.41.xxx.99)

    정말 많았어요..예전에는 동네에 소문이라도 나면 다른데 시집가긴 글렀다고 그냥 거기 시집가라 하는 분위기였어요...울엄마 친구 초등교사였는데 한달간 납치...그 부모가 첨에는 살아만 돌아오라고 빌고 빌었는데 막상 돌아오니..죽지 왜 안죽었냐며 ..그냥 그남자에게 시집가라고 해서 시집갔어요..남자는 동네건달..--;;;

  • 17. 주변에
    '12.4.25 3:50 PM (180.68.xxx.78)

    제가 아는분 육십대 후반인데
    아저씨가 납치해 결혼했대요.
    홀시어머니에 손위시누 하나있는 가난한 남자라
    그렇게 안했으면 결혼 못했겠죠.
    그아주머니 아들 못 낳는다고 시집살이 했다는데
    지금은 외손주들 키우며 남편 병치레 하며 사시네요.

  • 18. ..
    '12.4.25 4:42 PM (119.207.xxx.239)

    이휘향도 그렇게 결혼했다는것 같은데..
    알고보면 그런 케이스가 예전엔 꽤 있었나봐요.

  • 19. ..
    '12.4.25 7:12 PM (110.14.xxx.164)

    납치라기보다 어찌어찌 하룻밤 자고나면 여잔 다른데 시집 못간다 해서...
    그냥 같아 산 경우가 많았죠

  • 20. ㅇㅇㅇ
    '12.4.25 9:33 PM (115.139.xxx.72)

    납치까지는 아니고 억지로 범해놓으면
    여자쪽 부모도 어쩌겠냐고 그냥 같이 사는거 묵인하고 그러는 경우 봤어요.
    근데 참... 그 타의에 의한 결혼으로 시작된 가족의 역사가
    결국 나쁘게 끝나더군요

  • 21. 음...
    '12.4.25 11:40 PM (121.175.xxx.146)

    납치라기 보다 강간이에요.
    강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 그 여자 결혼은 당연히 물건너 가고 여자 부모도 얼굴 들고 못 다녔습니다.
    여자쪽에서 자살하지 않는한 강간범을 죽이려 들기보다 제발 결혼해 달라고 빌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우리나라 과거 여성들의 흑역사 중의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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