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바구니 든 남자.

쿠키왕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2-04-19 19:40:09

오늘 일주일에 한번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날인데요.(딱히 기준은 없고 식재가 떨어지면 가죠 ㅎㅎ)
자취를 오래 하다보니 이제 장바구니까지 준비할정도입니다..;; 근데 그게 문제더라구요
그냥 환경도 생각할겸 장바구니를 준비했을 뿐인데 뭔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엄청 창피하더라구요;;
82쿡회원님들은 남자들이 혼자 장바구니 들고 전철에 타면 어떻게 보이나요?;;;
전 왠지 막 퇴근시간에 걸치면 얼굴이 화끈 거리더라구요;; (장바구니에 파가 막 반쯤 나와있고 그런모습ㅎㅎㅎㅎ)

근데 오늘은 좀 웃겼던게 ㅋㅋ 망원시장 에서부터 계속 보였던 제 또래 남자분이 저랑 같은 칸에 타셨더라구요
남자 두명이서 장바구니를 들고 전철을 탄 모습.. 웃겨보였을까요? ㅎㅎㅎㅎㅎ;;;

IP : 182.218.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2.4.19 7:41 PM (210.206.xxx.98)

    어떤 장바구니이길래...ㅋㅋㅋ

  • 2. //
    '12.4.19 7:43 PM (211.208.xxx.149)

    우리 신랑은 차에 하나씩 두고 다녀요 .집에 올때 제가 뭐 사오라고 하면 사오거든요 ㅋ
    그래도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셨어요 ㅎㅎㅎ
    파빼고 다른거 사오세요 ㅋ
    아니면 전 등에 메는 백팩에 항상 넣어 오는데
    가정적인 남자구나 할거에요
    나쁘게 본 사람은 없을거에요

  • 3. 당당!!
    '12.4.19 8:04 PM (175.118.xxx.135)

    멋져요~
    남자도 장볼수 있고 환경을 생각해서 장바구니까지 사용하신다니....

    다들 멋진 남편혹은 아들이라 생각했을겁니다~
    앞으론 당당하게 다니세요~

  • 4. 초고추장
    '12.4.19 8:15 PM (123.212.xxx.73)

    우리남편 그럭고 잘 돌아다니는데요.. 초등 딸이랑 같이 주말이면 둘이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오는 재미에 살이요

  • 5.
    '12.4.19 8:32 PM (121.162.xxx.215)

    망원 시장, 우리 동네다, 좀 전에도 거기서 딸기 2팩에 2500원 주고 사왔는뎅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12 중학교상담갈떄 선물 알려주마 2012/05/08 1,820
107611 저축은행 사태 결국 내돈으로 1 억울합니다... 2012/05/08 1,449
107610 야채스프요....엑기스로 내려먹어도 될까요? 14 아녹스 2012/05/08 2,610
107609 호신용 스프레이, 어떤 성분으로 만들었을까요? nsneo 2012/05/08 1,251
107608 아동 심리 치료 잘 하시는분 소개시켜주세요 2 elli 2012/05/08 1,204
107607 아이가 자꾸 내물건을 분실해요 4 2012/05/08 1,191
107606 팔자...있다고 믿으시나요? 39 ... 2012/05/08 11,084
107605 구연산 진짜 좋네요 3 ... 2012/05/08 8,026
107604 초등생 논술과외비로 교재포함 6,7만원대면...? 3 논술샘 2012/05/08 2,167
107603 식기세척기 비린내 어떻게없애나요? 5 토토 2012/05/08 4,809
107602 퇴근하고 오면 보상심리같이 먹을것을 탐닉? 해요.ㅠㅠ 6 저녁 2012/05/08 1,599
107601 문재인 이준석이 그만 비난 받길 7 참맛 2012/05/08 2,166
107600 감기와 장염에 어떤 죽이 좋은가요? 3 2012/05/08 2,615
107599 생리 직전에 너무너무 아파요 2 힘들어요 2012/05/08 1,537
107598 주부님들, 가장 잘 닦이는 수세미가 뭔가요? 16 복숭아 2012/05/08 3,810
107597 ‘노조 탈퇴’ 양승은 아나 “신의 계시 받았다” 20 혹시 젊은빵.. 2012/05/08 3,453
107596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의 담임샘의 행동 이건 무슨뜻이었을까요? 10 스승의날 2012/05/08 2,449
107595 남편이 느닷없이 제 옷을 사왔는데 으이구~ 4 못살아 2012/05/08 2,749
107594 집안에서 허브(로즈마리) 잘 자라나요? 9 첫날은 향이.. 2012/05/08 2,287
107593 김현욱 아나운서 프리선언 1 잘 됐으면 2012/05/08 2,505
107592 여름방학 영어캠프 뭐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2 계획중 2012/05/08 1,645
107591 니미럴~다시는 집구할때 직거래 안해야지~ 6 포로리 2012/05/08 3,018
107590 사소한 가정교육 너무 까다로운 건가요. 16 사소한 2012/05/08 4,074
107589 대박이네요. 조승우 브라운관 첫작품 <마의> 1 ..... 2012/05/08 2,835
107588 경원지역이란 말 안쓰나요? 2 .. 2012/05/08 1,337